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딱 한번 이분 막공 간 적 있었는데, 그때 이후로 다시는 저 막공 안갑니다.

그때 전 까인 적 한번도 없었지만, 어쨌거나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은 전혀 들지 않더군요.

음성으로 끝없이 들려오는 귀에 거슬리는 한숨소리...

그 한숨소리에 묻어나는 타인에 대한 비하와 경멸의 눈초리...

직접 그 면상을 볼 수 있었다면 바로 그 눈초리를 볼 수 있었겠지만,

단지 들리는 그 한숨소리만으로도 찌푸려진 미간과 그 눈초리를 그릴 수 있겠더군요.

그래서 아무리 가고 싶은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저 사람 막공만은 절대 안 갑니다.

불땅을 매주 가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럼 나중에 또 게시판으로 돌아오도록 하죠. 기다려 주세요. 잊을만 하면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