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륵이
2013-04-22 11:25
조회: 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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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떨어져 나를 보는 연습 ^^어느 남녀의 이야기
♥여자이야기 옛날에 전 저를 정말 아껴주고 사랑해주던 한 남자가 있었어요. 지금은 생각하기도 싫은 남자이지만요. 그 남자와 저는 즐겁게 여행을 다녀와서 집에 도착했었죠. 그리고 저는 길을 나서는데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어요. 전 그 때부터 의식을 잃고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 수술 후 눈을 떠보니 그 남자는 온데간데 없었고 의사선생님은 그 남자가 미국으로 떠났다고 하였어요. 전 너무 슬퍼서 그 남자를 잊고 다른 남자와 결혼해서 지금은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 남자이야기 옛날에 전 제가 정말 아껴주고 사랑해주던 한 여자가 있었어요. 지금은 저를 무척이나 싫어하는 그런 여자이지요. 전 그 여자와 여행을 다녀와서 쉬고 있었어요. 그런데 여자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죠. 저는 병원에 바로 달려갔어요. 그런데 여자는 사고로 인해 다시는 앞을 볼 수 없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생각하다가 "제 눈을 줄게요" 라고 말을 했죠. 그리고 나서 전 미국으로 떠났어요.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요. 의사선생님께는 비밀로 하고요. 저는 다시는 세상을 볼 수는 없지만, 그 여자가 볼 수 있어서 뿌듯하였어요. 전 아직도 그 여자를 사랑해요. 찾고 싶어도 찾을 수 없지만, 정말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지만…. 아마 이제는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살고 있을 거에요. 공자가 말했습니다. 내 눈도 내 판단도 믿을 것이 못된다고, 한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고, 그래서 사람을 함부로 속단하거나 비판하지 말아야 합니다. 너무 성급한 판단이나 편견으로 세상을 보고 있진 않은지... 좀 떨어져 나를 보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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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인벤인 갸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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