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러너 서버에서 보호 성기사를 플레이하고 있는 참사관입니다!
22시쯤 <얼 라 이 언 스> 길드 주관으로 보이는 1신화 막공에서 탱을 구하더군요. 
길팟은 원래 대부분 거르는게 답이라 들었지만.. 
윈드러너에서는 흔치않은 1신화 막공이라 낼름 초대를 받아서 뭐 그냥저냥 무난하게 잡았습니다. 
*신화 20명 중 길드원 14-15명 추정

전 무득이었으나 마침 1넴 가특 목걸이를 드신 죽기님이 나눔을 한다길래 
냉큼 주사위를 굴렸죠. 555 굴리래서 굴렸더니 543 크리가 뜨더군요? 



대충 열분 가까이 굴렸던거 같은데 543 이상은 없더군요. 
뭐 그래서 모처럼 템 먹나보다~ 생각하고 나눔받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죽기님한테 귓이 오더군요.



아이고 목걸이 템렙이 낮은 부위라 나눔이 안되는 걸 모르고 실수로 나눔한다 하셨었구나ㅠㅠㅠ
그래서 죽기님 목걸이 뭐 차고 계신가 살펴보기를 했더니 226 타자베쉬 입장퀘 목걸이를 끼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갑다 하고 그냥 넘어갔었는데.. 넘어갔었는데..  
심심해서 1넴 로그를 보던 중에 우연히도 곶아킥님이 착용하신 장비가 궁금해서 살펴봤는데.. 

전 이걸 보지 말았어야했어요...^^



금고 보상으로 받으신 속죄 드랍 252 가특 목걸이를 차고 계셨으면서 왜 거짓말까지 해가며 
템렙드립을 치신건지 궁금해서 귓을 드렸습지요 



...아마 파티가 쫑나고 잠잠해졌다싶으면 길드원들한테 나눔을 하려고 그랬던거겠지요. 
뭐 귓 넣고 조금 뒤에 다시 전정실을 확인해보니 제게 귓을 받으신 이후에 길드원한테 나눔하려던게 찔리셨는지 
결국 본인이 차셨네요! 

뭐 그냥 솔직하게 길드원들 챙겨주고 싶어서 그랬다, 제가 차고 싶었다 뭐 이런식으로라도 쿨하게 인정하셨으면 
저도 굳이 귀찮게 글 남기고 이런거 안했을텐데.. (뭐 나눔은 템 먹은 사람 마음이니까요!)
제게 귓을 받으신 지 1시간 가량이 지났음에도 So Cool하게 제 귓을 씹으셔서 저도 새벽갬성에 약이 올라서 
모처럼 인벤에 글 한번 남겨봅니다~ 

당부드리는데 길드 인원에 펑크가 생겨서 외부인원이 섞여서 가게 됐으면 
이런 치졸한 짓좀 하지 맙시다. 

아무튼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