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세팅

 

 죽음의 기사의 세팅의 경우에는 절대적인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사와 기사의 경우에는 방막이라는 방어행동이 존재하기 때문에 방어합이라는 개념이 중요해서 대체적으로 방어합을 맞추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야드의 경우 민첩이 거의 만능 스탯에 가깝기 때문에(민첩으로 전투력, 회피, 치타가 오름으로써 완방이 올라가고 특화도의 발동확률이 올라가며 동시에 방어막의 수치가 증가합니다.) 민첩세팅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죽음의 기사의 경우에는 세팅이 천차만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이것이 정답이라고 하는 내용보다는 여러가지 세팅의 예를 들어보고 기본이 되는 세팅을 알아보겠습니다.

 

 죽음의기사 세팅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룬벼르기라고 할수있습니다. 룬벼리기를 돌가죽 가고일 룬으로 하느냐 검분쇄자룬을 하느냐에 따라서 완방세팅과 체력&방어도 세팅으로 갈리기 때문입니다. 물론 공짜라는 장점이 있어서 자주 바꿔주고 사용하면 좋겠지만 룬벼리기의 경우 아케루스나 칠흑기사단 본거지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단점도 있긴 합니다.

 

 현재 대체적인 세팅의 경우에는 10인 이하의 경우 검분쇄자 룬을 사용하여 완방을 높이는 추세이고 25인 이상의 상위 공대의 경우 돌가죽 가고일룬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25인 이상의 상위 공대의 경우 한방한방이 매우 아프고 죽기의 경우에는 낮은 방어도로 받는 대미지가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위 공대의 세팅을 무작정 따라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상위 공대의 경우에는 멤버들이 고정이고 개개인의 역할을 정해서 플레이를 하는데 그 분들은 그 나름의 역할에 맞춰서 세팅을 맞추는 것이지만 일반적인 플레이어인 우리들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막공을 다니고 있으며 매주 멤버들이 바뀜으로써 맡게되는 역할이 조금씩이나마 달라기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쉽게 볼수 있는 부분은 차단이고 일반적으로 막공의 경우 탱커가 차단의 한축을 맡게 됩니다. 이 경우 적중이 낮게되면 차단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고 이는 잘못하면 공략의 실패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숙련의 경우에는 거의 무시하는 추세입니다. 무막에 의한 공속 초기화가 사라지게 되면서 숙련은 이제 탱커용 스탯이라기 보다는 딜링용 스탯이 된 경향이 높습니다. 현재 죽기의 어그로는 충분한 수준이고 차후에 스펙이 높아짐에 따라서 어그로가 모자란 경우가 아니라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더구나 죽기에게는 룬격이라는 회피, 무막 무시라는 좋은 스킬이 존재하니까요 ^^/

 

 1. 기본

 

 제가 생각하는 세팅의 기본은 완방 30%, 특화도 16(100%)를 기본으로 놓고 적중과 피통을 올리는 세팅입니다. 적중의 경우 밀리 적중 6.8%가량이면 주문 만적이 나옵니다. 따라서 적중을 5%는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완방의 경우에는 검분쇄자룬을 사용한 경우이며 개인적으로는 10인하드이상을 플레이하기 전에는 돌가죽 가고일룬보다는 검분쇄자룬이 좋다고 봅니다. 낮은 완방을 보완해서 좀더 단단함을 보여줄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완방의 경우 검분쇄자룬을 사용시 무막이 4-5%가량 높은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검분쇄자룬의 경우 점감과 상관없이 무막자체를 4%올려주며, 기본적인 완방의 경우(옷을 모두 벗었을때)에 무막이 1%가량 높기 때문입니다. 점감은 기본 완방에서 관련 숙련도가 올라가면서 적용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 완방의 수치에 맞춰서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막의 경우에는 힘으로 무막 숙련도가 오르지만 민첩의 경우에는 회피 자체가 오릅니다. 참고하세요~

 

 2. 특화도 세팅

 

 제목 그대로 특화도를 올려서 피의 보호막의 효과를 극대화 하는 세팅입니다. 장점으로는 완방이 뚫렸을때 좀더 안정적으로 피관리를 할수 있습니다. 이번 4.06 패치로 피의 보호막이 중첩효과가 추가되고 버프에 흡수량이 정확히 표시되기 때문에 얼마만큼의 흡수가 가능한가를 확실히 확인할수 있습니다.

 

 보통 특화도를 20이상을 맞추고 흡수율을 150%가까이 맞추게 됩니다. 그에 따라서 보통 적중과 완방을 낮추게 되구요. 그리고 이 세팅의 경우에는 죽격의 중요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숙련을 올리는 분들도 계십니다.

 

 3. 고 완방 세팅

 

 이 세팅의 경우에는 특화도를 낮추고 완방을 극대화한 세팅으로 특화도의 경우는 7-80%가량을 맞추는 경우입니다. 초기 키마이론 헤딩시에 많이 나타났던 세팅입니다.

 

 특화도를 12정도로 낮추고 완방에 모두 투자하는 세팅으로 특화도 세팅에 반대되는 세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4. 일반적인 세팅 방향

 

 위에서 알아본 경우에는 좀 극단적인 세팅의 경우이고 제가 생각하는 세팅의 경우에는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화도도 적당히 완방도 적당히 적중도 적정수준을 맞추는 것으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세팅일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룬벼르기와 장신구 조합을 바꿔줌으로써 어느 네임드에나 좀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장신구의 경우에는 모든 종류의 장신구를 갖춰놓는 것이 좋으며 현재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가지고 다니면서 네임드에 따라서 바꿔가면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마부

 

 머리 - 대지고리회 영석 (매우우호 이상 구입, 얼마전 핫픽스로 사용제한이 사라졌습니다.)

 

 어깨 - 테라제인 영석 (우호 이상 - 파템, 확고 - 에픽) or 주문각인

 

 망토 - 방어도 250

 

 가슴 - 체력 55 or 체력 75

 

 손목 - 회피 or 체력 40

 

 장갑 - 특화도 or 숙련

 

 바지 - 가세 키트

 

 신발 - 특화도

 

 무기 - 룬벼르기 (돌가죽 or 검분쇄)

 

 위의 각 부위 마부가 기본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마부입니다. 손목의 경우 리분 시절의 체력보다는 회피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신발의 경우 여유가 있다면 특화+이속 증가가 좋습니다. 4탱중에서 가장 기동력이 떨어지는 것이 죽기이기 때문입니다.

 

 (2) 보석과 재연마

 

 보석의 경우 붉은색에는 무막/체, 노란색에는 회피/체 or 특화/체, 푸른색에는 체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분 시절과는 다르게 현재에는 한방에 훅~ 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졌기 때문에 보여주기식의 체력세팅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깔맞춤을 해서 소켓 보너스를 모두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재연마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적중을 우선으로 채우는 것이 좋고 무막과 숙련을 깍아서 다른 수치를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무막의 경우 힘으로도 숙련이 올라가기 때문이 수치자체가 높게 나오며 심한경우에는 회피와 10%이상의 차이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먼저 적중 5%를 맞추고 그 후에 완방의 비율을 맞추며 다음으로 특화도를 맞추시면 됩니다.

 

 (3) 장비

 

 딱히 선택사항이 없는 다른 부위의 경우에는 제외하고 무기와 장신구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죽기의 무기는 탱킹용 무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판금 딜러들이 사용하는 양손무기를 사용합니다. 그 중에서 탱킹용으로 좋은 스탯을 가지고 있는 무기를 골라야 하는데 현재 네바람, 황혼, 검날의 레이드 상황에서는 검날 1넴에서 주는 아키루스가 가장 좋습니다. 특화, 숙련의 수치를 가지고 있고 그외 힘,체력수치는 동일 템랩시 같습니다.

 

 장신구의 경우 가능하다면 모든 종류를 갖춰놓는 것이 좋습니다.(톨바 장신구도 말이죠)

 기본적으로 현재 존재하는 에픽 장신구들은 착용효과가 좋은 것이 드물기 때문에 기왕이면 사용효과가 붙은것이 좋습니다.(공생충과 약병을 비교하자면 죽기에게는 약병이 좋습니다.) 또 완방형 장신구가 없기 때문에 다크문 지진카드를 사용하시거나(요즘싸더군요.) 톨바 장신구를 재연마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장신구의 경우 체력+완방형 장신구 조합으로 사용하시다가 네임드에 따라서 사용효과나 다른 장점이 있는 장신구를 선택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