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잘서버 얼라이언스에서 '잘실라'라는 캐릭을 하고 있습니다.

사건은 약 8달 전인 1월에 일어났습니다. 한동안 잊고 있다가 우연히 스크린샷 정리중 이게 눈에 들어오네요.

지금 와선 새삼 별거 아니긴 한데 어쨌든 해명이 필요해서 올립니다.

폭사 16단을 돌기 위해 파티에 들어가서 탱이 모집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귓말 오더군요



'손녀와장사꾼'이라는 같은 길드분한테서 온 귓말이었는데 다짜고짜 반말을 하시더군요.

사실 이때만 해도 좀 벙벙하긴 했는데 속으로 웃기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방사라고 생각했죠. 근데 아니더군요


(손녀와남의끈은 본케입니다)

당시 제 기억엔 제가 이분과 쐐기를 돈 기억이 없었는데 굉장히 강력히 주장하시더군요.

여기서 풀파가 되어서 일단 폭사를 돌았습니다.

물론 굉장히 마음이 안좋았죠. 같은 파티원 중에 날 모함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니..

당시에 파티에 역시 같은 길드분인 사제님이 계셔서 혹시나 해서 물어봤습니다.

참고로 저, 손녀님, 사제님은 다 이전에 먹자골목이라는 길드에 있다가 해당 길드가 망하면서 같이 현재 길드로 왔었습니다.




(수정) 스크린샷 하나 더 찾았네요

스크린샷은 여기까지인데 제 기억엔 저를 제보했다는 "친추된 파티원들"과 확인을 해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스샷을 인벤에 박제했다고까지 하셨는데 찾아봐도 그런 게시물은 없었어요. 

삭제한 것인지 뻥카로 유도심문을 하신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연하지만 전 그런적이 진짜 없기 때문에 그런 스크린샷이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 곧 오해가 풀리겠지 하고 자신만만하게 기다렸습니다.

몇 시간을 기다렸지만 답이 안와서 물어보니 그분들이 접속을 안했다고 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다시 1주일 정도를 기다렸지만 저랑 같은 시간대에 접속하면서도 여전히 말이 없으셔서

제가 우편으로 정말 억울하다는 내용의 장문의 편지를 썼습니다.

해당 우편은 스크린샷을 안찍었고 지금 게임에서 봐도 보낸 편지는 확인을 할 수 없네요..

물론 우편도 답을 못 받았습니다. 

근데 언젠가 보니 길드탈퇴를 하셨더군요..우연인지 몰라도 폭사때 같이 있던 길원 사제분도 같은 길드로 옮겼습니다.

멀쩡한 사람한테 반말로 뭐라 한건, 오해니까 이해합니다만...적어도 저한테 사과 한마디는 하고 가셨으면 좋았을텐데요

그 당시에 1-2주 전이라고 하셨는데 여러 명의 증언도 있고 스크린샷까지 있다고 하시더니 설마 지금도 증거를 찾아

해매시고 있는건 아니길 바랍니다..정말 그런적 없어요 저 

제가 바보도 아니고 이전 길드 당시 길드 다 같은 길드인데 같이 들어있던 파티를 쫑내고 귓으로 욕을 했을까요?

제가 해킹을 당한건가까지 생각해봤는데, 해킹을 했으면 골드를 빼가던지 하지 엄한 길드원한테 귓말로 욕을 할까요.

억울합니다

P.S : 너무 옛날 일이고 저도 잊고 있어서 지금도 막 너무 억울하고 그런건 아닙니다. 
      
      손녀님도 악의적인 의도로 그랬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고요. 뭔가 오해가 있었겠죠.

      그냥 혹시나 읽으시면 이랬었다는 정도로만 알아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