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모바일 게임이 총 수익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 IV 덕에 처음으로 10억 달러가 넘는 분기별 순이익을 달성했다는 점 등의 내용을 담은 2023년 12분기 실적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행 중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합병 건에 따라 이런 실적 내용은 일반적인 실적 관련 회의 없이 공개되었으나, CEO 바비 코틱은 그 기한이 10월 18일로 연장되었다는 점과 함께 주당 0.99달러의 배당값을 공개했습니다.

하이라이트
이번 분기에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처음으로 10억 달러가 넘는 분기별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 내 순이익은 작년 2분기에 비해 30%만큼 증가했습니다. 이번 분기의 순이익은 지난 12달의 순이익 중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모바일 게임은 작년에 비해 4%만큼 증가해 전체 순이익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산하 모두 상승세를 그리고 있으며, 남은 2분기 동안에도 디아블로 및 다른 게임 서비스에 힘입어 높은 성과를 내리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 덕에 지난 해에 비해 매출이 17%만큼 증가했으며, 프리미엄 콜 오브 듀티 판매량 역시 작년에 비해 증가했다고 합니다. 현재 9천만 명이 넘는 월간 사용자를 자랑하고 있는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는 10월에 20주년을 맞을 예정이며, 사용자의 반 이상이 모바일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인 프랜차이즈 신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PC 및 콘솔과 긴히 통합되어 있는 모바일 게임인 콜 오브 듀티: 워존 모바일™ 역시 순조롭게 지역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킹은 지난 해 2분기에 비해 실적이 9%만큼 증가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으며, 계속해서 캔디 크러시™의 강력한 상승세를 타고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봄에 진행된 캔디 크러시 올스타즈 토너먼트는 특히 캔디 크러시 프랜차이즈의 관심을 특히나 더 증가시켰으며, 2022년 6월에 인수한 AI 기술인 Peltarion을 통해 캔디 크러시 개발 및 테스트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던 만큼 그 이득을 크게 보았다는 점 역시 언급되었습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디아블로 IV의 출시 덕에 지난 해에 비해 실적이 160%만큼, 영업 이익은 3배 넘게 증가해 새로운 분기별 기록을 세웠습니다. 디아블로 IV는 동일한 단계에서 다른 어떤 블리자드 게임보다 더 많은 판매 기록을 달성했으며, 7월 21일에 출시될 악의 종자 시즌을 시작으로 이 상승세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갈 것임을 공고히 했습니다. 디아블로 IV의 출시와 함께 디아블로: 이모탈의 관심 역시 증가하여 1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하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경우 이전보다 더욱 빠르게, 그리고 꾸준히 콘텐츠를 제공하며 최근 확장팩들 중에서도 상위권의 구독자 수 유지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