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ko.wowhead.com/news/9-2-%ED%8C%A8%EC%B9%98-%EB%82%B4-%EC%83%88%EB%A1%9C%EC%9A%B4-%EC%8B%AC%ED%8C%90%EA%B4%80-%EA%B4%80%EB%A0%A8-%EC%BB%B7%EC%8B%A0-%EC%8A%A4%ED%8F%AC%EC%9D%BC%EB%9F%AC-325335


첫 컷신에서는 펠라고스가 자신의 영혼결속인 클레이아와 슬픈 작별 인사를 하고, 어둠땅의 새로운 심판관이 되기로 결정합니다.



클레이아: 펠라고스... 무슨 소리야?
펠라고스: 어둠땅을 위해 내 영혼을 바칠 거야.
클레이아: 뭐라고? 안돼!
펠라고스: 난 아직 승천하지 못했어, 클레이아. 어쩌면 거기엔 이유가 있던 걸지도 몰라.
클레이아: 하지만 네 영혼을-- 이럴 필요는 없어!
펠라고스: 알아. 하지만 이건 내 선택이야.
펠라고스: 내 목적.

클레이아: 널 놓고 싶진 않아.
펠라고스: 우리 영혼은 하나로 묶여 있잖아.
펠라고스: 절대 떨어지지 않을 거야.

사에주라: 댓가 없이 자원한 새로운 목소리.
사에주라: 순수하고, 짐이 없으며 합당한 영혼.
사에주라: 균형... 복원




두 번째 컷신에서는 오리보스에서 새로운 심판관 모델을 한 펠라고스를 만나게 됩니다.



심판관 펠라고스: ... 아드레스테스 님께 수행사제가 되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전해줘.
클레이아: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해.
심판관 펠라고스: 나락 방랑자님! 친구여, 당신이 없었더라면 전 제 길을 찾지 못했을 거에요.
심판관 펠라고스: 이제 흘러 들어오는 영혼들을 옳은 사후 세계로 보낼 수 있게 됐어요.
심판관 펠라고스: 하지만 아직 하나의 목표가 남아 있어요. 진실로 어둠땅의 균형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간수를 쓰러뜨려야만 해요.
클레이아: 나락 방랑자 님과 그 동료들이 성공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
심판관 펠라고스: 책무를 다해주세요, 친구들이여. 오리보스와 어둠땅 전체가 여러분을 믿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