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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와 1800따리인 내가 이세계에선 듀얼리스트?!?!?

막시즌이라 그런지 북미도 사람 엄청 빠져서 

내가 하는 밤 10-12시는 2000이상은 퍼그로 팀구하기도 힘들어..

몇주째 1900-2050 사이를 오르락 내리락 하다 2091찍고 다시 1900갔다가 2073까지 왔는데

사람 안구해진다고 징징거렸더니 길드 분이 되게 가벼운 말투로 몇판 하실?

하고 말하길래 했음

퍼그로 그렇게 피똥싸던 팀들을 걍 압살 하고 개쉽게 2승하고 바로 결투사..

힐러로 2번째 결투사긴한데 초보 힐러 입장에서 딜러들에게 바라는 점 및 느낀점
(초보 딜러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써봄)


1. 자기 힐러 위치와 현상태를 확인해 주었으면
   ex) 상대 냥꾼 사제 경우 얼덫후 상대 사제가 영절 치려고 옆으로 이동하는데 그거 스턴이나 이감으로 좀만 
        늦춰줘도 기술 한개정도 넣을 짬이 생기고 그러면 쿨기 없이도 살릴수 있는 경우가 생김
        잘하는 사람의 경우 보면 상대 얼덫 쿨이 왔을때 내 주변에서 서성거리고 있음. 
        얼덫을 대신 맞아주는거 실패하더라도 상대 냥꾼이 덫넣는거 어렵게 만들기도 하고 아무튼 좋음

2. 힐러가 뭔가 주도적으로 판을 바꿔보려는것 금지
   나대다가 딜러 힐못줘서 죽는경우 발생

3. 쿨기 급장 생각해보고 쓰자
   와생 10년차 드디어 쿨배분이란걸 생각하게 되었음. 생각없이 쓴 과한 생존기는 다음턴에 반드시 큰위기로 돌아옴
   고수들이 말하는 스노우볼이란걸 체감
   북미 다양한 조합애들하고 하다보니까 아 이딜이면 오프닝에 이정도만 주면 살릴겠다라는 느낌이 아주 조금 들게됨
   이것저것 생존기 퍼주다 보면 다음턴에 살릴게 없어서 엠피 많이 드는 빠른힐 주게되고 
   이 악순환이 결국 승패로 귀결되는 느낌

그야말로 초보 분들에게 해당하는 말이니까 고수님들은 걍 무시해주시길

북미런 결투사 따리가 이런글 써서 죄송합니다.

미리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