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03일 일요일 저녁 8~12시까지 1넴부터 가는 영웅팟에서 10시32분 탈하신 
<미녀와야수>길드소속, 굴단서버 [라이앤] 악사 탱커님
저는 윈드러너에 서식중인 nekoyuhki,티키뿅 입니다

8시 출발 7시 50분 공초로 달초드렸고 8시까지 초대 눌렀는데 안 오셨습니다. 
급하게 탱커 구인 중에 오셨죠.
사과나 해명 한마디 없으신 악탱님께 제가 뭐라고 안 했습니다.
'사람들이 달초를 잘 안 본다' 한마디하고, 다른 소리 없이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이후 할론드루스 트라이하면서 첫 페이즈 '되찾기'를 보냐 안보냐가 중요했고, 
다 같이 오프닝 물약 마시기로 했었죠.
제가 탱커들도 시작 물약 먹으라고 강조했고요.
그렇게 3트인가 지나도록 악탱님은 물약 한 번도 안드셨습니다.
그래서 이제까지 물약 안 드신 건 봐드리겠고 이제부터라도 물약 같이 먹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악탱님 대답이


맨 처음 대답에서는 치유물약(피물약)과 쿨이 같이 도니까 안마신다고 하셨어요
이후 저를 포함해서 공대원들이 치유물약과 전투물약은 쿨타임 따로 돈다고 말씀드렸더니, 
그제야 방어물약 이야기 꺼내셨죠



제가보기엔 딜이 중요하니 딜물약을 먹자고 했지만, 라이앤 악탱님이 생존에 치중하고 싶어 
딜물약 안쓴다고 말씀하셨으면 이해했을거에요.
요즘 어느 탱커가 방어물약을 마시는지 모르겠지만, 미리 말씀하셨으면 딜물약 먹자는 콜을 
탱커님께는 안 드렸겠죠.



팀플을 하기위한 레이드에서 공장의 리딩 방식이 맘에 안들었다면 끝나고 공장인 저만 차단하셨으면 됐을 것을 
본인 기분 상한걸 바로 표현하고 '너희 엿 먹어봐라' 스타일의 중탈을 하신 건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다행히 제가 탱스왑하고 지인분이 비는 부분을 메꿔주셔서 할룬드루스까지는 잘 마무리했습니다만,
3일 일요일 영웅진도를 버리게 하고 남들시간을 쓰레기로 만든 중탈은 저에게도, 공대원들에게도 
사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s.
1넴부터 로그 확인을 했습니다. 가마솥 깔아드렸는데도 체력영약 유지하신 것도 안타까웠지만 
아픈 구간에 그렇게 소중하고 중요한 '방어'나 '체력'물약 드신 것도 없으시더군요.
중간넴드 킬로그가 없는분이 확고팟에 지원했어도 믿고 초대드리고 간거였는데 안타깝습니다.
다른 공장님들은 저분의 기분을 거스르지 않고 가서 저처럼 중탈을 겪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