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공을 모으다보면 20-30분의 아이디를 기억해서 정해진 시간에 초대하기엔 번거롭기도 하고 실수도 많아서 주로 달력초대를 사용합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서로 약속하여 정해진 시간에 접해 계셔서 달력초대에 의한 일괄초대에 응해 주시지만 간혹 정해진시간이 지나도록 접하지 않으시고 30분 심지어 1시간이 지나도 소식이 없는 분들이 계셔서 난감한 경우가 있습니다.

 

공격대 던전은 구성이나 아이템 기대치등 인원수에 상당히 민감해서 1탱이나 최소힐러수 이하론 갈 수 없고 간혹 특수임무나 버프용 클라스가 "반드시"까진 아니더라도 "상당히" 필수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20.25.30등으로 아이템갯수 하한 정원이 있어서 그에 1명이라도 부족하면 경우에 따라 인원에 비해 적은 템 드롭 확률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본인의 현실생활이 더 중요하고 누구든 피치못할 사정이 급하게 생겨날 수도 있는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약속해서 달초수락을 누르시고 그로부터 2-3시간후 출발인데 아무런 연락도 없이 그냥 안나타시면 20-30분의 소중한 시간을 위임받아 막공을 모아 약속된 공략을 진행하려는 공장입장에선 그냥 어려운게 아니라 난감해서 미칠지경이 되버립니다.

 

와우의 우편시스템은 물건이나 골드가 포함되지 않은 문자만의 배달은 비록 같은 길드나 같은 계정이 아니여도 즉시 배달됩니다. 또 길드의 동료나 지인들에게 사정을 전해달라는 정도의 노력은 본인이 나타날지 안나탈지를 알 수 없는채 사람충원(또 충원이 원한다고 해서 바로 이루어질리도 만무하고)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속수무책인 죄없는 20-30분의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미안해서 그러셨겠지만 정말 우편을 보내거나 다른분을 통해서 사정을 알릴 틈도 없이 나가셔야 했더라도 다시 접하셨으면 그 점에 대한 사과나 설명정도는 해야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와우에서 혼자 할 수 있는건 별로 많지 않습니다. 함께 즐거운 와우를 즐기기위해 조금만 다른분들의 입장을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 말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