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 앞서서 전 어떤 사람들처럼 상위레이드를 뛰는것도 아니고,

 

그저 황혼 검날 네바람 등등을 막공으로 달리고 있는 유져입니다.

 

수치상의 계산같은건 머리아파서 못하곘지만, 단순히 탱을 하면서 느껴온 점들을 적었습니다.

 

대격변이 등장하고서, 곧장 달려 죽탱만을 고집해왔습니다.

 

딜스왑안되는 천한 죽탱이 바로 저이지요.

 

현재 이것저것 많은 능력치들에 대한 고민이나, 현재 시스템상 탱킹을 보며 무엇이 더 우선일까 하는 생각에 제 짧은 소견을 적어봐요,

 

- 마부

 

기본적으로 탱커는 다른 클래스들에 비해서 높은 역량을 요구받습니다.

이건 템이 풀리면 풀릴 수록 심해지겠죠, 저도 그러한 생각때문에라도 대격변 출시 이후 일주일동안 미친듯이 템파밍을 하며, 마부만은 항상 최상의 마부를 고집했습니다. 그때당시 개당 3천골하던 소용돌이 수정 2개를 질러 체력 + 75 마부를 했을때의 그 씁쓸함이란..

여하튼 정리해보겠습니다.

머리 - 대지고리회 영석

어께 - 테라제인 영석

가슴 - 체력 + 75

손목 - 체력 + 40

장갑 - 체력 + 44 (질긴 야만가죽 키트)

장화 - 체력 + 44 (질긴 야만가죽 키트)

허리 - 보석소켓

망토 - 방어도 +250

반지 - 체력 +60

 

이상입니다. 아무래도 손,발,가슴에 경우 낭비가 심하다. 라는 말도 있겠는데요,

 

제 경우에선 이것이 최선의 탱킹을 위한 마부라고 생각하여 질렀구요, 뭐 그럭저럭 오래 써먹기도 하지만, 금방금방 바꾸게 된다는게 가슴이 많이 아프더군요 ㅠㅠ 특히 가슴 바꿀땐 6천골씩 꼬박꼬박 나갔으니..

 

마지막으로! 무기 룬벼리기에선 저같은 경우는 돌가죽 가고일을 포기하고 무막을 올리는데 치중했습니다. 현 시점에선 우월한 방어도도 나오지 않고, 체력은 약간 우월합니다만.. 넴드 평타가 3만을 우습게 넘어가는 시점에선 그것보다야 차라리 완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완방

 

저의 경우에 완방면에선 다른것 보단 무막률을 중시했습니다.

현재 적용이 안된것 같은데요(아니면 제가 정보가 늦어 패치 계획이 취소된건지..), 무막시 다음 2회 공격은 50%데미지 감소 효과는 없는것 같구요, 단순히 무막 = 완방의 형태로 자리잡혀있는 것 같더군요,

무엇보다 무막의 경우 회피에 비해서 요구하는 수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더군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하야 무기의 경우는 돌가죽 가고일보다는 검파괘자의 룬을 통해 무막률을 상승시켰구요,

현재 회피보다는 무막에 치중하여 무막 20% 회피 9%(-_-;;)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적중, 숙련.

 

현 시점에선 적중 숙련이 거의 모든 탱 클래스들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문제이고, 숙제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탱커!가 무려 탱!커!가 자신의 적중,숙련을 위하여 생존률을 포기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말로리악 전 같은경우는 상당히 난관을 겪긴 하지만.. 그래도 전 완방률을 밀고 있지요!

저같은 경우는 숙련은 20~21수준으로 맞추어버리고, 적중은 신경은 안쓰는쪽으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적중을 아예 버린건 아니지만.. 리분때의 풍족함에 비해선 엄청나게 부족한 수치지요. 현수치는 3%에 못미치는걸로 기억합니다.

 

- 특화력

 

제일 많이 거두 되는 부분이 특화력 같은데요, 저같은 경우 90%대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특화력의 도움이 상당하구요, 없는 것보단 낫다! 라는 말이 아주 어울리지요, 특히 죽탱의 경우엔 여타 방합탱커들에 비해서 동급 장비시 만정도 차이나는 방어도와, 낮은 완방률을 극복 할 수 있는 길이 특화력이라고 보고 있구요, 그렇다고 해서 특화력을 모두 민다면 당신은 용자 -_-b

 

- 특성.

 

특성들 중 찍느냐 마느냐 말이 많은 특성이 몇가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말로리악 맨탱을 보는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의 특성은 혈기쪽으로 밀어버리는데요, 몇가지 특성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도살자 - 적을 처치하고 경험치나 명예점수를 받으면 20의 룬마력을 획득하고, 전투중에도 매 5초당 2씩의 룬마력 회복을 갖습니다.(2포시)

 

위의 특성의 경우,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원츄하는 특성입니다. 룬격 난사가 가능해진 시점에서 룬마력이 부족하다는게 절실한 입장이고, 기본적으로 탱을 하다 보면 9 / 19 / 29 이렇게 차있는 룬마력을 보면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T^T 이런 문제를 뒤로 하고서라도, 가장 기본적인 룬마력 수급을 생각한다면 아주 유용하다고 보는데요, 그렇다고 이게 답이다 라고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개인의 취향이니깐요.

 

2. 피 묻은 칼날 - 자동공격 시 30%확률로, 무기공격력의 25%에 해당하는 데미지를 입힙니다. 질병에 따른 시너지도 있습니다.

 

피칼의 경우는 저같은 경우는 별로 찍지 않는데요, PVP 특성이 아니라면 크게 원츄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현 시점에서 룬격의 어글량이 무지막지한 상황이고, 여타 다른 기술들의 어글량도 상당한 상황에 피칼에까지 투자하면서 어글을 획득하려는건 상당히 무모해보이기두 하구요.

 

3. 흡혈 기생충 - 공격시 10%확률로 피구더기 생성, 피구더기는 주변 아군의 체력을 회복해줍니다.

 

피구더기 같은 경우 상당히 좋은 특성이라고도 보이지만, 여타 광역스킬을 사용하는 네임드에선 가장 일반적으로 통용되듯 별 필요가 없어집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특성에 여유가 남는다면 반드시 찍고 보는 특성입니다.

 

위의 특성들에 대해서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었구요, 여타 의견 있으시면 덧글 부탁드리겠습니다.

 

- 생존기 활용.

 

많은 탱커들이 자신들의 생존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생존이 결정됩니다. 급하다가 무턱대고 얼인흡혈을 다 굴리는 것 보단 어떠한 상황에선 무엇을 써 주고, 어떠한 상황에선 무엇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힐러입장에서도, 자신의 입장에서도 아주 큰 효과를 보게 되니깐요.

 

하지만, 일반적인 흡혈, 얼인, 춤룬의 경우 어느정도 탱을 해보신 분이라면 거의 대부분 활용을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가장 자주 결여하거나 탱킹 도중 쉽게 잊을 수 있는 생존기가 있지요,

 

바로 뼈의 보호막, 룬 전환 그리고 죽음의 서약 입니다.

 

셋 모두 아주 유용한 스킬인데,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ㅎㅎ

 

저같은 경우 룬전환은 거의 쿨마다 써버립니다. 그렇다고 체력이 여유로울때 쓰느냐, 그건 또 아니겠지요, 어느정도 선에서 자신의 체력을 유지한다는 마음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과 같았다면 정말 좋은 특성이었겠지만.. 현 시점에선 너프로 인하야 힐 한방, 신치 하나 정도겠지만.. 전 그래도 전투중에 30초마다 물약 빨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뼈의 보호막.. 이것을 사용할 경우.. 저같은 경우 특성패치 이후엔 정말 뼈보를 언제 써줘야 할지도 모르겠고.. 뭐하고 해서 잘 안썼습니다만.. 대격변 등장 후 영던탱을 하면서 아예 몸에 굳어버렸는데요, 뼈보는 거의 혈전과 함께 사용해 줍니다.

혈전의 쿨탐이 30초, 뼈보의 쿨탐이 1분인걸 감안한다면, 예전 혈전불갑처럼 묶어 쓸 수 는 없겠지만, 그래도 깨나 유용하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또! 저의 경우 용족 네임드라던지, 그외 다른 네임드들이 평타 없이 광역 마법을 사용할 때에도 뼈보를 많이 사용합니다. 단순히 대마보만을 활용하기 보다는 뼈보를 통해서 20% 데미지 감소의 효과를 노려보는 것 이지요. 물론 툴팁상의 이야기만 믿고 하는거지만.. 대마보가 쿨일땐 상당히 유용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누군가 조사를 T^T

 

이 외에도 각 종족 특성을 잘 활용해 준다면 아주 큰 이익을 볼 수 있겠지만 ^^;;

 

그부분은 논외로 하였습니다.

 

물론 저같은 경우 종족이 '고블린'이기에 로켓도약을 상당히 자주 쓰는데요. 요것 참 유용합니다 -_-b

 

이상 뭐 없는 뻘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__)

 

앞으로도 많이 지껄여 보려고 노력해볼게욤 ㅠ0ㅠ 연구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