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모집했던 모든 공대를 참여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어둠땅때 와우를 처음 시작하고, 레이드가 개인룻일때만 와우를 했었습니다.

어둠땅 3시즌까지 하고 용군단 1시즌은 한번도 한적이 없었고, 이에 따라 레이드 골팟이라는 개념을 복귀한 용군단 2시즌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제 캐릭터들을 검색해보니, 10월 7일에 영웅레이드 아베루스 깡손으로 간게 처음 골팟의 시작이었습니다. 

한동안 와우를 안하다가 2시즌 끝물에 복귀해 3시즌에는 시간적 여유가 되어 레이드를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처음 공대장을 해보려고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첫주 둘째주 일반 레이드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남는 템들이 거의 없어서 제가 딱히 착용하거나 가져간 템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 셋째주에는 대부분 캐릭터들의 스펙이 많이 올라와서 남는 템들이 많이 나오게 되었고, 저는 이 템들을 보통 공장이 알아서 처분하게 되는줄로 알았습니다. 
(아베루스 레이드를 돌던 때, 시즌 끝물이라 그런지 그때 골팟에 대해 손님팟 공대장님께 여쭈어 봤을때 남는 템들은 알아서 처리한다고 말씀해 주셔서 그렇게 진행되는줄 알았습니다. )

뽀각이라는 개념도 저번주에 처음 알게 되어서 뽀각을 했을때 공명의 수정이 나온다는 사실도 잘 몰랐었습니다. 이를 처음 알게된 시기도 최근 1주일 내에 알게 되었습니다. (증빙자료 -> 11월 30일 이전 템들은 마력추출한 자료가 없고 전부 상점에 판매함)

이번 일을 겪고 생각해보니, 남는 템들을 끼는게 골팟이라는 개념에서 정말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생각이 되었고,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본가에 충분히 살수 있었던 템들인데 절대 아까워서 안산것이 아니고 그 캐릭터를 키울 생각이 많이 없어서 사지 않았었습니다. 주력으로 키우는 캐릭터들은 필요한 부위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입찰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돈 몇만골이 아까웠다면, 분배금을 못받은 공대원이 있었을때, 제 사비로 채워주는 행동은 하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초행분들을 많이 데리고 3시즌 레이드를 시작했지만, 처음 공대장을 잡으면서 미숙한 면이 많이 있었다고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공대장을 할 일이 많이 없을것 같지만 남은 템 처분에 관련해서는 확실하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물의를 일으킨점 죄송합니다.

*착용한 해당 캐릭 템에 대해서는 마력추출 완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