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ww.wowhead.com/news/322053


※ 주의: 9.1 패치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공식 번역과 다를 수 있습니다.


지배의 사슬 대장정 제 3장 '마지막 인장'에서 플레이어는 코르시아의 비밀의 수호자 탈갈란, 그리고 강령군주의 뼈장장이 에어미르와 코르시아를 탐험합니다. 이 퀘스트에서 플레이어는 간수를 의심한 시초자가 말드락서스를 떠난 후 코르시아로 향해 그 곳에 자신의 인장을 숨기고자 했음을 알게 됩니다.

시초자가 자신의 여정을 기록한 기록보관소들을 좇으며, 플레이어 일행은 마침내 코르시아의 가장 깊숙한 금고에서 그의 인장을 되찾습니다.
시초자: 만약 내가 의심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내 인장이 위험할 것이다. 이를 너희의 금고에 보관해야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인장을 지켜야만 한다.
시초자: 만약 조바알이 다섯 인장을 모두 모은다면, 그 무엇도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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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자: ... 매장터에 도달하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절대 그런 일이 있어선 아니 된다.
시초자: 내 인장을 이 곳에 보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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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자: ...않을 수도 있다. 또 다른 보호책이 필요하다.
시초자: 인장을 또 다른 마법으로 구속해야겠다. 조바알마저 뚫을 수--
탈갈란: 남은 건 이게 다인 것 같군. 인장을 회수하게, 나락 방랑자여.
뼈장장이 에어미르: 이 인장을 구속하고 있는 마법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가 없군. 대영주 폴드라곤이라면 알지도 모르겠어.




볼바르 폴드라곤은 이가 토르가스트에 붙잡혀 있는 룬조각사에게 되돌려 주었던 기억의 마법과 비슷하다며, 이를 그에게 가져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탈갈란은 토르가스트로 간다면 인장을 간수에게 넘겨주는 것과 마찬가지라 말하며 반대하지만, 결국 지금 시도할 수 있는 것은 이 방법 뿐이라는 데에 동의합니다.

룬조각사에게 인장을 가져다 주면, 룬조각사의 모습을 변하더니... 시초자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하지만 이는 간수의 주의를 끌고 맙니다.



룬조각사: 이건... 뭐지?
시초자: 무슨... 짓을 한게냐!
시초자: 네가 토르가스트에서 모은 령으로 너를 강화시켜 주마... 조바알의 탐욕을 역으로 이용하는 거다.
시초자: 내가 여기서 도망칠 방법을 찾을 때까지 그의 군세와 맞서 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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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 네 인장은 내 것이 되리라.
시초자: 아니. 내가 널 막을 것이다!
간수: 넌 패배할 것이다.. 또 다시.
간수: 나락살이여, 저들을 데려가라.
뼈장자잉 에어미르: 어떻게 시초자 님을 되찾앗는데, 다시 그 분을 잃을 순 없어! 말드락서스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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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자: 한 때, 나는 나락에서의 오랜 시간이 너를 바꿔 놓으리라 생각했다.
시초자: 네가 네 죄를 뉘우칠 것이라고 말이다.
시초자: 하지만 너는 더욱 사악해지기만 했구나.


간수의 나락살이들을 처치하고 나면 간수와 시초자는 서로 맞붙게 되나, 간수가 자신의 무기인 안두인을 부르자, 상황이 급변합니다. 안두인은 너무나도 손쉽게 쓰러진 나락살이들을 되살려 버립니다.

간수: 오늘 넌 승리하지 못하리라, 형제여. 목도하라.
안두인: 넌 한 때 나를 지배로 묶어 놓았지만, 이제 지배는 내 명을 듣는 무기가 되었다.




그 다음 컷신은 현재 미완성이라 확인이 불가능하나, 비록 간수를 막을 순 있었으나 그에게 시초자의 인장을 빼앗겼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수호자의 안식처로 돌아가자 시초자는 새로운 인장을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되, 모든 성약의 단이 완전히 힘을 합쳐야만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심판관이 가지고 있는 마지막 인장 또한 지켜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시초자: 룬조각사의 능력이 필요한 이들은 아직도 존재하니, 내 그들을 위해 과거의 메아리를 이 곳에 남겨 놓겠다.
시초자: 망가지고, 구속된 존재. 조바알은 모든 존재를 그런 상태로 만들고자 한다.
시초자: 와라. 성약의 단에게 내 귀환을 알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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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주 볼바르 폴드라곤: 함께 해 주어서 영광이오, 시초자여. 이제 간수가 당신의 인장을 얻었으니, 무엇을 해야 하오?
시초자: 필멸자들은 그의 성소에서 조바알을 상대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현명한 전략가는 항상 우발적인 상황을 대비하는 법이지.
시초자: 성약의 단은 더욱 강력해졌지만, 아직 하나가 되지는 않았다. 모두 각자의 목적을 기억하고... 미래를 찾아야만 할 것이다.
시초자: 그 때가 오면, 새로운 인장을 재련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공격이 실패한다면, 이를 통해 조바알을 쫓을 수 있으리라.
시초자: 뼈장장이여, 말드락서스로 돌아가라. 강령군주들을 준비시켜라. 의회 간의 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
시초자: 대영주여, 오리보스에 있는 아군들에게 전언을 보내라. 무슨 일이 있어도 심판관의 인장만은 지켜야 한다.
시초자: 나락 방랑자여, 내가 준비되면 너를 부르겠다. 행운이 우리 모두와 함께하길.
이렇게 제 3장을 완료하고 나면, 계정 내 모든 캐릭터의 어둠땅 비행을 해금해 주는 해가 들지 않는 하늘의 기억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 3장을 완료하고 나면, 계정 내 모든 캐릭터의 어둠땅 비행을 해금해 주는 해가 들지 않는 하늘의 기억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