안녕형들. 난 6월 28일부로 전역을 명받은 군인이야.

난 5월 중순부터 6월 28일 까지 행보관과 중대장에게 욕은 욕대로 들어먹으며 내 머리를 사수했지

그리고 지금까지 길러왔어. 근데 내 머리 특징이 구레나룻이 슨다는거야. 그래서 머리를 예쁘게 하고 다니려면

구레나룻을 한참을 길러야지...

5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머리를 길렀는데 구레나룻은 엄청 스고 머리가 지저분하길래

군입대후 처음으로 민간인에게 머리를 자르러 갔어 2년만이군 긴장되었지.

가자마자 머리 다듬을 거고 구레나룻을 뜨니까 더 길러야 해서 안자른다고 하고 귀쪽만 좀 잘라주고 지저분한거 정리좀

해달라고 했어,...

그 아줌마는 바로 작업에 들어갔지...

근데 아줌마가 뒤에 좀 깎더니 갑자기 내 구레나룻을 고속도로 밀어버리듯이 밀어버리는거야....

나는 당황하고 화가 머리끝까지 났어... 하지만 이미 잘라버린걸.........

2개월 동안 길러온 나의 소중한 구레나룻..................

2개월 동안 길러온 나의 소중한 구레나룻.................

2개월 동안 길러온 나의 소중한 구레나룻..................

2개월 동안 길러온 나의 소중한 구레나룻..................

2개월 동안 길러온 나의 소중한 구레나룻..................

2개월 동안 길러온 나의 소중한 구레나룻..................

2개월 동안 길러온 나의 소중한 구레나룻..................

2개월 동안 길러온 나의 소중한 구레나룻..................

2개월 동안 길러온 나의 소중한 구레나룻..................

2개월 동안 길러온 나의 소중한 구레나룻..................

다 자르고 나니 귀두컷이 되어있더라구.. 그건도 완전한 귀두컷이...... 버섯도 그런 완전한 새송이버섯이 없어...

아냐 이건 표고버섯이야................

머리속에는 오직 이생각만 가득했어.... 순간 화를 내볼까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이미 자른걸..

계산 하면서 조용히 이야기했어 내가 자르지 말라고 말 안헀냐고//

그랬더니 자르라는줄 알았데... 흐엉...

미치겠어...

위로좀해줘 구레나룻이 뜨는 형들은 내 심정 알꺼야....

수개월을 길러봐도 옆으로 뜨는 구레나룻의 슬픔을..... 그거 알지? 옜날에 노브레인 서바이벌에서

문천식머리 옆에만뜨는...... 정말 미치겠어... 헬스 가야하는데 어떻게 가지? ㅠㅠ

위로좀 해줘 형들...

 

위로좀해주세요... 말투는 저렇에 해보 싶어서 해봤어요,.. 위로 부탁드려요... 지금 매우 슬퍼요....

나의 2개월이란 시간이 날아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