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올리려 했지만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서 올립니다

글로벌로 파티가 올려져있길래 지원을 했고 나머지 딜러 3분 템렙도 220 넘고 신사(석주)219템렙에 레이더 점수들도 

2천점 가까이 되길래 무난히 시클각이나 몇초 모자란 주차각을 보는 파티겠구나 싶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했습니다.

1넴 가는 계단 4마리 무난히 잡고 1넴 잡던 도중 9.1 업데이트 되면서 바뀐 내용 때문에 전멸을 한번 했지요.

그뒤에 법사님이 잠깐 설명 해주셔서 무난히 바로 잡았습니다.

2넴도 무난히 잡고 넘어갔습니다.

이제 3넴 가는 길목에서 4넴 누더기 가는 복도 2무리 잡고 3넴 영혼 몹 풀링을 하는 국민 루트로 진행을 했고

2넴까지 잡는 도중에 탱인 제가 생각하기에 딜이 상당히 밀린다는 느낌이 들어서 한무리씩 나눠서 4넴 가는 방 복도를

정리 했지요.

그리고 3넴 가는 영혼 사슬 애들도 첫 무리 (6마리)정도 풀링해서 깃발 근처에서 무난히 잡았습니다.

이제 나머지 무리는 영혼폭풍 쓰는 얘 계단 위에서 잡으려고 달려서 구석으로 몰았지요. 

거기서 그동안 불안했던 제 마음이 현실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몹이 영혼 사슬을 무더기로 쓰더군요. 물론 제가 혈죽인지라 선차단 보고 고핀으로 당기면 됬었는데 

구석으로 모느라고 이미 고핀과 죽손을 써버렸기 때문에 없었습니다. 

근데 이분들이 차단을 안보더군요. 이 차단을 아예 안보는 느낌은 4넴 가는 복도 잡을때 들긴했습니다.

물론 빅풀이 아니라 한무리씩 잡았기에 제 괴저 차단과 죽손으로 고기방패를 끊었기에 티가 나지 않았지만

탱커 입장에서 불안하긴 했지요

여기서 불안하게 딜과 힐이 오가다가 신사(석주) 쌌습니다. 다 잡고 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스샷에는 밀려서 찍지는 못했지만 차단 좀 보세요 사제님 힐이 밀리잖아요 라고

뭐 글로벌 특성상 아무 대답도 없더군요. 이런경우는 흔하니까 그냥 울컥 했지만 넘어갔습니다.

이제 이 모든일의 중간과 끝인 구간

죽풍 쏘는 애들한테 다가갑니다.

먼저 중간 단계입니다

영혼 폭풍 쓰는 애를 잡을때 혈죽 특성상 한마리 정배 걸고 영폭 쓰는놈이랑 연발괴저 쓰는 애를 풀링하는데

역시나 연발괴저 차단이 세서 냥꾼님 죽더군요

그뒤에 첫 영폭은 대마지로 커버를 해드렸지만 2번째 영폭때 신사(석주) 쌌습니다.

혈죽 특성상 죽격으로 어찌어찌 버텼지요

어차피 시간상 시클은 힘들고 이거는 주차 파티도 아니고 아오지 팟인거 같아서

주차 팟이었으면 파티 모집글에 써주면 좋았지 않았겠냐 라고 제가 핀잔을 줬습니다

그랬더니 전사님이 ? 이러더군요

저도 한숨을 하아 쉬면서 냥꾼님하고 신사(석주)를 기다렸죠 하지만 안옵니다.

신사님 죽더군요 2번.. 확인해 보니 바닥 미사일을 못피해서 오는 도중에 쌌습니다.

네 이해 했습니다 그렇게 죽을수도 있지요..

신사님 오셨습니다..

그런데 냥꾼님이 안오십니다.. 지도를 열어보니 2넴 구간에서 헤메고 있더군요

템렙 230 가까이 되고 레이더 점수 2천점이 넘는 분이 고투처럼 길이 간단한 곳에서 길을 헤메고 있었습니다..

돌아버리겠더군요..

이건 일부러 그러는게 틀림 없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이렇게 헤메는 스샷은 제가 멘붕이 와서 손놓고 있는 와중에 채팅이 밀려서 사라졌더군요.

이제 마지막 단계입니다..

왠일인지 이분들이 죽풍 쏘는 2마리 잡는데 죽풍을 안맞고 잘 하시더군요??

그래서 바로 작은 섬에 있는 죽풍과 괴저 뼈창 쓰는 얘 쪽으로 날라갔습니다.

당연히 혈죽 특성으로 뼈창 정배 걸고 구석으로 어글 먹고 갔습니다

네.. 당연히 냥꾼님 날라갔습니다.

선방했지요. 정배를 하지 않았다면 교만이 바로 떴을 텐데 라고 생각하며 안도를 했습니다.

역시나 냥꾼님 또 길을 잃으셨네요?

근데 숏컷 여는 쪽으로 냥꾼 빼고 다 날라왔는데 신사(석주) 안오십니다

네... 이분도 길을 잃고 뒤로 포탈 타신거지요..

그런데 보통 포탈 잘못 탔으면 바로 잘못탄 포탈 클릭해서 제자리로 와서 다른 포탈 클릭하는게 정상아닙니까?

계속 100을 하는 포탈로 입구로 가시더군요..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이 스샷을 보시면 보다 못한 법사님이 말씀을 해주십니다..

이제부터 진짜 마지막입니다..

어떻게 어떻게 모였습니다..

저는 얼른 탈출하고 싶은 마음에 뛰어 오는 시간까지 생각해서 정배 풀고 교만 소환했습니다.

네 다들 오셨지요.. 하지만 교만에 힐이 밀리고 딜이 밀려서 저와 전사님 빼고 다 누웠습니다.

저는 딜컷을 외치고 낙사했지요

다시 이분들 데리고 3넴 앞으로 갔습니다. 몇프로 안남은 교만 피를 까고 교만 버프를 받았지요

근데 갑자기 냥꾼님과 법사님 사제님이 수리봇 있냐고 합니다. 네 장비가 깨진 모양입니다.

근데 왜 교만 버프를 받아논 상황에서 이러시는건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아까 전멸해서 입구로 나갔을때 말씀하시지..



이 스샷은 아까 사제님이 포탈 잘못타고 와리가리했을때 스샷입니다. 

그러면서 부케로 접속해서 지브스를 보내겠답니다..

하아.. 입구에서 앉아있는 영혼 클릭해서 지상 올라간후 수리탈것으로 수리 하면되는데

지브스를 우편으로 보내고 KT를 부르겠답니다.. 미쳐버리는줄 알았지요..

그래서 제가 저 따라오라고 하고 법사님과 사제님을 데리고 낙사를 했습니다.

법사님은 제가 찍어놓은 별징(영혼) 클릭하고 지상에서 수리 하셨지요

사제님이 안올라오십니다..

그래서 내려가서 보니까 지브스를 찾고 있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부터는 웃음이 나오더군요 레이더 점수 2천점이 할 소린가 싶지요..

그래서 지상으로 다시 안내한 후 수리탈것을 소환을 하려고 하는데

마지막 제 끈을 놓는 행동을 하십니다



네.. 교만 엔피시를 클릭해서 교만을 뽑아버리는 행동을 해버리십니다.

그래놓고 교만은 안사라지는거냐고 물어보십니다..



사사게 올린다고만 했지만 진짜로 올리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저도 격아 때 복귀한 와린이지만 이해를 할수가 없었지요. 


3넴 앞까지 가는 총 딜량 미터기입니다. 제가 왜 4넴 가는 누더기 복도구간에서 빅풀을 안하려고 했는지 이해를 

못하실수도 있을거 같아서 첨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