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라이언스-줄진에서 힐만 하고 있는 술사나노 입니다

노르가슨트-하이잘 님에 대해 공개적인 사과(?)를 하려고 이렇게 사사게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노르가슨트 님을 처음 만난게 지난주 목요일 (2021. 2.25) 이였습니다

저는 힐러만 하는 유저( 신기 3캐릭, 복술 2캐릭, 회드1캐릭)입니다. 딜, 탱에 대한 이해가 그렇게 높지가 않습니다

마침 와요일이고 해서 아는 지인과 함께 막내 신기캐릭( hecto - 가로나)으로 안개 9단 쐐기를 가게 되었습니다

본인이 석주 였고, 모집할 때 탱을 제외한 딜러(냥꾼, 법사, 흑마) 가 빠르게 모이고 탱을 한참동안 기다리고 있는데 노르

가슨트님이 신청을 해주시더군요. 레이더 점수가 높으신 탱이신데 안개 9단에 기꺼이 신청을 해 주셨어 감사한 마음

이였습니다. 그렇게 출발해서 무난하게 1넴 잡고(물론 중간에 거슬린는 말도 몇마디 하길래 참으면서) 2넴을 항해 가는

데  스샷에 있는 것 처럼 탱님이 " 저 쉬점 " 하시길래 출발 전에 장실을 못서 그렇구나 하고 "네" 라고 대답을 드리고

 1분 좀 안되게 기다렸습니다. 다시 출발해서 2넴을 빠르게 잡고, 막넴앞에서 100퍼 만들고 넴드에 진입할려고 하는데 갑

자기 스샷에 있는 거 처럼 " 저 큰거 마려움 , 금방 싸고" 이러는 겁니다. 

 물론 본인 입장에서는 생리적인 문제라 충분히 그렇게 할 수 도 있었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쐐기를 하면서 중간

에 "큰 거 마렵다, 금방 싸고 온다" 이렇게 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었어인지 어의가 없으면서 " 이게 뭐지? 저를 포함한 레이

더 점수 낮은 딜러들을 무시하나?  막넴 잡는데 3분도 안걸리는데 ... 이새끼 이거 완전히 돌을 깰려고 작정하는거구나

라는 생이 들더군요. 상당히 기분이 더럽더군요. 황당하기도 하고......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순간 빡쳤음)  파장을 돌려 받고 탱님이 장실 간 후 바로 딜러님들에

게 정중히 사과를 하고 막넴 앞이지만 팟을 쫑냈습니다. 아무리 자기가 템렙이 높고 레이더 점수가 높더라도 최소한 

장실 가기전이나 다녀온 후에 "저 때문에 진행에 약간은 차질이 생겨서 미안하다" 라는 사과만 있었어도 쫑을

내지는 않았을 겁니다. 바로 귀환 후 신기캐릭으로 차단을 박고( 모든 캐릭에 차단을 박았어야 하는데 ㅠㅠ) ... 

그렇게 목요일을 마감했습니다.


만나지 말아야 할 그를 두번째 만난게 어제(2021.3.1)였습니다. 

어제 ( 2021.3.1) 복술캐릭으로 쐐기를 가려고 팟을 찾고 있는 와중에, 역병 14단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팟에 들어가니

 보라색 2명이 보이더군요. 제 기억으로는 그 때 탱님이 파장이였던걸로 기억하고, 잠시 뒤에 냥꾼님, 법사님이 오셨어 팟

 구성이 완료 되었습니다. 처음에 탱님이 누구인지도 잘 안보고 있다가 입던 후에 탱님의 아이디를 보니까 " 노르가슨트-

 하이잘 " 눈에 좀 익은 아이디이길래(그때 까지는 탱이 목요일 탱인지 몰랐습니다), 혹시 목요일에 그 탱이 아닐까하는 의

심이 드는 순간 바로 카운트도 없이 출발을 하더군요. 1넴전 쫄 잡는 구간에 목요일에 같이 갔던 지인에게 혹시 그 탱 아이

디 기억하냐고 물어보니 자기 차단 목록에 " 노르가슨트 - 하이잘 "이라고 지인이 대답을 해 주더군요...순간 만감(?)이 교

차하더군요. (그 때 제 기억력을 몹시도 많이 자책했습니다. 빨리 기억만 했어도....)

그래서 스샷에 있는것처럼 제가 먼저 목요일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기도 하고 "혹시나" 사과를 하실수도 있

으니 먼저 탱님에게  " 탱님 오늘은 속이 좋은가봐여?. 중간에 똥사러 안가나요? ㅋㅋ" 말을 했더니 역시나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 그런가봐여 " 이렇게 대답을 하는거 보고 할말이 없더군요...

그렇게 어이가 없는 상태로 계속 쐐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넴, 2넴을 원트에 잡고(중간에 애드나서 파티원이 죽는 경우도 있었지만)  3넴 가는 중간에 애드로 인해 교만이 꼬이고

 해서 3넴은 3트만에 잡게 되었는데, 3넴 첫트에 전멸하고 난 뒤에 딜량을 보니까 냥꾼님 딜량이 상당히 낮더군요. 그리고

 역병 최고 클리어 단수가 2단이더군요.(나중에 검색해서 안 사실이지만 냥꾼님하고 탱님은 지인 관계로 추측이 되고 함께

 쐐기를 많이 가셨더군요) 

 막넴도 3트만에 잡고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노르가슨트 이 악탱님이 저한테 한마디 하더군요(그 한마디만 하지 않았더

라도 여기 사사게까지 오지 않았을건데... )

 " 물론 진행하는 동안 제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힐을 했는데(나머지 딜러분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위해서), 정말 내가 힐을 못했나?"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아래 힐내역 딜내역 스샷 첨부합니다.


마지막으로 노르가슨트님게 한마디 하자면  빈칸 채우기 잘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좀 더 빈칸을 자~알 그리고 빠르

게 채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노르가슨트님과 같이 쐐기팟을 가시는 분들에게 부탁을 하자면 쐐기 출발전에 노르가슨트님이 장실

가서 꼭 쉬 하고 똥도 꼭 쌌는지 확인하시고, 특히 힐러님들은 항시 빈칸이 비어 있는지를 확인하시고 한 순간이라도 빈

칸이 안 생기도록 빈칸을 끊임없이 채울수 있는 힐러가 되어야 나중에 노르가슨트님으로 부터 따뜻한(?)충고를 받지 않습'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