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땅에서 타우렌의 수장인 바인 블러드후프는 간수에게 사로잡혀 나락에 감금되고 이후에 토르가스트에서 고문을 받는 신세에 이르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도 직접 간수에게 멱살이 붙잡혀 쓸모가 없는 놈이라고 평가를 받거나 아예 간수가 신경조차 쓰지 않아서 용사와 베나리가 빼돌릴 수 있었다는 등 대우가 좋지 않은 묘사가 나오며, 대장정이 끝난 이후에도 쓰랄과 함께 구석에 심신이 지친 상태로 구석에 쭈구려 앉는 처량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허나 9.2에서는 오랜 세월동안 주저 앉았던 바인이 마침내 일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건 그저 단순한 퀘스트 라인의 한 순간에 불과할까요? 아니면 바인이 다시 한번 호드의 명예와 용기를 위하여 절망속에서 일어나 간수와 맞서는 의미 있는 장면일까요? 적잖은 유저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