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owhead.com/news/325767


■ 조화 드루이드

공격대에서는 9.1 패치의 벤티르 조드의 죄악의 실성 & 태고의 비전 맥동 조합이 다시 돌아옵니다만, 너프 덕에 예전만큼의 강력함을 자랑하진 못합니다. 

신규 공격대에서 벤티르는 3분 쿨기의 가치가 중요한 일부 전투에서만 빛을 발할 것입니다. 다만 죄악의 실성 너프 때문에 굶주린 광란 막바지에 주문을 쏟아붓는데 특히 집중해야 하며, 4종 세트 보너스까지 더하면 마지막에 더 많은 천공의 힘을 쏟아부을 수 있습니다.  태고의 비전 맥동의 경우 2종 세트 보너스와 큰 시너지를 일으켜줍니다.

이 모든 변경점 덕에, 나이트 페이의 천신의 영혼 & 태고의 비전 맥동 조합 역시 고려할 만하게 되었는데요. 벤티르보다 천장이 낮기는 하지만 벤티르가 우위를 점하지만은 않거나 잡몹이 별로 없고 단일 대상을 중심으로 하는 전투에서 사용될 가능성 역시 존재합니다. 이 조합의 강력함은  영혼 소집을 시전하고자 할 때마다 태고의 비전 맥동 을 발동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만, 벤티르냐 나이트 페이냐는 공격대 내 전투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한편 쐐기의 경우 제대로 된 다른 광역 선택지가 없다는 점에서 벤티르의 죄악의 실성 & 태고의 비전 맥동 조합이 사용될 것이나, 9.1 패치와 거의 동일하게 작동하는만큼 재사용 대기시간 타이밍 같은 문제 역시 그대로 답습한 상태로 신규 패치로 넘어가게 됩니다. 

모든 상황이 잘 맞아떨어진다면 조화 드루이드에게 있어 가장 강력한 능력이 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공격력이 떨어진다는 문제 또한 여전합니다. 그래도, 이만한 능력은 또 없는 상태입니다.


■ 야성 드루이드

공격대에서 야드가 사용할 만한 성약의 단은 솔직히 나이트 페이와 그 천신의 영혼 뿐이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조합에선 강력한 딜량을 가졌고 티어 세트 보너스와도 좋은 시너지를 가진  광란의 고리띠가 사용될 것이며, 단일 대상에서는 특히나 심오한 집중의 비약을 추천해 봅니다. 두 전설 간의 상호 작용이 있거나 하지는 않으나 그저 가장 강력한 딜량을 뽐내는 두 전설 능력의 조합이며 특정 길이의 전투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쐐기의 경우 티어 세트를 얻고 나면 그 시너지와 추가 공격력 등 때문에 공격대와 동일한 나이트 페이의 천신의 영혼 & 광란의 고리띠 조합이 가장 사용될 것이라 보며, 4종 보너스의 공격력 역시 강화해줄 것으로 보이나 현재 PTR 내 야성 드루이드의 티어 세트 보너스가 심각한 버그에 걸려있는 상태라 단정짓기는 힘듭니다. 한편, 단수가 좀 더 높아지게 되면 티어 세트와의 시너지를 통해 어려운 적들을 빠르게 처치할 공격력을 뒷받침해 줄  최상위 포식자의 갈망 전설 능력 역시 사용되리라 봅니다.

강령군주의 걷잡을 수 없는 무리 & 생사의 순환 조합의 경우 광역 상황에서만 유용하지만, 4종 세트 보너스와의 시너지 덕에 그 공격력을 더욱 높여줄 수 있습니다. 적들을 빠르게 연쇄 공격하지 않을 경우 약간의 문제가 생기지만, 중첩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전설 조합 중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할 여지도 충분합니다.


■ 수호 드루이드

수호 드루이드의 경우 목표에 따라 각기 다른 강력한 전설 조합들이 존재하며, 이에 따라 상황마다 각기 다른 흥미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최근 PTR에서 키리안 전설이 너프된 덕에 나이트 페이가 다시 강력한 성약의 단으로 떠올랐습니다만, 전설을 2개 착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키리안 역시 완전히 사장된 것은 아닙니다. 

단일 대상 중심으로는 딜량을 빠르게 높일 수 있는 나이트 페이의  천신의 영혼 &  심오한 집중의 비약 조합이 좋으며, 티어 세트 보너스와 함께 높은 폭딜과 생기흡수 그리고 CC기 면역 적 등을 상대하는 데 좋은  천신의 영혼 &  잠자는 자의 유산 조합도 추천할 만 합니다.

영혼 소집을 완벽히 1분마다 사용하게 되어 파티에 추가 치유 쿨기가 필요한 전투에 유용할 천신의 영혼 & 장로 드루이드의 서약 조합과 티어 세트와의 시너지를 이용해  나무 껍질 활성화 시간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천신의 영혼 & 리카라의 찰나의 영접 조합 역시 전투의 특정 상황에서 나무 껍질 발동을 조율할 수만 있다면 특정 전투에서 아주 큰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키리안의 경우 곰 변신에 치중하는  동종 친화 &  잠자는 자의 유산 조합과 단일 대상 상황에서 사용될  동종 친화 &  심오한 집중의 비약 조합 정도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쐐기의 경우 광역 상황에서 꾸준히 피해 흡수를 도와줄 키리안의 동종 친화 & 기억에 남은 우르속의 분노, 짧은  교묘한 보법 재사용 대기시간을 이용해 방어력에 치중하는 나이트 페이의 천신의 영혼 & 기억에 남은 우르속의 분노, 9.1.5 패치에서 사용되던 것처럼 강력한 광역 공격력을 뽐낼 수 있는 벤티르의 죄악의 실성 & 기억에 남은 우르속의 분노 및 또 다른 높은 광역 공격력 콤보의  죄악의 실성 &  잠자는 자의 유산 조합을 추천합니다.


■ 회복 드루이드

만약 어둠땅에서 회드를 즐겨보셨다면, 회드가 선택하는 전설이 무엇인지를 이미 충분히 인지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9.2 패치에서는 지난 공격대의 전설들을 한 데 모아 뭉쳐버리는 방식이 될 것이며, 그렇기에 공격대에서는 너프도 되지 않았고, 티어 세트 보너스와의 시너지까지 일으키는 나이트 페이의 천신의 영혼 & 무한한 성장의 환영 조합이 가장 최적이라 생각되는데요.  

회복을 좀 더 다양한 이들에게 퍼뜨릴 수 있는 무한한 성장의 환영과 폭힐을 위해 영혼 소집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여주는  천신의 영혼의 조합은 티어 세트 보너스와의 시너지까지 더해 그 입지를 계속해서 지켜내리라 보입니다.

쐐기의 경우 이제 성약의 단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만큼, 모든 상황에서 괜찮은 나이트 페이 이에도 상황별로 메리트를 가질 키리안과 강령군주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치유에 좀 더 집중할 경우 힐도트를 가장 강력하게 만들어줄 강령군주의  걷잡을 수 없는 무리 &  신록 주입만큼 좋은 조합이 없을 것입니다.

다만 너무 엄청난 양의 치유량이 필요하진 않다고 생각한다면 공격력에 치중을 둔 걷잡을 수 없는 무리 & 심오한 집중의 비약 조합을 이용해 도트딜을 크게 증가시키고 단일 대상의 강력함까지 더해 우두머리를 빠르게 처치하거나, 아니면 키리안의 동종 친화 & 심오한 집중의 비약 조합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파티의 풀링 방식부터 결속된 파티원과의 조율까지 최고의 효율을 내기가 쉽지만은 않은 만큼, 키리안 조합은 이를 사용할 만한 실력이 뒷받쳐주는 플레이어에게 더 유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