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장 기본적인 택틱에 충실

법사를 패다 타속이나 무껍 등 나오면 도적을 파다가도

회드가 (주로 적 힐러에 회바연계하러)살짝 너무들어온 감 있기만 하면 바로 응징해서 줘팸으로서

결과적으로 도법쪽 진영이 쭉 밀리고 힐 밀리고 엠이 급속도로 타게 만듬.

회드를 죽이진 못하더라도 이 과정을 반복함으로서 누적딜에 힐 밀린 도적이 끔살나는 일도 있었음(2라운드)

2. 생존기 분배가 정말 환상적임

전형적인 주분 무껍 경계 로테이션에서 벗어나서,

서로에게 후속메즈를 확실하게 끊어준다는 믿음을 갖고 급장쓰는게 인상깊음

3라운드에서 전사 비습에 이어지는 회바를 고술이 목졸따위에 급장쓰고 잘라주자

고술이 풀급가 맞고 줘터져도 전사 혼자서 힐러에게 들어오는 후속메즈를 위협까지 써가며 다 끊어주니 결국 삼

3. 전사의 반응속도가 신의 경지

칼폭과 투혼은 쓰기만하면 무조건 메즈를 씹음

회드가 강타쓰려고 슬금슬금 접근하는걸 투혼으로 씹는건 이제 신기하지도 않을 지경이고

도적이 소멸쓰자마자 칼폭을 돌아서 비습을 씹고, 연막 안에 들어가서 쳐맞는 고술에게 경계를 주는 장면에서 소름돋음







개인적으로 2011년 결승 이후 처음으로 정말 결승다운 경기였던것 같다.

그숨 쓴 회드가 전투풀리는걸 캐치해서 바로 절 하는 도적하며

이정도 수준의 전고의 짤을 다 뽑고 동결마다 전사양->회드 동결 서고 2메즈를 하는 법사 하며

본인에게 들어오는 그밟급가 여섯번 중 다섯번을 곰폼으로 씹고 동결 두번에 한번꼴로 무껍 크로스 하는 회드 등...

(이 모든게 노애드온으로 진행됬다는데서 한번 더 소름)

매 순간순간 명장면일 정도로 재밌었고,

무엇보다 지긋지긋한 2캐스터를 안보게 되서 행복했다.

2밀리 시원시원하고 멋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