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평전이 활성화 되길 원하는 유저로서, 와우저들이 줄어들고.. 전체와우 유저중에 PVP유저가 차지하는 비중이

 

조금이나마 늘었으면하는 바램으로.. PVP에 대한 진입장벽이 조금이라도 낮아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큰맘먹고 지금까지 제가 배운것들, 느낀것들 공유하고자 합니다.

 

평전이란 무엇인가?

 

 기존의 2vs2 3vs3 5vs5 PVP콘텐츠에서 더나아가 10vs10의 양상으로 벌어지는 전장전투이며,

 

인원이 많다보니 서로간에 맞춰야할 부분도 많고 처음하는 분들에게는 정신없이 진행되는게 당연히 정상적인

 

초보자를 고려하지 않은 평점제 전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허나 목요일 리셋이후 일주일간 3승까지 일정확률로 정복템을 드랍하는 이유때문에 투기장을 즐기는 유저부터 PVP에 관

 

심은 있으나 투기장을 도전하기 껄끄러운 유저들까지 평전에 대한 갈망과 시도는 계속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전에서의 기본 역할

 

 통상적인 평전 조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사 죽기 도적 법사 흑마 냥꾼 조드 신기 사제 회드or복술

 

이러한 조합이 흔히 볼수있는 조합이며 최상위부터 중상위까지 유저들이 즐겨하는 조합입니다.

 

이는 고핀 충격파 태광 서리고리의 연계로 힘싸움에서 우위를 보이기 위함이고

 

얼마전 북미나 유럽에서는 2조드 2죽기등 생존및 광역딜로 말려죽이는 조합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전장의 부류는 깃전장, 힘쌈전장으로 크게 나뉘며 개략적인 클래스별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깃전장(전쟁노래 협곡, 쌍둥이 봉우리)

 

 통상 공격조와 수비조로 나뉘어서 진행을 합니다.

 

공격조 - 도적 법사 흑마 조드 회드or복술

 

수비조 - 전사 신기 냥꾼 죽기 사제

 

 깃전장의 목표는 우리 깃수를 최대한 지키고 상대깃수를 최대한 빨리 잡아서 깃을 꼽자리(아군 깃 생성 자리)에

 

가져가서 승점을 획득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따라서 공격조에는 기동성이 뛰어나며, 은신 및 메즈에 용이한

 

도적,법사,조드등이 주로 활약하며, 수비조에는 깃수에 용이한 전사, 유틸과 이감해제에 능한 신기,

 

적의 발을 묶고 견제하기 좋은 냥꾼등이 상대 공격조를 무마하는 버티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공조 수비조 인원이 변경되기도 하지만 그것은 특별한 경우이라 차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세부적인 공략은 추후에 이어질(언제일지 모르겠지만..) 후속편에서 확인하시고 지금은

 

적어도 자기클래스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만 알고 가시겠습니다^^

 

 

2. 힘쌈전장(길니아스 전투지, 폭풍의 눈, 아라시 고원, 은빛수정 광산 등)

 

 깃전장을 제외한 나머지 전장들은 힘쌈위주의 전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힘싸움이란 각 거점별 수비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이 다대다 전투를 벌이게 되며

 

딜러들의 누적딜량은 물론이고 순간적인 화력집중과 이러한 딜량을 생존기 및 힐로 버티는

 

힐러들의 쉴틈없는 대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평전 구성은 7딜 3힐이 기본적인데 어느 힐러를 메즈하고 어느 딜러를 점사하는 것은 정형화되 있지 않습니다.

 

공대장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와우에서의 PVP란 상대의 쿨기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소모시키고

 

아군의 쿨기를 가늠해서 상대를 제압하는 형식입니다. 이는 평전에서도 마찬가지이며,

 

보통 평전은 힐러 딜러 힐러 딜러 반복적으로 타겟을 바꾸어서 생존기를 빼내고 빈틈이 보이는 것을

 

먼저 찾아내는 쪽이 선킬을 가져오게되고 먼저 한명을 잡는 쪽이 당연히 유리하게 됩니다.

 

그 첫 킬을 내기위한 싸움이 힘쌈의 기본 목적이며 첫 킬이후에 줄줄이 넉다운 시키기 위한 세부적인 작전,

 

반대로 한명이 먼저 죽어도 다시 부활해서 오기까지 어떻게든 버티는 것이 양쪽의 기본 오더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신이 딜러면 죽기(보통 죽기들이 점사를 콜합니다)에 말에 유동적으로 타겟팅 변환을 하며 딜을 몰고

 

아군과 메즈를 맞춰서 메즈를 함과 동시에 딜을 한타겟에 집중하시는 것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로 평전을 해보시면 잘 안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본인이 힐러면 기본적으로 판을 읽으실줄 알아야합니다.

 

딜러는 7명, 수비인원을 제외해도 딜러보단 힐러가 적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대부분 점사대상은 힐러가 되고

 

나머지 힐러에 메즈를 유지하며 한 힐러를 잡으려고 점사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힐러는 내가 맞을때와 딴 힐러가 맞을때 상황 판단을 빠르게 하여 힐러간의 생존기를 잘 배분해야 됩니다.

 

 

 

 

 평전에서의 승리를 위해선 뛰어난 오더링도 개인 역량도 호흡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상대 점수가 보이고 시작하기 때문에 우리팀보다 높은 점수에 사기가 저하가 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승패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납니다. 반대로 상대팀의 점수가 낮아서 만만하게 보고 하다가 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2가지 정도만 건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평전에서 자신이 기본적으로 할 일자신감.. 쫄지마십시오!

 

상대가 점수 높아봤자 지면 1~3점안에서 끝납니다. 반면 이기면 대박입니다. 손해볼것이 없는 싸움입니다 ㅎㅎ

 

그리고 탑클래스에 있는 두세팀들은 거의 만날일도 없기 때문에 나머지 팀들은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자신감을 가지고 평전에 임하시길 강조하며

 

이만 1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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