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몬스터가 주는 용점이 25점에서 40점으로 상향됐네요.
(생각보다 별로 많지 않긴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가장 기다려왔던 패치인듯 ㅜㅜ)

5.1에 용점으로 아이템을 2단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기면서
또다시 용점 풀로 채워야 할 때가 왔는데요,
일주일에 용점 1000점 이상 얻지 못하니 보다 효율적으로 써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몇 가지 방법을 공유해 봅니다.

첫째, 템렙 480 정도까지는 아이템 강화에 용점 쓰지 말 것.
아이템 강화는 어디까지나 용점이 남아돌아 쓸 데가 없을 때 하는 겁니다.
463 파템 둘둘 말고 있으면서 아이템강화에 용점쓰지 마세요.
489->497로 템 하나 업글하는 것보다
463->489 템 하나 구입하는 것이 전체 스펙 향상에 훨씬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에 철벽방패(얼라기준) 평판이 새로 생기면서 497 용점템이 추가됐으므로
철벽방패 매우우호를 찍기 전에 489템을 사야한다면 철벽방패 평판으로 얻을 수 없는 템 위주로 구입하면 되겠네요.

둘째, 가장 오래 쓰게 될 템부터 업글한다.
템 하나 업글하는데 용점 1500점이 든다는 점을 감안하면,
모든 템을 다 업그레이드할 수는 없습니다.
그 전에 새 패치가 나오고, 더 좋은 템이 나올 테니까요.
그래서 아이템 강화를 효율적으로 하려면 가장 오래 쓰게 될 템을 우선으로 업글합니다.

그런 점에서, 가장 먼저 업글해야 할 템은 당연히 다크문 장신구죠.
영봄 10인하드 또는 영봄 25인 일반 장신구가 더 낫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걸 먹을 확률은 매우 낮으니까요.
아마 다음 패치 다음 레이드 나올 때까지 다크문 장신구는 슬롯에 고정될 겁니다.
가장 먼저 업글해야 그 효과를 오래 누릴 수 있겠죠. 과감히 2번 업글해줍니다.

그 다음은 사람에 따라 달라지겠죠. 티어를 업글하는 사람도 있겠고, 영봄 25인템 업글하는 사람도 있겠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다음 레이드까지 바꾸지 않을 것 같은 템을 선택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샤에 물든 무기를 택하겠습니다. 보석값 만골에 비취혼 마부를 생각하면....
(게다가 2차 전설퀘 완료시, 보석스탯 550에 보석홈 추가... 하드 샤에 물든 무기가 아니면 바꿀일 없을듯)

셋째, 몰빵보다는 분산투자를
이제 남은 것은 언제 바뀔지도 모르는 템들인데요,
이 템들에게는 2단계 몰빵을 하지 않습니다.
용점 3000점이 찰 때마다 1단계씩만 업그레이드를 하며 용점을 소모합니다.
만일 497에 몰빵해서 505가 되면... 상위템 나왔을 때 사기도 뭐하고 안사기도 뭐하고...
따라서 상위템으로 바꿨을 때 아깝지 않도록 골고루 강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