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ww.wowhead.com/news/322030


※ 주의: 9.1 패치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공식 번역과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번 .1 패치 내 스랄 관련 연계 퀘스트의 막바지에, 아주 중요한 대사가 새로 추가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배의 사슬 대장정 제 4장 뼈와 강철의 군대에서, 남작 드라카와 스랄, 그리고 플레이어는 데스모테론 요새를 공격하고 남작 바이라즈를 처치하게 됩니다. 이 연계 퀘스트 동안 드라카와 스랄은 서리늑대 부족에 대한 이야기나 서로 간의 공통점 같은 이야기를 나누나, 드라카가 스랄을 알아보는지는 불투명한 채로 남아있었습니다.

그 후 맨 마지막에 드라카는 스랄을 그의 본명인 고엘이라 부르지만, 이후의 이야기는 더 이상 알 수 없었는데요. 이번 수정 사항을 통해, 드라카가 스랄을 처음부터 알아보았으나, 임무가 끝날 때까지 이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드라카와 스랄은 스랄의 삶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드라카는 스랄에게 의미 있는 교훈을 줍니다.

남작 드라카의 말: 잘 싸웠다... 고엘. 가자. 나눌 얘기가 많다.
스랄의 말: 알고.. 계셨나요?
남작 드라카의 말: 너를 처음 보았을 때부터 알고 있었다. 내가 듀로탄의 눈을 알아보지 못할 리가 있을까?
남작 드라카의 말: 내가 죽었을 때 너는 갓난아이에 불과했지. 말해다오, 넌 커서 어떤 사람이 되었느냐?
스랄의 말: 한 때엔 호드의 대족장이었습니다. 대지 고리회의 주술사기도 했고--
남작 드라카의 말: 그건 네 과거지. 지금의 너는 누구이냐?
스랄의 말: 잘... 모르겠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제 삶이 이제 어디로 향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남작 드라카의 말: 그렇다면 교훈을 하나 주마. 어머니가 자식에게 주는 것이 아닌, 비슷한 영혼이 또 다른 영혼에게 주는 교훈이다. 네가 누구였는지를 기억하되, 지금의 너에 자부심을 가져라.
남작 드라카의 말: 나는 한 때 죽음이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 말드락서스의 전사로서 죽음이 시작에 불과했음을 알게 되었다.
남작 드라카의 말: 네가 이렇게까지 멀리 온 것을 볼 수 있어 기쁘구나. 네겐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고 말이다.
스랄의 말: 감사합니다... 어머니. 자랑스럽게 해 드리겠습니다.
남작 드라카의 말: 오거라. 네 인생에 대해 더 잘 알고 싶구나. 모든 걸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