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밥먹기 전에 물마시고 먹으면 좋습니다'

 

수준의 초심자용 글이니까, 중고수 이상분은 살풋이 뒤로가기를...눌러주세용...'ㅂ'

 

 

 

 

 

 

 

 

 

 

 

 

 

 

 

 

 

 

 

 

 

1. 밀리이므로 단축키는 더더욱 쪼여야한다;ㅅ;

 

 

비단 전사뿐 만이 아니라,

 

PVP를 할려면 모든 단축키를 왼속 하나에 다 들어오도록 우겨넣을 필요가 있습니다.

 

뭐 단축키 압축 않고도 잘하는 사람은 있긴 합니다. 어떤 유명 유저는 중요 2분쿨 유틸기가 f10 이기도...-ㅅ-;;;

 

 

 

하지만 그거야 캐스터/숙련도의 차이고,

 

 

 

 

 

일반적인 상식으로 생각해봐도 한손 안에서 모든 스킬이 해결되는 것과,

 

한손 범위 밖 멀리 있는 스킬을 누르고 다시 방향키로 되돌아와서 방향키를 누르며 병행해야 되는 것의

 

 

편리와 속도의 차이는 물어보나마나 뻔하겠지요.

 

 

 

 

 

특히나 전사는 밀리중에선 이속관련 유틸이 아예 없는지라, 단 1m라도 떨어지면 절대 거리가 좁혀지질 않고 멍때려야하는 처지이므로,

 

 

더더욱 방향키를 누르며 이동하는 것과 병행하여, 스킬키를 동시에 같이 눌러대야 합니다.

 

그게 안돼면 한대치고 상대방은 멀어져서 전사는 호구가 돼요..

 

 

 

 

 

제 경우는 단축키를 이렇게 활용합니다.

(꼭 이렇게 하라는건 아닙니다;; 단축키 설정엔 정답도 없고 개인차도 심하니까 그냥 참고정도만)

 

 

빨간게 이동키고,

 

파란게 스킬버튼.

 

1~7.

qwaz,

sef,

rtyghvb,

 

해서 이동버튼 제외 스킬버튼만 세면 18개.

 

여기에 시프트버튼과 병행(1+시프트 2+시프트 같은)한 걸 포함하면(q,a,z는 시프트랑 방향키와 함꼐 누르기 힘드므로 제외) 33개.

 

그리고 마우스 5버튼이라 추가키 2+시프트1를 하면 대략 36개정도를 활용하는군요.(+알트 조합은 주시대상 잡을때만 활용합니다)

 

그리고 제 키보드가 구린지라 G나 H, 7은 방향키랑 같이 누르면 인식이 안됍니다. 잇힝 아름다운 세상. 덕분에 저짝에 있는 것들은 이동키랑 같이 안눌러도 상관없는 가막등 특수키가 들어있습니다. 서러운지고.

 

 

 

 

 

 

 

 

 

2. 비글쿨 스킬은 글쿨 스킬에 묶어서 활용하자.

 

 

근데, 40여개의 키를 활용하면서도 개인적으로 느끼는건

 

'키 모잘라 뒤지겠다 살려줘ㅜㅜ'

라는 느낌.

 

특히 이번에 격돌을 딜틱에 우겨넣을려니까 정녕 해골이 뽀개지는 기분이더군요. 단축키가 빈곳이 엄써...비울곳도 엄써...

 

지금도 격돌을 단축키에 우겨넣을 방법을 찾지 못해서 4번 키에 영격 빼버리고 격돌을 넣어놓고, 영격은 f1에 넣어놨습니다. 아이고 망.

 

 

 

 

 

 

 

이렇게나 단축키가 후달릴 정도로 와우의 많고 많은 스킬(과 주시매클에 기공장갑에 장신구에 필드한정 로켓까지 단축키에 넣다보니 더더욱...)들을 정상적으로 원하는 적재적소에 활용하려면,

 

비글쿨 스킬과 글쿨 스킬을 매크로로 묶어 단축키를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가끔씩,

 

"매크로따위는 후달리는 섹히나 쓰는거져 진정한 고수가 될려면 수동으로 해결해야돼요"

 

 

 

라는 수동부심에 찌들어 김밥 옆구리 터뜨리는 소리 하는 분들이 있는데...

 

도시락 싸들고 쫒아다니면서 말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앞마당 2200~2700대 유저들 다 일일히 붙잡고 물어보세요. 매크로 안쓰고 할 수 있냐고.

 

그런 사람 있으면 제 손에 장을 지질렵니다 넵.

 

 

 

 

 

 

매크로에는 레이드에 활용하는 일정 부분 자동화/알림의 기능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pvp매크로는 자동화보단, 단축키 수를 축소하는 용도로 사용되는게 일반적이라,

 

 

쓰임새가 많이 틀리죠.

 

 

 

 

일단 전사의 스킬중에 비글쿨 스킬은,

 

영격 돌진 태세변환 방막 영도(4.1때) 죽침 무희(맞나?) 회베 영격노...정도가 있고. 주반? 주반도 비글쿨 스킬이던가...긴가민가하네요. 제보점..

 

암튼 이런 비글쿨 스킬들은, 대부분의 글쿨 스킬에 묶어 활용하는게 편리합니다.(영격같은 분노대비 데미지 뿡쉣인지라 활용도가 제한적인 스킬은 제외)

 

 

 

그중에서도 가장 우선해야될 것은 무력화와 돌진을 묶는 겝니다.

 

 

 

 

 

 

 

잠시 타 밀리클과의 비교.

 

도적-

쾌속 115%. 평타/스킬 신독 이감 70(...)%. +전력질주(x맘가)

죽기-

부형 115%. 얼결 이감 60%. 죽음진군 이속 일정이하 무시. 마해로 감당이 안돼는 강스역의 무한모독.

징기-

심추 115%. 심판마다 이속증가. +이감해제 정화.

야드-

표범 145%. 감염 이감 50%. 변신마다 이감해제. +전력질주(이불/이감 해제기능 곧 추가). +쇄도포효(전질과 이하동문).

고술-

늑정 140%. 냉충 이감 50%. 이감 일정이하 무시. 톨발톱으로 이감해제. +야정 전질.

 

 

 

 

위 타직업들의 높은이감/이동속도증가/패시브속도증가/이감해제 등등  다채로운 이동유틸에 비해,

 

전사는 전사의 자력 이속 관련 유틸은 전무하고, 이감기를 일일히 따로 걸어줘야합니다. 타클처럼 딜과 병행하여 패다보면 걸리지가 않습니다.

 

 

대부분의 pvp특성클래스들이 기본 이속이 높거나, 이감해제기가 있거나, 이감기가 전사보다 높음을 감안하면,

 

 

전사는 맨처음 돌진과 동시에 무력화를 최우선으로 박아야합니다. 특히 4.1이후엔 돌진 스턴이 다시 1초로 롤백하기 때문에,

 

괜히 죽격부터 박았다가는 글쿨 1.5초 팽팽 도는동안 상대가 돌진스턴 끝나서 이속 100%로 훠이훠이 도망가며 전사에게는 이감 60%를 거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럴 경우 전사는 이속 60%차이로 접근을 못하는 샌드백으로 전락.

 

 

 

제가 사용하는 돌진 매클은

 

/공격시작
/오라취소 칼날폭풍
/시전 돌진(전투 태세)
/시전 무력화

 

원거리선 돌진.

전투태세에서 돌진이 쿨이거나 상대와 근접한 상태면 무력화(무력화는 글쿨 1.5초. 패치후 1초)가 나갑니다.

 

 

 

 

 

 

이런 묶어셋트 식으로 활용할 매클은 껀덕지가 많습니다.

 

 

방막이랑 복수랑 묶어도 돼고,(이건 탱킹용으로도 애용하는 매클)

 

각 태세에 태세한정 자원 스킬을 묶어도 좋습니다.

 

 

 

 

제 경우엔 전태 한정스킬인 제압과 전태를 묶고,

 

방태에는 가막을 묶고,

 

광태엔 무희를 묶어버렸죠.

 

 

 

 

이러면 스킬 활용도는 그대로 100% 유지가능하면서, 단축키는 2스킬에 한칸만 활용하게 돼니 마냥 헤벌쭉.

 

 

 

 

 

 

 

 

 

 

 

 

3: 태세에 스킬을 맞출 것인가. 스킬에 태세를 맞출 것인가.

 

이건 필수가 아닌 선택입니다.

 

 

보통 대부분의 전사들은 태세에 스킬을 맞춥니다.

 

제압을 쓸려면 전태를 하고 나서 사용하고.

 

방벽을 쓸려면 방태를 하고 나서 사용하고.

 

이게 일반적이지요.

 

 

 

하지만 stance 매크로를 활용하여,

 

아예 태세 단축키 자체를 없애버리고, 태세를 역으로 스킬에 종속시켜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전자인 태세에 스킬를 맞추는 타입입니다만,

 

요즘들어 광격의 전태사용가능,

 

봉쇄의 제거등의 패치가 계속됌에 따라서..

 

 

 

 

점차 광태는 무희셔틀, 방태는 가막방벽셔틀용으로 전락하여 태세구별의 의미가 사실상 거의 거세된 시점인지라.

 

저도 슬슬 후자형, 스킬에 태세맞춤으로 바꿀까 생각합니다.

 

 

물론 단축키를 바꾼다는것은, 그간 손에 익은 단축키를 다시 적응해야 한다는 소리이므로 당장은 힘들겠지요.

 

아마 시즌이 끝난 휴식기동안 바꿔서 적응기간을 가지지 않을까 합니다.

 

 

 

stance매크로의 활용 예제.

 

 

 

/시전 [stance:3] 전투 태세;
/시전 [stance:2] 전투 태세;

/오라취소 칼날폭풍
/시전 돌진(전투 태세)
/시전 무력화

 

 

2번 항목에서 다룬 비글쿨 스킬 묶기. 에서 거론한 돌진/무력화 매크로에, 강제 태세전환 stance매크로를 추가로 덧씌운 경우입니다.

 

/시전 [stance:3] 전투 태세; 라는 구문은, 3번 태세. 즉 광태면 전투태세로 전환시킨다는 것.

/시전 [stance:2] 전투 태세; 라는 구문은, 2번 태세, 즉 방태면 전투태세로 전환시킨다는 것.

 

 

본래는 멀리 있을때는 돌진. 가까이 있을때는 무력화. 였지만, 

 

이렇게 하면

광태일때 전태로 바꿈과 동시에 돌진 후 무력화.

방태일때 전태로 바꿈과 동시에 돌진 후 무력화.

 

가 돼지요.

 

 

유사하게,

/시전 [stance:2] 광폭 태세;
/시전 [stance:1] 광폭 태세;
/시전 무모한 희생

 

으로 짜면,

 

전태나 방태일때 광태로 전환 후 무희발동. 매크로가 됍니다.

광태 동 단축키란에 같은 맥락의 전태스킬을 묶어놓으면,

 

전태에서 광태로 바꾸고 무희를 키고 다시 전태로 바꾸는 과정이 대략 영점 콤마 단위로 이루어진다는 것.

 

꽤나 신속하고 편리해보입니다.

 

 

 

 

 

 

 

 

 

 

 

 

음 꼴랑 3가지 팁 썼는데 어째 너무 길어지네요.

 

읽는 분들 피곤할꺼 같으니 나머지는 다음에 쓰겠습니다.

 

...참치가 많으면 쓸 힘이 불끈불끈할꺼 같습니..(속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