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ww.wowhead.com/news/321560


어둠땅이 출시된지 4달이 넘은 만큼, 나스리아 성채 출시 전, 출시 후 그리고 9.0.5 패치를 기준으로 삼아 전문화별로 가장 인기가 좋았던 성약의 단을 다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성약의 단 데이터 수집

아래의 데이터는 다음과 같은 출처를 통해 수집되었습니다.

- 나스리아 성채 전 : WoWRanks.IO를 통해 수집되었습니다.
- 나스리아 성채 후 및 9.0.5 패치 : 이 데이터는 쐐기 순위표에 등록되어 있는 길드원이 최소 한 명이라도 있는 길드의 만렙 캐릭터들 및 와우 API를 통해 수집되었습니다.

정보의 수집 방식 때문에 모든 만렙 캐릭터의 정보를 획득할 수는 없었지만,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을 감안한 수치일 것입니다. 또한, 플레이어들이 다른 전문화로 접속을 종료할 경우 이가 API에 그렇게 기록된다는 점 때문에, 데이터가 약간 왜곡될 수 있다는 점 또한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이라이트

이 데이터를 통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가장 한쪽으로 몰린 전문화는 조화 드루이드와 회복 드루이드로, 90% 이상이 나이트 페이를 선택했습니다.
- 전체적으로 드루이드가 가장 특정 성약의 단 (나이트 페이)으로 몰린 직업이었습니다.
- 일부 전문화는 나스리아 성채 출시 이후로 가장 인기가 많은 성약의 단으로 옮겨가는 추세를 보였으나, 모든 전문화가 그렇진 않았습니다.
- 9.0.5 패치의 밸런스 조정 사항 일부 전문화의 추세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전사

전사의 경우 나스리아 성채가 출시된 후 모든 전문화의 강령군주 선호도가 감소했으나, 9.0.5 패치의 재디자인 이후 방어 전사의 강령군주 선호도가 크게, 무기 전사의 경우 약간 증가했습니다. 무기 전사는 계속해서 벤티르를 선호했으며, 분노 전사는 흥미롭게도 나이트 페이의 선호도가 증가했습니다.




도적

도적의 경우 한 두개의 성약의 단이 "최고의 성약의 단"으로서 치고 나가지 않는 직업이며, 9.0.5 패치 이후에는 벤티르의 재디자인에 따라 벤티르 성약의 단의 선호도가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톱니 뼈 가시의 변경점은 플레이어들을 강령군주로 크게 끌어들이는 데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냥꾼

모든 사냥꾼 전문화가 나스리아 성채 출시 이후로 나이트 페이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9.0.5 패치의 경우 강령군주와 벤티르 모두 상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벤티르의 선호도만이 약간 증가했습니다.




마법사

나스리아 성채 출시 이후, 세 전문화가 모두 나이트 페이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9.0.5 패치의 경우 비전 마법사가 상향 덕에 다른 세 성약의 단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화염과 냉기 마법사의 경우 계속해서 나이트 페이로의 추세를 유지했습니다.




흑마법사

나스리아 성채 출시 후 및 9.0.5 패치 모두 흑마법사는 나이트 페이를 선호했으며, 9.0.5 패치 내 강령군주 및 벤티르의 상향도 이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사제

나스리아 성채 출시 후와 9.0.5 패치 모두, 전문화의 신규 플레이 스타일이 발견됨에 따라 암흑 사제의 나이트 페이 선호도가 증가했습니다. 수양 및 신성 사제의 경우 계속해서 벤티르를 선호했으며, 9.0.5 패치에선 페이 수호자가 상향됨에 따라 나이트 페이의 선호도가 세 전문화 모두 증가했습니다.




주술사

나스리아 성채 출시 이후로 세 전문화 모두 "최고의 성약의 단" 쪽으로 몰리기 시작했으며, 9.0.5 패치의 경우 키리안과 나이트 페이의 상향에 불구하고 두 성약의 단의 선호도는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복원 주술사의 경우 상향된 벤티르로의 선호도가 증가했으며, 정기 주술사의 경우 계속해서 "최고의 성약의 단"인 강령군주를 선호했습니다. 고양 주술사는 9.0.5 패치에서 강령군주만이 상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강령군주 및 벤티르의 선호도가 둘 다 증가했습니다.




성기사

나스리아 성채가 출시된 후, 신화 난이도에서 보여준 저력에 따라 신성 및 보호 성기사의 벤티르 선호도가 증가했습니다. 9.0.5 패치의 경우, 강령군주의 상향에도 불구하고 신성 성기사의 소규모 증가를 제외하면 딱히 차이가 없었습니다.




드루이드

드루이드의 네 전문화 모두 나스리아 성채 출시 이후 더욱 나이트 페이 쪽으로 이동했으며, 드루이드는 선호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쏠려 있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9.0.5 패치의 경우 회복 드루이드의 일부가 적응의 무리 상향 덕에 강령군주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나머지 전문화의 경우 딱히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죽음의기사

나스리아 성채 출시 이후로 모든 전문화가 강령군주 성약의 단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이는 9.0.5 패치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9.0.5 패치의 부덕한 자의 굴레 및 죽음의 대가 상향에도 불구하고, 키리안이나 나이트 페이의 선호도가 딱히 증가하진 않았습니다.




수도사

수도사의 경우 세 전문화가 모두 키리안 쪽으로 몰렸으며, 이 선호도는 나스리아 성채가 출시된 후 더욱 증가했습니다. 벤티르의 상향에도 불구하고, 벤티르의 선호도는 아주 약간 증가한 양조 수도사를 제외하면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악마사냥꾼

악마사냥꾼의 경우 나스리아 성채 출시 이후 나이트 페이의 선호도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파멸의 경우 더더욱 말이죠. 9.0.5 패치의  되풀이되는 칙령 너프에도 불구하고 키리안은 꾸준히 복수 악마사냥꾼에게서 높은 선호도를 유지했으며, 파멸 악마사냥꾼의 경우 선호도가 증가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