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끝내주는 멋] 이란 업적에 꽂혀서, 결국 끝까지 해냈습니다.
진행하면서 경험한 후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다른건 다 쉽고.
몇몇 희귀 몬스터가 좀 까다롭습니다.
일단 살아있을 때 찍어도 되고, 전투중에 찍어도 되고, 
죽은 뒤에 시체와 같이 사진찍어도 됩니다.
무두질 하면 (특히 제네트 아비스) 시체 사라지니, 사진 찍기 전에 절대 무두질은 하시면 안 됩니다.

1) 비룡날개
wowhead 라던가, 인벤 팁게에 보시면 돌아다니는 경로는 나와 있습니다. (깨어나는 해안)
저는 강 따라 비행하다 보면 미니맵에 별 표시가 뜰 줄 알고 미니맵을 주시하면서 다녔는데,
잘못된 방법이었습니다.
일단 용을 타고 강 따라 저공비행 하시면서 /목표 비룡날개 를 연타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몹 자체가 비선공이고, 조그만 새끼용입니다. 잘 안 보여요.

2) 네르가주라이
온아라 평원에 돌아다니는 타조 입니다. 역시 잘 안 보입니다.
동네에 비슷하게 생긴 타조가 많이 뛰어다니거든요.
이놈은 팁이라고 할 게 잘 없는게, 저는 우연히 접속했는데 누가 제 옆에서 잡고 계셔서 얼른 사진부터 박았습니다.

3) 부활자 엘도렌
매 짝수 시각의 2분에 랜덤 스폰 됩니다. (0시 2분, 2시 2분, 4시 2분, ...)
랜덤 스폰이란 말은, 용의 섬 전역에 이놈이랑 같이 리젠이 묶여 있는 수십마리의 희귀몹 그룹이 있는데
그 중 두 세마리가 리젠되는 것 같고요, 즉 재수없으면 며칠동안 발견 못 할수도 있다는 얘기죠.
(로테이션이 있는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한 일주일 파킹한 것 같습니다. 물론 직장 다니느라 하루에 최대 4~5번 정도 리젠 시간 지켰지만요.
이놈 역시 뜨는 시간 쯤에 /목표 부활자 를 연타 하세요.
참고로 이놈 파킹 하다보면 탈드라서스의 희귀몹들 은근히 잡을 기회가 많을 겁니다.

4) 푸른 공포
하늘빛 평원의 세 갈래 폭포 망루 바로 옆쪽에서 리스폰 됩니다.
리스폰 되는 장소쯤 가 보면, 깨진 조형물이 있습니다. 그 위에서 파킹했던것 같습니다.
리스폰 되면 나무 위에 뜨니까, 주변을 잘 둘러보세요.

5) 잊혀진 그리핀
이놈은 23~24시간 정도의 리스폰 시간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데스윙 서버의 경우에 오늘 새벽 1시쯤? 리스폰 되었는데, 어제는 새벽 1시반쯤 리스폰 되었습니다.
피통 500만짜리라, 탱커 제외하면 혼자 잡기 버겁습니다. 저는 사진만 찍었네요.

6) 제네트 아비스
탈것을 100% 확률로 주는 희귀몹이라, 인기가 많습니다. wowhead 보면 3~8시간 리스폰 타임이라던데,
저는 한 두어시간 파킹한 것 같네요. 전 몹이 죽자마자 파킹한건 아니니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놈은 거의 뜨자마자 죽는것 같아서, 파킹을 추천 합니다.

7) 공포의 꽥꽥이
이놈은 스폰 시키는 특정 방법이 있으니, 다른 분의 글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