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하도 많아서 누구 목소리인지 틀린 게 있을 수도
대충 느낌대로 갖다 붙임

시초자: 조바알은 매장터에 들어가기 위해 자동기계를 지배해야 했지. 하나 그들이 즉시 굴복한 것은 아니었다.
시초자: 우리가 지배의 투구를 이용한다면 그들이 저항할 수 있던 근원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탤리아: 저걸 써야만 할까요? 투구가 그 모든 참화를 초래했잖아요.
볼바르: 지배에 저항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야...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

다리온?: 내가 지원하지. 많은 이들을 위해서라면 이 고통은 다시 견뎌낼 수 있다. 
탤리아: 투구를 잡으세요, 용사여. 굴복당하지 않고 투구를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은 당신이 가장 높아요.
다리온: 크악... 힘이... 너무 과하다. 
다리온: 멈추시오! 다시 나 자신을 되찾았으니. 
바인: 투구에 아직 힘이 남아 있다는 거군... 흠. 우리에겐 다행이긴 하나 불안하네.

시초자: 예상한 대로 잘 했다, 죽음군주.
시초자: 지배는 의사소통과 유사하다. 일종의 언어라고 할 수 있지.
시초자: 너무나 강력해 생물체의 이해 자체에 간섭할 수 있는 언어인 것이다. 그 때문에 저항이 거의 불가능한 것이지. 그 간섭을 충분히 오래 방해할 수 있다면 지배를 저지할 방법을 찾아낼 수도 있다. 
시초자: 끝없는 모래로 투구를 가져가 태초의 존재의 언어를 주입하거라.

볼바르: 탤리아와 나도 함께하겠다. 준비해라, 용사여. 그 지역에는 강력한 나락살이들이 자리잡고 있으니.

탤리아: 기억하세요. 힘이 더 필요하다면 나락살이를 상대로 투구의 조각을 이용하실 수 있어요.
탤리아: 여기 하나 있네요.
탤리아: 이 구절은 정말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아요. 보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어지러워요. 
볼바르: 네 마음 속의 바로 그 느낌이 지배를 약화시키는 특성인 것이다.
볼바르: 조심해라!
다리온?: 시초자가 전언을 보냈소. 기억의 의식을 위해 승천의 보루에서 만나야 하오.
볼바르: 그리 하겠다.

볼바르: 우리가 어떤 공포를 되새겨야 할지 보자.
볼바르: 투구의 남은 조각들 또한 가져가야 할 것이다.
탤리아: 그건 제가 승천의 보루로 가져갈 수 있어요, 아버지.

클레이아?: 이 거울들이 여러분의 기억에 집중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끌어낼 겁니다.
실바나스: 이건 위험천만한 일이다, 키리안. 
실바나스: 지배의 마법을 극복해내는 것은 쉽지 않다.
볼바르: 우리 안에 있는 걸 이용해야 한다. 다른 선택지는 없다.
안두인: 해야만 합니다. 도움이 되기만 한다면 어떤 고통도 견뎌낼 거예요.
볼바르: 조각을 준비해라.
볼바르: 으아아... 타오른다...
탤리아: 더한 것도 상대하셨잖아요, 아버지. 한 번 더 견디실 수 있어요. 
탤리아: 해내실 줄 알았어요. 

다리온: 다음은 내가 하지.
다리온: 견뎌내야 한다... 모그레인의 유산을 위해!
다리온: 하... 끝났다.

안두인: 다음은 제가 할게요.
안두인: 이걸 통해 뭐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빌죠.
안두인: 크아악 아아악. 이건 뭐지? 이건... 너무 과해요...
안두인: 전... 못하겠어요...
제이나: 안두인! 안두인에게 이런 걸 또 시킬 수는 없어요!
실바나스: 애쓰는 게 보이는구나, 어린 사자여. 내가... 관점을 제시해 주지.

안두인: 다시 해보겠습니다. 
바인: 내면의 빛을 찾게, 안두인.
안두인: 할 수 있는 건 다 했습니다.
실바나스: 이것이 네 고통의 끝은 아니다. 그래도 한 발짝 전진한 셈이지. 

바인: 다시 한 번... 나락으로...
실바나스: 이 일을 끝내도록 하지.
시초자: 부서졌던 것을 새로 만들 때가 되었노라.
스랄?: 이 새로운 투구가 다른 이들을 예속시키는 데 이용되지 못하게 만들 수는 있습니까?
시초자: 이건 더 위대한 것이 될 것이다. 자유 의지의 도구가...
실바나스: 얼음왕관에서 리치 왕이 통치하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다.
볼바르: 이걸 재련함으로써 우리의 의지는 우리만의 것이리라.
탤리아: 미래를 위해.
바인: 어둠땅을 위해.
제이나: 아제로스를 위해.
시초자: 왕관이 다시 필요해질 때까지 내가 간수하고 있겠다. 조바알을 무너뜨리는 데 힘을 다하거라. 
볼바르: 우리가 끝낼 것이다. 
시초자: 이것이 조바알의 최후가 되리라.



여기 중간 중간에 데이터마이닝된 영상 (아서스를 떠올리는 실바나스, 왕관 재련) 2개가 들어갈 것입니다.



실바나스:

통제가 떨어져 나간 정확한 순간은 기억나지 않는다.
자유가 밀려온 것은 확실히 기억하지. 목적의 명확함도.
화살을 쏘며 난 그의 심판관이자 사형 집행자가 되고자 했다.
내가 그의 죄를 벌할 수 있다면, 나의 죄 또한 사면받을 거라고 생각했지.
그가 내 동족을 향해 저지르게 만든 내 악행들을 용서받을 거라고.
그럼에도 그날 정의는 없었을 것이다. 
그 누구에게도.
그건... 아직 오지 않은 것이지.



시초자: 
지배를 거역한 이들의 힘이 주입되었으니.
우리를 구속하고자 했던 것이 새로 만들어지리라!
보아라, 의지의 왕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