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살게 영웅이 밤요 급이나 그보다 조금 위 정도로 쉬울거라 생각하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 모두가 아주 잘 아는 유물력과 전설 시스템 그리고 티벼 때문이라 보면 된다.

이해하기 쉽게 수치로 한번 보자.


군단 이전의 플레이어의 능력치를 수치화 시켜보겠다.

4단계: 파밍이 덜 된 유저
5단계: 보통 유저
6단계: 파밍이 잘 된 유저

이정도 능력치로 수치화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군단은 어떠한가?

기존 3개정도로 압축될만한 파밍 단계를 전설과 유물력 때문에 그 폭이 10단계 정도로 넓어졌다고 비유하면 될 것이다.
즉, 4~6단계였던 단계에서 1~10단계로 대폭 증가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블리자드는 어느 유저 수준에 맞춰서 영웅 난이도를 설계해야 할까?

생각할 것도 없다. 당연히 5단계로 해야 된다. 그게 애초에 영웅 난이도 설계 의도니깐.

신화 난이도는 9~10단계 유저 기준으로 설계될 것이고 실제로 7.2 패치 이전의 밤요는 그랬다. 이는 살게 역시 같을 것.


결국 살게는 기존처럼 5단계의 유저를 기준으로 영웅 난이도가 설계될 것이라 예상되고

이러한 5단계짜리 던전을 풀파밍된 10단계 캐릭들이 와서 개 잡듯이 발라버리니깐 당연히 쉽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것.

기껏해야 6단계 정도까지 난이도가 올라갈 것이지 7단계 이상으로 올려버리면 아예 영웅 난이도조차 보통 유저들이 감당하기 힘든 레벨이 될텐데 과연 블리자드가 이런 짓을 할 것인가?

결국 밤요와 같이 살게도 영웅 난이도는 쉽게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