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팔라나아르 메마른 자 10명 모집 퀘스트가 뜨면 다들 포탈타고 부서진 구멍을 통해 동굴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다들 고치를 깨는데 혈안이 되죠. 먼저 몹 잡는 사람 놔두고 고치만 스틸해서 튀는 사람도 있고(...) 고치를 깨도 메마른자가 100% 나오지 않기에 사람이 몰릴수록 다른 전역퀘에 비해 쓸데없이 대기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편입니다.

그러나 포탈을 타지 않고, 밖으로 나와 아이언그로브 은거처로 이동하여 남쪽 팔라나아르 방향으로 가시면 메마른자 훈련 퀘스트 끝부분 오큘레스가 있던 동굴 출구에 도착하게 됩니다.(팔라나아르 남쪽 지맥 갈래로 가는 길 맞습니다)

이 곳으로 가시면 굶주린 껍데기/우스꽝스런 메마른 자/고치 들이 동굴 안팎에 있습니다. 팔라나아르 지역이 뜨는 순간부터 퀘스트 진행이 가능합니다. 그대로 켈다나스의 주문석을 사용해주면 됩니다. 

(스샷은 없지만 주문석 업글템인 한번에 3마리 모집 역시 이곳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동굴 안에는 침묵을 거는 마나 지룡이 몇마리 있고 더 내려가면 팔라나아르 거미들과 새끼거미 고치들이 북쪽 입구처럼 존재합니다. 

동굴 입구 근처에 사~오십분을 있어봤는데 얼라 호드 각 한명씩 밖에 못봤습니다. 많이 다니는 길이 아니라서 그런듯.

퀘 장소로 이동하는데 드는 시간은 의외로 비슷합니다.

걸어가는 것
VS말타고 가는 것 의 차이겠죠.(아 물론 뚜벅이 클래스들만... ㅠㅠ) 
퀘스트 속도는 월등히 빠릅니다.
며칠 시간을 두고 여러번 해보니 동굴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완료 가능한 경우도 있더군요. 보통 이동부터 완료후 귀환까지 5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근처에 사람이 없다보니 광이나 약초, 마나덩이 등에 혹해서 와천포로 빠지면 더 걸릴수도 있어요(...)

샬아란에서 포탈을 타고 간 경우 퀘스트를 완료하면 건물 내부로 취급해 조련사 호루라기를 사용할 수 없어서 귀환석이나 다시 쭉 돌아와 포탈을 타야 하지만, 이 방법으로 퀘스트 완료 시에는 바로 호루라기를 사용해 조련사에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도 나중에 사람 많아지면 아마 효율이 비슷해지겠지만 다른 전역퀘(EX 아즈스나 북쪽 아르카벨루스 처치)와 연계해 근처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니 후에도 조금은 쓸모있지 않을까 싶네요. 


3줄 요약
1. 포탈대신 와이번 이동
2. 팔라나아르 도착해서 모집 슝슝
3. 완료 후 바로 조련사 호루라기 사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