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가 최근에 꼬신 멍청한 친구같이 피비피나 투기장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를 위한 입문 지침서입니다.

편집이 귀찮아서 글로만 작성하는 것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


1. 왜 투기장을 하는가?

 와우 내의 쌈박질 컨텐츠는 깃발전, 전장, 평점제 전장(이하 평전), 투기장, 연습 투기장, 아쉬란 등이 있습니다.

쌈박질을 위한 아이템의 레벨은 620 명예점수 아이템, 660 정복점수 아이템 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 아이템들은 사람들과 싸울때만 템렙이 뻥튀기되서 620 -> 675, 660 -> 690 의 템렙이 뻥튀기됩니다.

한마디로 사람과 싸울때는 최고의 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 신화급 전벼템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전장, 연습 투기장 등에서는 명예점수를 얻을 수 있고

투기장, 평점제 전장 에서는 승리시 정복점수를, 

아쉬란에서는 유물반납으로 명예점수, 이벤트나 최사 공략으로 정복점수와 명예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의 1차적인 쌈박질의 목표는 아이템 구입입니다. 투기장 승리를 통해서 정복점수를 얻고,

이 정복점수로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 이것이 대부분 입문자들의 1차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투기장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은 더 높은 점수, 한판 한판의 재미를 위해 투기장을 합니다. 

마치 롤에서 랭겜을 돌리며 레이팅을 올리듯이, 와우내의 투기장은 하나의 독립적 게임이라고 봐도 될정도죠.

초보들은 일단 1차적인 목표, PvP 아이템 구입을 목표로 해야죠!


 2. 그래서 어떻게 하란거죠?

 추천드리는 것은 일단 검투사의 성소를 짓는 것입니다. 주둔지의 중형건물중 하나로, PvP 입문자들에게 최적화된

보상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명예점수, 아이템, 정복점수 등)

 그리고 아쉬란에서 대기표를 받습니다. (전쟁의창 남쪽, 폭풍방패 북쪽) 대기시간은 서버에 따라 다르지만 매우 길수도

있습니다. 입장하게 되면 공개창에 ㅅㅅㅅ 거리면 누군가 초대할 것입니다. 우린 초보니까 일단 사람들과 뭉쳐서 

따라다닙니다. 아쉬란에서는 유물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유물들을 본진이 여러 NPC에게 반납하면 유물 한개당 

명예점수 3점 정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열심히 반납합시다. 어디에 반납할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사실 그냥 아무대나 반납해도 괜찮습니다. 우린 초보니까요.. 검투사의 성소가 지어진 상태에서 아쉬란을 돌아다니면

가방에 뼈가 쌓일겁니다. 주둔지에서 검투사의 성소에 뼈를 10개 반납함으로서 생산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작위 전장으로 가서 명예점수와 여러가지 보상이 있는 금고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금고에는 골드, 명예점수, 랜덤PvP아이템 등이 들어있으며 이겼을시 금-금고, 지면 은금고 또는 동금고,

너무 압도적으로 지면 금고없음ㅠㅠ 

초반에는 명예템이 거의 없으므로 금고에서 아이템이 뭐든 나오면 샥샥 갈아끼면서 빠르게 강해질 수 있습니다.

명예점수는 4000점이 최대점수이므로, 일단 4000점이 쌓이기전엔 최대한 금고보상 등을 통해서 아이템을 얻어봅시다.

이후 모자란 부위를 명점으로 하나씩 사는거죠! 

전장가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통전게 공지글에 전장 가이드가 있습니다.

대충 훅 읽어보세요. 꼼꼼히 읽어본다고 숙지되는건 아닙니다 어차피.. 마치 레이드처럼..

그리고 너덜너덜거리는 템과(피비피 기준) 무개념으로 전장에 입장했다고 열심히 채팅창으로 떠드는 친구들이 

있을겁니다. 우린 초보입니다. 몰라도 당당하게 사람들을 따라다니며 뭔가 하는척이라도 합시다. 어차피 양진형 모두

너덜템 초보들이 껴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아쉬란의 보상으로 명예점수, 정복점수, 상자 노려보기. 아쉬란에서 얻은 뼈로 검투사 성소 보상얻기.

아쉬란의 대기시간동안 전장을 돌며 명예점수와 금고를 통해 보상얻기. 

명예점수는 모이는대로 쓰지말고 4000점 한도가 될때 쯤에 비는 부위 사기. 

 숙달되면 하루도 안되서 풀템이 가능합니다. 

 
 3. 템은 맞췄는데, 하나도 모르겠어요.

 와우는 매우 오래된 게임입니다. 각 직업의 핵심 기술을 숙달하는데만 해도 매우 까다롭습니다..ㅠㅠ

템이 대충 PvP템으로 둘둘 말렸다면, 이제 템을 얻기위한 전장이 아닌, 싸우기 위한 전장을 갈때입니다.

무작위전장 신청에서 주사위모양을 클릭후 정복의섬과 알터랙산맥을 제외합니다. 이곳은 너무 대형전장이라

상대 스킬을 볼 여유조차 없습니다. 전장에 가면 이제 최대한 1인분을 하기위해 노력해봅시다.

힐러라면 힐을 열심히, 딜러라면 딜을 열심히 합니다. 레이드에서는 안쓰던 스킬들이 손에 익어야합니다.

가지고 있는 모든 스킬들을 사용해봅시다. 일단은 자기 직업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되어야 다른 직업이 뭘하는지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대충 자기스킬은 글로벌 쿨다운 낭비없이 계속 뭔가 하게됬다. 그럼 이제 다른 직업들이 뭘하는지 봅시다.

죽기에게 머리끄댕이 잡혀가서 빠따질을 맞다보면 뭔가 스턴도 걸리고 아파서 바로 죽어버리고..

도적은 뭔지 모르겠지만 자꾸 나를 못움직이게 합니다. 마법사에게 양이되서 옆에 친구가 죽는데 아무것도 못합니다.

이것저것 당해보면서 상대 스킬중 거슬리는 스킬들을 몸에 익힙니다. 뭔가 못움직이고 날 짜증나게 한다!

이것이 상대 직업의 핵심스킬들입니다. 

 전장에서 맞으면서 배우고, 620명점풀템을 맞추고, 직업에 맞는 템셋팅을 맞추면서 상대 스킬들을 열심히 관찰합니다.

당하다보면 대충 알게됩니다. 일단은 대충 알게되면 충분합니다. 우린 초보니까요..


 명점풀템과 대-충 상대 스킬을 알게되면 투기장 진입을 위한 준비가 끝납니다.

이후 본격적 투기장 입문서는.. 다음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