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wowhead.com/news=319190/bfa-finale-quests-return-in-patch-9-0-2-hear-faction-leaders-discuss-aftermath-o

소둠땅에 삭제되었던 격아 대단원 퀘스트가 9.0.2 패치로 복귀했습니다. 추가로 느조스를 잡지 않았어도 이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게 됩니다.




9.0.1에서 실수로 휴전 협정 체결에 대해 논의하던 대단원 격아 퀘스트를 없애 버렸습니다. 9.0.2부터 다시 활성화되었씁니다. 이제 느조스를 처치하라던 공격대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아도 볼 수 있게 됩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대사관 지역을 꼭 돌아다녀 보세요. 캐릭터들이 쌍을 이뤄 흥미로운 떡밥을 담은 이야깃거리로 대화를 나누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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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단원을 완료하면 열리는 대화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이야기는 이미 진전되고 있지만, 여전히 소둠땅 서사에 컨텍스트를 제공해주고 흥미롭습니다.

얼라이언스



공식 번역은 아니고 예전 제가 썼던 걸로 복붙



안두인: 휴전 협졍이 조인됐습니다. 긴 시간 끝에, 4차 대전쟁이 끝났습니다.

티란데: 아니요. 검은 달이 여전히 복수를 울부짖는 동안엔 안 돼요. 호드가 그들의 악행에 답하기 전까진 안 됩니다.
안두인: 피를 더 흘린다고 쓰러진 이들이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희망을 재건하고 살아남은 이들을 위한 미래를 구축해야 해요.
티란데: 그리고 다음 대족장이 군대를 소집하면, 불타는 게 스톰윈드가 되더라도 희망이 당신을 구해줄까요?
안두인: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호드 내부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있어요. 
안두인: 대족장 대신, 바인과 스랄, 그리고 다른 이들이 이끄는 의회가 있습니다. 전 믿습니다, 그들이..
티란데: 순진한 믿음이군요, 새끼 사자여. 밴시의 피로 쓰이지 않는 한, 그 어떤 조약에도 조인하지 않겠습니다!
안두인: 티란데 님!

겐: 그녀의 말에는 진실이 있네, 안두인. 
겐: 오늘의 탁자 위에는 평화가 올라와 있을지 모르나, 곧 호드는 북을 울리며 전쟁을 위해 행진할 걸세.
겐: 그 날이 오면, 어떤 양피지 조각도 그들을 저지하지 못할 걸세.
안두인: 평화로 가는 길은 쉽지 않을 것이고, 모두가 그 길을 걸으려 하지는 않을 거예요.
안두인: 하지만 이것만이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할 유일한 길이에요. 전 이게 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겐 님.

안두인: 그래야만 해요.


안두인은 느조스 패배에도 만족스러운 것 같지 않으며, 소둠땅에서 발생한 일을 고려하면 안두인이 실바나스의 위협을 우려했던 건 옳은 일이었습니다.



제이나: 고대 신이 패배했습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 사이의 적대 행위도 종식되었죠.
제이나: 오늘은 경사스러운 날입니다, 안두인. 하지만 폐하께서는 괴로움을 왕관처럼 쓰고 계시는군요.

안두인: 당신이 그 모든 일을 겪고도 마음 속에서 평화를 찾게 되셔서 정말 기쁩니다, 제이나 님. 하지만 저는 제 자신에 대해선 그런 말을 할 수가 없네요. 아직은요.

안두인: 실바나스가 저기 어딘가에 있습니다. 그녀에게 정의를 안기기 전까진, 티란데 님이나 겐 님께서는 진정으로 전쟁이 끝났다고 여기지 않으실 거예요.

제이나: 쿨 티란 함대가 바다를 샅샅이 뒤지고 있고, 쇼 님이 아제로스의 어두운 구석구석마다 첩자를 보내 정찰시키고 있습니다. 그녀도 오래 숨지는 못할 거예요.

안두인: 그러지는 못하겠죠. 바로 그래서 걱정스러운 것입니다.



티란데도 4차 대전쟁의 결말에 불만이 많아 사전 패치까지 이루지 못한 복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나타노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조차도 그를 그저 어둠땅에 보내줬을 뿐이니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밤 전사로서 티란데의 힘은 커져가며, 그녀에게 전투 능력을 부여했지만 복수를 향한 끝없는 갈망까지 주었습니다. 그 힘을 통제하기 위한 틸한데의 이야기는 어둠땅 몽환숲에서 이어집니다.





샨드리스: 안두인 국왕에게 가혹하게 말을 하셨습니다, 티란데 님. 칼도레이에게는 얼라이언스를 꺼릴 여유가 없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이 어두운 시대에서 저희에게 원조와 위안을 제공했습니다.

티란데: 어린 왕은 멍청하게도 우리의 적을 신뢰하는구나. 그는 고작 가혹한 말 정도를 두려워해선 안 될 것이다.
샨드리스: 밴시 여왕은 더 이상 호드를 이끌지 않습니다. 지금 호드를 이끄는 이들은 전쟁보다는 평화를 추구하는 듯합니다.

티란데: 광포한 늑대를 누가 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머지 않아 짐승은 송곳니를 드러낼 것이다.
샨드리스: 당신은 제게 가장 소중한 분이십니다, 티란데 님. 부디 검은 달의 분노는 놓아버리고 어머니 빛을 다시금 품어주시길 간청합니다. 전 당신을 어둠에 잃게 되는 걸 견딜 수 없습니다.

티란데: 이건 알아 두어라. 복수를 향한 내 갈망은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자유롭게 남아 있는 한 채워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엘룬이 어찌하여 그녀의 자식들을 저버렸는지 알아낼 때까지도.
샨드리스: 티란데 님! 어찌 그런 말을...

티란데: 더는 이 인간들의 도시에서 지체하지 않을 것이다. 놀드랏실의 가지로 떠나자꾸나.
티란데: 거기서부터 온 아제로스에 파수대를 샅샅이 파견할 할 것이다. 밴시를 찾을 때까지 그 누구도 쉬지 못한다!
 


안두인이 실바나스의 부하들에게 납치되면서 이제 그를 대신해 투랄리온이 스톰윈드 왕좌에 앉아 있습니다. 사전 패치로 이어진 깨어나는 어둠 소설에서 투랄리온과 알레리아는 실바나스의 행방을 알아내고자 호드 시민을 심문하는데, 그 수단에 의해 제이나는 미심쩍어 하지만 안두인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소둠땅 이후 쇼는 투랄리온의 권좌에 대해 의구심을 품기도 합니다.


대총독 투랄리온: 여깄을 줄 알았어. 생각할 일이 있으면 당신은 여기 오곤 했으니까.
알레리아 윈드러너: 이 석상들은... 먼 과거의 나를 떠올리게 해.
대총독 투랄리온: 우리가 아제로스로 돌아온 이후 정말 많은 일이 벌어졌지. 세계의 상처.. 호드와의 전쟁...

알레리아: 전쟁은 잘 알지. 우리 둘 다 그렇잖아. 하지만 나는 내 곁에서 두 자매가 함께 싸워줄 거라 생각했어. 그런데 나는 전장에서 그 중 한 명을 상대했지... 적어도 남아있는 모습만큼은.

투랄리온: 적어도 고대 신의 몰락이 당신에게 평화를 가져다 주지 않았어?
알레리아: 그가 패배해도 속삭임은 끝나지 않았어. 사실, 새로운 목소리가 끼어들어 합창하는 것 같아. 그가 억지로 내 마음속에 들이밀었던 악몽을 떠올릴 때면....

투랄리온: 나도 그걸 봤어. 하지만 그들은 당신을 향한 내 믿음을 흔들지 못했지. 단 한 순간도.
알레리아: 당신을 향한 내 믿음도 그래, 내 사랑. 생각은 그만하자. 우리에겐 할 일이 있잖아... 실바나스를 사냥하고.. 대가를 치르게 하는 거지.


쇼는 발리라에게 개인사를 논하며, 이후 미지의 인물과의 관계를 암시합니다. 이 이야기는 더 나아가 깨어나는 어둠 소설에서 소설 말에 플린 페어윈드와 이어지고, 동부 왕국 탐험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사전 패치 이벤트에서 오그리마에 온 발리라는 자기는 양쪽 편에 친구가 있다고 이야기하고, 이 대화는 발리라의 얼라이언스 친구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발리라 생귀나르: 쓰라린 전쟁은 끝났는데, 우리 중에 축하 분위기인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네. 특히나 우리 젊은 왕께서도.

단장 마티아스 쇼: 안두인 국왕의 어깨 위에는 크나큰 짐이 짊어져 있지. 그분의 짐이 한동안 가벼워질 일이 없을 것 같아 걱정스럽군.

발리라: 그리고 쇼, 당신은? 평화의 시대에 스톰윈드의 첩보단장께서 할 일이 대체 뭐가 있을까?
쇼: 당신도 물론 진짜 첩자는 결코 쉬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겠지. 밝혀야 할 새로운 음모는 언제나 존재한다. 그렇긴 해도, 잠시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찾게 될지도 모르겠군.

발리라: 너 자신?
쇼: 내가... 좀 더 알고 싶은 사람이 하나 있지. 하지만 그런 일들은 천천히 하는 게 최선이니까. 조심스럽게.
발리라: 진짜 첩자처럼 말하는걸. 기억해둬, 행복은 흘러가는 거야. 할 수 있을 때 찾아 두라고, 쇼.
쇼: 아마 그렇게 할 거야, 발리라. 아마도.



탤리아 폴드라곤은 전쟁도 끝났으니 안두인에게 아버지의 운명에 대해 듣고 싶어하지만, 안두인은 계속 피해왔습니다. 이후 이건 탤리아가 우연히 쇼와 그레이메인의 대화를 엿듣고 아버지의 운명을 알게 되었을 때 극적으로 폭발하게 됩니다.




안두인: 제이나 님, 당신이 쿨 티라스의 전령과 대화하시는 것을 봤습니다. 전부 괜찮은 건가요?

제이나: 걱정할 것은 없어요. 스톰윈드를 보고 싶어하는 어떤 한 열성적인 생도로부터 온 편지였죠. 자기 아버지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안두인: 탤리아. 그녀에게 지금은 방문하기에 좋은 시기가 아니라고 전해주세요.

제이나: 그녀는 진실을 들을 자격이 있어요, 안두인. 당신에게서요.

안두인: 티리온 폴드링 본인에 의해 우리는 볼바르의 운명을 비밀로 하기로 맹세했습니다. 당신 또한 저처럼 그 서약을 하셨죠.

제이나: 한때 당신의 부친께서 제게 말해주셨던 게 기억나는군요. 약속의 가장 어려운 점은 그것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언제 깨는 게 옳은지 아는 것이라고.

안두인: 볼바르 님은 고귀한 분이셨습니다. 그분이 얼어 붙은 채 그 저주받은 왕좌 위에 앉아, 자신의 삶 자체를 바쳐 괴물들을 막아서고 계신다는 걸 알게 되니...

안두인: 가슴이 아픕니다. 탤리아의 가슴마저 아프게 하는 건 도저히 볼 수 없어요.

제이나: 선택은 당신 몫이에요, 안두인. 하지만 진실을 자신에게서 숨겨왔다는 걸 탤리아가 알게 된다면, 그녀는 더욱 상처 받게 될 거예요.



호드







로르테마르: 얼라이언스가 전언을 보냈소. 휴전에 동의한다더군. 이 쓰라린 전쟁이 마침내 끝났소.
바인: 드디어 상처받은 대지모신을 치유하는 데 착수할 수 있군... 또한 상처받은 호드도.
로르테마르: 하나의 물음이 남아 있소. 누가 대족장을 맡을 것인가? 어쩌면 그대나, 스랄 님이..
스랄: 아니. 나는 다시 호드를 이끌지 않겠다고 사울팽에게 말했었네.
스랄: 그러나 물음은 누가 대족장이 되는가가 아닐지도.... 오히려 대족장이라는 것이 있어야만 하는가이지.
로르테마르: 호드는 수년에 거쳐 변화를 겪었소...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그러나 우리 백성들은 항상 자신을 이끌어줄 대족장에 기댔지.
바인: 그런 유산은 끝나야 하오. 전쟁은 우리의 거의 모든 것을 잃게 할 뻔했소. 평화의 시대에 대족장의 자리는 없소.
스랄: 맞는 말일세.. 호드는 변화를 겪었지. 우리의 세력은 커졌고, 이끌어줄 새로운 목소리들이 앞으로 나섰네.
스랄: 그것이 우리를 강하게 만드는 걸세. 우리 모두가,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것이지... 함께.



바인은 로칸이 호드 의회에서 검은창의 대표로 올라서도록 설득합니다. 소둠땅에서 바인은 실바나스의 부하들에게 납치당했죠.



로칸: 볼진 님의 죽음 이후로, 검은창 부족은 내가 그들을 이끌길 바라고 있습니다.
로칸: 나는 그들을 위해 길고도 긴 시간을 싸워 왔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그들의 부족장이 될 자격이 있다는 말은 아니죠.
바인: 내 아버님이 돌아가셨을 때 나 역시 같은 감정이었네. 그 일은 갑작스레 일어났고, 나는 당신의 자리를 맡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 싶었지.
바인: 하지만 나는 준비되어 있었네, 지금의 자네처럼. 자네는 줄다자르와 스트롬가드에서 그걸 증명해냈어. 검은창 부족은 그대를 믿고 있네, 나 역시 그렇지.
로칸: 하, 너무 띄워주지 마십쇼, 바인 님. 정말 그런 생각이 들려고 하니까.
로칸: 하지만... 검은창 부족에게는 정말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의회에 전할 목소리가. 그리고 그것이 저여야 한다면.. 제가 되겠죠.
바인: 자네 판단을 믿게, 로칸. 그 덕에 여기까지 왔지 않나.
로칸: 그건 많은 이들의 도움 덕택입니다. 검은창 부족으로부터, 로아로부터.... 그리고 호드로부터.



로르테마르와 탈리스라는 이후 단편 소설 '시 속의 한순간"에서 연인 관계로 이어지는 듯합니다.



로르테마르: 나즈자타에서 나와 함께 우리 군대를 이끌어 준 것에 다시 한 번 감사하오, 탈리스라. 그대의 통찰력과 용기야말로 우리 승리의 열쇠였소.

첫 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 영광이었어요, 로르테마르. 전쟁이 마침내 끝났다니 다행이네요. 이제 제가 수라마르로 초대하는 걸 거절할 명분이 없게 되셨군요.

로르테마르: 음, 어... 제가 한동안 실버문을 떠나 있지 않았습니까. 제 백성들이 분명...
탈리스라: 할두런 님께서 쿠엘탈라스는 아주 안전하다고 제게 장담하셨어요. 그리고 롬매스 님은 당신이 소란을 피우면 그분이 직접 당신을 밤의 요새로 순간이동시켜 버리겠다고 말하셨죠.

로르테마르: 내 가장 가까운 아군들이 날 상대로 음모를 꾸미고 있었나 보군!
탈리스라: 당신이 저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데 정말 음모까지 필요한 건가요?
로르테마르: 아니요, 나의 여군주시여. 제가 바라던 일입니다.
탈리스라: 적절히 기사도적인 대답이네요, 섭정 군주님. 당신에겐 아직 희망이 있을지도 몰라요! 어쩌면 제가 당신께 가르쳐 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죠... 삶의 단순한 즐거움을 누리는 법을요.
로르테마르: 할 수 있으실 겁니다, 첫 번째 비전술사시여. 그렇고 말고요.
탈리스라: 받아들이죠, 당신이 제 곁에 있어준다면요. 조언자로서.. 그리고 친구로서.


4차 대전쟁 이후 갤리윅스가 행방불명되면서 스랄은 가즈로가 고블린의 대표를 맡도록 설득합니다.


스랄: 갤리윅스가 실바나스의 핵심층 잔당과 함께 도시를 떠났네. 그로 인해 빌지워터 무역회사에는 무역왕이 없게 되었지.

스랄: 가즈로, 오그리마의 벽을 세운 건 자네의 영리함과 독창성이었네. 지도자를 맡기기에 내가 자네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자는 없을 걸세.

가즈로: 무역회사는 종족도 부족도 아닙니다, 스랄 님. 스팀휘들, 빌지워터... 누가 돈을 대주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보수만 좋다면야.

가즈로: "새로운 경영방침 하에"라는 말은 그냥 "기회가 왔다"는 거랑 똑같은 말이잖아. 그러니, 좋아... 거래 한 겁니다!

스랄: 지금도 갤리윅스의 돈을 받고 있는 고블린이 이 중에는 없다고 확신하나?

가즈로: 오, 제가 보증하죠. 제가 그 짠돌이보다 더 많은 돈을 줄 거랍니다!



실바나스에게 가장 동조적이었던 게야라는 릴리안 보스와 충성에 대해 논합니다. 포세이큰 지도부의 운명은 실바나스가 사라진 이후 불분명했지만, 소둠땅 시점에서 일단 릴리안 보스가 호드 의회를 맡기로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군주 게야라: 마그하르는 대족장 없는 삶을 생각해 본 적도 없다. 그들에게는 어려운 일이겠지.. 내게도 그렇고. 하지만 자네 백성들은 여왕마저 잃게 된 것 같군.

릴리안 보스: 포세이큰은 혼란과 의심으로 찢겨졌네. 여전히 많은 이들이 실바나스가 그런 짓들을 저질렀는데도 그녀를 사랑하고 있지. 어떤 이들은 그들의 고향이 호드에 남아 있다고 여기네.

대군주 게야라: 그리고 자네는? 자네의 충성심은 어디를 향하나?
릴리안 보스: 내 충성심은 언제나.. 포세이큰을 향하네. 언데드로 되살아난다는 것은 자기 과거의 유령에 영원히 시달린다는 것이지. 보살펴줄 존재가 고통 속에서 위안을 제공할 수 있네.

대군주 게야라: 자네 머리 위에는 왕관이 보이지 않는데. 그들이 찾는 새로운 여왕이 자네인가?
릴리안 보스: 아닐세. 나는 내 동족을 대변하겠지만, 그들을 통치하지는 않을 걸세. 그런 일에 더 잘 맞을 거라 생각하는 다른 인물이 있지... 때가 되면 말이네.

대군주 게야라: 자네 백성을 향한 자네의 사랑은 마그하르를 향한 내 사랑만큼이나 밝게 타오르는군. 자네에게 행운을 빔세, 릴리안 보스.


실바나스의 어둠 순찰자 중 하나인 벨로나라는 자신의 흔들리는 충심과 왜 더 이상 어둠의 여왕을 따르지 않기로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깨어나는 어둠 소설에서 실바나스가 여전히 충성파를 보유하고 있음은 알게 되었지만, 벨로나라는 그들 중 하나는 아닙니다.



흥미로운 시기입니다.
오그리마에 남아 계셨군요.
저희 어둠순찰자들은 실바나스에게 맹렬히 충성했습니다. 저희는 그녀를 믿고.. 그녀의 명령을 따랐습니다.
우리의 충성심이 결코 진정으로 보답받지 못했던 것이 분명하군요.
제 형제자매들 중 몇 명은 어둠의 여왕의 편에 남기로 선택했습니다. 저와, 다른 이들은, 그러지 않았죠.
<벨로나라의 표정이 굳어 갑니다. 결연해 보입니다.>
저는 이런 고통의 노예이기를 거부합니다.
신도레이와 포세이큰 모두 제 동족입니다. 그들과 함께, 호드의 편에 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