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선착장 10단 잠수탔던 도적 티파니앤코 입니다.

석주님께서 돌 넣고 한무리 잡는순간
거짓말처럼 갑자기 천장에서 물이 와르르 쏟아지는 바람에
제대로 말씀도 못드린채 파탈도 못하고 잠수를 탔습니다.

파티분들께는 천장에서 물 샌다 정도로만 말씀드렸던 기억인데
옥상을 확인해보니 배수구가 낙옆에 막혀서 수영장이 돼있고
물이 차다 넘쳐서 한번에 쏟아진듯 합니다.
정리를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게임이 자동종료 돼있네요.

늦은시간 길드원 분들끼리 오신것처럼 보였는데
입구부터 잠수타서 불편을 끼치게 되어 죄송합니다.

시작하면서 찍어놓은 스샷을 보니
다행히 하이잘 서버 분들이여서
간단하게 우편으로 물약 좀 보냈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