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PS란 무엇인가

 

초당 유효 힐량... 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힐러'의 수준을 파악하는 척도 정도로 간단하게 생각합니다만...

 

사실상 그렇게 단순한 수치가 아니지요.

 

 

 

일단 간단한 명제를 봅시다.

 

"유효힐량은 받은 데미지를 초과할 수 없다."

 

그렇습니다.

 

힐러의 역할은 보통 의미에서 깎인 피를 복구하는 것입니다.

 

공대원의 피가 깎이지 않는다면 힐러는 실직자가 됩니다.

 

 

결국 공대의 전체 EHPS는 공대가 받는 데미지에 따라서 '최대치'가 정해집니다.

 

그렇다면 그 최대치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전 공대원의 역량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

 

탱커 스펙이 낮으면 EHPS의 최대치가 올라갑니다.

 

공대원의 무빙이 좋지 않으면 EHPS의 최대치가 올라갑니다.

 

 

공대장님들은 각 넴드마다 EHPS의 적정 수준을 숙지하면 좋습니다.

 

'무난한' 팟이었을 때 전체 EHPS가 얼마가 나오더라.

 

근데 오늘 여기서는 전체 EHPS가 그것을 훨씬 상회한다.

 

잘 모르는 공대장님들은 여기서 힐러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십니다. "힐러님들 힐 좀 만 더 해주세요..."

 

네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공대원 전체의 무빙을 체크해야 합니다.

 

혹은 택틱 자체가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라이올리스 (10인 일반).

 

드리블이 잘되면 3힐러의 평균 EHPS가 1만에서 와리가리합니다.

 

헬이 되면 1.5만까지 치솟습니다... (1.8만 해봤습니다... 아놔...)

 

하지만 공장은 힐러를 닥달합니다. 좀만 더 힐로 버티면 될 것 같은데...

 

그럴 때 전 마음속으로 외칩니다. "살려줘..."

 

 

특히 막공장님들의 경우 다양한 인원을 통해 진행해보실 것이기 때문에,

 

각 넴드별로 EHPS의 폭을 숙지하시면 해당 공대에 '맞춤 공략'을 하기가 수월해집니다.

 

고정 공대를 운영하는 분들은 다른 공대와의 EHPS를 비교하시면 됩니다.

 

더 좋은 공략이란, 전체 EHPS가 적게 나오는 공략이라고 생각하셔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요구 EHPS가 적으면 힐러를 줄여서 딜을 올릴 수도 있으니까요.

 

파라곤 25인 라그 H 3힐.

 

이건 비단 그 힐러들의 역량뿐만 아니라, 그 공대원 전체의 역량이 돋보이는 성과라 하겠습니다.

 

칼같은 무빙과 빠른 처리로 3명이서 감당할 수 있는 데미지를 받은 것이니까요.

 

아무리 잘 하는 힐러라도 해도,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 EHPS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결국 그 한계 안으로 공대원들이 받는 데미지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 거지요.

 

 

보통 5인 영던 (잔달라 말고)의 전체 EHPS는 다음과 같습니다.

 

쩌는 팟: 4,000대

무난한 팟: 6~7,000대

헬팟: 9,000 이상

 

잔달라의 경우는 보통

 

쩌는 팟: 7,000대

무난한 팟: 9,000대

헬팟: 11,000 이상

 

이 수치는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그래도 나름 힐러 생활이 잔뼈가 굵어서... 믿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힐러님들은 최소한 자신이 무난한 팟 정도의 EHPS는 소화할 수 있을 때 던전을 신청하시면 좋겠네요.

 

T11 일반 던전 (10인)은 5인 영던과 수준이 비슷합니다... 'ㅅ'...

 

불의 땅은 개인 EHPS 9,000 ~ 10,000 정도면 충분히 한 사람 몫을 한다고 보여집니다.

 

단, 레이드 던전에서는 여러 명의 힐러가 함께 힐을 합니다.

 

이 중 한명이 실력이 너무 탁월할 경우 다른 사람의 힐까지 다 커버하여 혼자 돋보이고, 타 힐러들이 힐 할 거리를 없게 만드는... 그런 경우가 나타납니다.

 

공대장님들. 네임드를 잡은 경우에는 힐러들의 개개인 EHPS비교를 하지 마세요.

 

개개인 EHPS 차이는 워낙 상대적입니다. 평소에는 충분히 잘하는 사람도 자신보다 더 잘하는 사람을 만나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공대원이 받는 데미지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물론, EHPS가 높은 사람이 대체로(공략, 클래스 차이가 있을 수도 있음) 힐을 더 잘합니다. 그렇다고 낮은 사람이 못하다고 단정지을 수가 없습니다.

 

힐러 개개인을 비교할 때는 '헬' 상태일 때 하세요.

 

물론 그 전에 전체 EHPS를 보고 공략 수정부터 하셔야하구요.

 

전체 EHPS가 괜찮은데 힐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 그 단계가 되면 힐러 개개인을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렇다고 EHPS 1,000 정도 차이나는 것은 언급할 문제가 안됩니다.

 

간혹 심하게 차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의 땅 경우에는 다른 힐러들 10,000 넘는데 자기 혼자만 7,000 정도인 힐러들이 꽤 자주 보이더군요.

 

하지만 이런 힐러라도 혼내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힐 실력이라는게 갑자기 확 오르는게 아니니까요...

 

딜도 마찬가지죠.

 

(단,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러는 것이라면 집중하게 언급하는 것도 좋지요.)

 

 

공대장으로써, 저런 힐러가 있다면, 그 힐러는 부담이 적은 힐을 담당하게 하게 하는 등의 조절이 더 중요합니다.

 

혹은 뭔가 데미지를 적게 받을 수 있는 택틱이 있다면 빠르게 변경하는 것도 방법이지요.

 

갈아치우는 방법은 좀 그렇잖아요 'ㅅ'... 최대한 현재 구성에서 맞춤 공략을 찾아야겠지요.

 

의도나 마집 등을 그 경우에만 (잘하는) 힐러에게 주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누군가가 실수 했을 때 그냥 화만 내는 사람은 어떻게 말해야 그 사람이 더 잘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단, 힐러님들!

 

힐러님들은 개인적으로 좀 더 EHPS에 욕심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EHPS를 잘 내는 힐러는 트라이 상황일 수록 더 빛을 발하며,

 

결과적으로 혼자서 1.5인분, 2인분의 몫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힐러가 있다면 공대장은 좀 더 부담없이 과감하게 힐러를 적게 데려가는 유연한 택틱 선택도 가능하겠지요.

 

긍정적인 EHPS 올리는 방법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1) 남들보다 빠른 반사신경을 보유한다.

2) 각 상황별 공대원이 받는 데미지를 생각하고, 각각에 어떤 힐 스킬을 사용할지 시뮬레이션해본다.

3) 무빙을 최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