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쓰시는 매크로겠지만,

아주 소소하게나마 편리함을 얻을 수도 있을듯 해서 올려봅니다.

 

죽기 초보이고, 회사에서 쓰는 글이다 보니, 스킬 이름이 틀린 경우도 있을겁니다.

지적해주시면 수정할게요.

 

스킬명만 바꾼, 즉 하나의 매크로를 재활용한 매크로도 많습니다.

"이 매크로 구문을 이렇게도 활용할 수 있다." 라는 예제이니 다른 스킬로 바꾸셔도 좋겠습니다.

 

 

1. 죽음의 손아귀, 어둠의 명령 관련

 

(1) 탱킹할 때 : 그냥 쓰면 죽음의 손아귀, shift 클릭은 어둠의 명령

어둠의 명령은 쿨이 짧기 때문에, 굳이 항상 보고 있지 않아도 되지요.

저는 이 매크로를 가운데 휠 다운으로 사용합니다.

휠 다운 = 죽손 , 쉬프트 휠 다운 = 어둠의 명령

 

#showtooltip

/시전 [mod:shift]어둠의 명령; 죽음의 손아귀

 

 

(2) PVP : 그냥 쓰면 죽음의 손아귀, shift 클릭은 주시 죽손

pvp 땐 어둠의 명령을 쓸 일이 없기 때문에, 이 매크로를 씁니다.

개인적으론 휠 다운 = 죽손, 쉬프트 휠 다운 = 주시 죽손

 

#showtooltip

/시전 [mod:shift,@focus]죽음의 손아귀; 죽음의 손아귀

 

 

2. 질식, 정신 얼리기

 

(1) 질식 : 대상 질식, 주시 질식

저는 E 키를 질식으로 사용합니다. shift e 는 주시 질식, e 는 질식

 

#showtooltip

/시전 [mod:shift,@focus]질식; 질식

 

(2) 정신 얼리기 : 대상 정얼, 주시 정얼

저는 Q키를 정얼로 사용합니다. shift q 주시 정얼 - 지나가면서 타겟을 안바꾸고도 정얼을 때리고 지나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실제로 이럴 정신이 없더군요. -_-

 

#showtooltip

/시전 [mod:shift,@focus]정신 얼리기; 정신 얼리기

 

3. 공격키와 스킬을 묶기 : 저는 공격키를 따로 빼놓는걸 좀 아까워하는 성격입니다. 단축키 창에 대상을 공격시작하는 단축키가 추가 되었으나, 이 마저도 좀 아깝습니다. (원래 무려 R 키를 공격으로 써왔기 때문에 더더욱 그럴지도요)

 

#showtooltip

/startattack

/시전 죽음의 일격

 

"/시전 죽음의 일격" 을 다른 스킬, 즉 스컬지의 일격, 강격, 고격, 등등으로 바꿔주시면 공격 단축키 하나를 아낄 수 있습니다.

 

 

3-1. 손가락이 짧을 경우 : 제 손가락은 1~5까지만 원할하게 움직이더군요 -_- 그 이상가면 어버버버 댑니다.

그래서 성격이 비슷하거나, A대신 B를 쓸 수 있는(예 : 절멸  or 죽격) 스킬은 매크로로 묶어 두곤 합니다.

 

#showtooltip

/startattack

/시전 [mod:shift]죽음의 고리, 냉기의 일격

 

#showtooltip

/startattack

/시전 [mod:shift]죽음의 일격, 절멸

 

#showtooltip

/startattack [mod:shift]죽음의 고리, 룬의 일격

 

 

4. 죽음과 부패 : 죽음과 부패를 연타했을때 대상 지역 표시가 자꾸 사라지지 않도록 하는 매크로 입니다.

 

#showtooltip

/시전 !죽음과 부패

 

 

5. 흡혈 룬전환 : 많이들 쓰시죠.

이건 전투중엔 거의 누르게 되는 거니, 그냥 흡혈을 아이콘으로 썼습니다. 쿨 짧은 룬전환보단 흡혈 쿨타임 보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showtooltip

/시전 흡혈

/시전 룬 전환

 

 

6. 음.. 구울 소환하는게 명령이 뭐였더라.. -_-

 

#showtooltip

/연속시전 reset=60 구울 소환 스킬 이름, 죽음의 서약

 

기억이 안납니다. ;; 구울 소환 스킬명으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구울은 나와서 1분간 활동 하기 때문에 reset=60초로 해놨습니다.

구문을 추가해서 10초가 남으면 타이머가 뜨게 할 수도 있지만,

구울 소환은 거의 뽑자 마자 먹는 경우도 많고, 극딜, 극어글용으로도 그다지 많이는 쓰이지 않으니, 이렇게 간단하게만 했습니다.

 

 

7. 역격, 얼손 스왑 : 왜 이런걸 만들었냐면, PVP할때는 얼결을 마니 치게 되고, 얼손은 잘 안쓰게 되서입니다.

그렇다고 얼손을 완전히 빼자니, 가끔 아쉬울 때가 있어서

1번은 얼결, 2번은 아래의 매크로를 넣어둡니다. 즉, 2 = 역격, shift + 2 = 얼손

 

#showtooltip

/startattack

/시전 [mod:shift]얼음 손길; 역병의 일격

 

 

8. 허리띠 사용 (기공 유저) : 니트로, 보호막 등등 기공 유저라면 허리띠 쓸 일이 많으실 겁니다.

어떤 허리띠를 차든, 원키로 해결이 되지요. 별거 아닌 매크로지만 신경 쓸일 없게 만들어줘서 좋습니다.

 

#showtooltip

/사용 6

 

 

9. 사용효과 장신구 돌리는거 귀찮....

 

* /사용 13 = 장신구 위칸

* /사용 14 = 장신구 아래칸

 

(1) 스킬 하나만 묶을 경우 : 장신구 사용 후 > 스킬 사용이 가능합니다.

 

#showtooltip 죽음의 일격

/startattack

/사용 14

/시전 죽음의 일격

 

(2) 스킬 두개를 묶어버릴 경우 : 장신구 사용 후 > 스킬 사용이 좀 애매합니다. 아이콘이 장신구 아이콘으로 되어 버리는데, 써야할 스킬 둘 중 하나를 아이콘으로 쓸 경우.. 나머지는 안보이니까요.

그래서 그냥 스킬 한번 사용 후, 장신구 돌아가게 해서 씁니다. ;;

 

#showtooltip

/startattack

/시전 [mod:shift]죽음의 일격; 절멸

/사용 14

 

 

10. '대문에 있는' 리혼 자힐 : 대문에 나와 있습니다.

 

#showtooltip

/시전 리치의 혼

/시전 [@player]죽음의 고리

 

 

<마치며>

 

저는 애드온과 매크로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편하니까" 인데요. (뭐 그렇다고 애드온 때문에 화면이 버벅일 정도는 아닌...)

없어도 "편하다." 라고 하시면 그냥 안쓰시면 되겠습니다.

왜 제가 이런 말을 하는지는.. 다들 잘 아실 것 같습니다.

 

여튼 그래서 매크로 짜는거에 관심도 많고, 실제로 많은 구문으로 테스트를 해보곤 합니다..

 

근데 문제는 '아이디어' 더라구요.

"이렇게 이렇게 할 수 있는 매크로가 있었음 좋겠다." <-- 이 생각을 못해요. 제가 모든 상황을 경험해보지 못하니까요.

 

혹시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그거에 맞춰서 매크로 짜볼 의향도 있습니다.

혼자서 다 되는게 없더라구요. 도움 받고, 도움 주고 그러다보면 좋은 결과물들이 나오기 마련이니..

 

그럼 즐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