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직업 여러개 하다가 질려가지고  이젠 뭐 할까 고민했는데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수도사를 접하게 됨   

이제 막 쐐기 저단가는 수도사 와린이 이지만 3특성을 번갈아가면서 해보았기때문에 대략 느낀점을 적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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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음.  전탱도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전탱보다 훨씬 나음.

남들이 쓰레기라고 해서 그런줄알았는데 역시 남의말은 너무 맹신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했음

카드깡 할부 데미지를  술을 먹으며  줄여나가는 컨셉 자체가 재미있었음.

기공탄을 이용한 압도적인 기동성과  마비/평화의고리 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리딩하는 맛  까지

개인적으로  최근에 했던  보호기사 보다  훨씬 재밌음.  

단점이 있다면  좀 물렁하다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고  어글을  보기보다 잘  못잡음.

하지만 이건 내가 템렙이 높지않아서 그런걸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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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운무>

운무 ...  

힐러중에 제일 쓰레기라는  운무 ...

하지만 직접 해보니까 역시나 나쁘지않았다.

단일힐은 최고라고 생각하고  멀티힐이 조금 후달리긴 했지만  컨트롤과 운영을 통해서 어느정도는 극복

할수있었다.  (정수의샘// 평고/고치/용 소환 등등...))

마나가 조루라고 하지만 아직 저단만 다녀서 그런지 그런건 크게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

바로  딜 하는 재미가없다.  (개인적인 생각)

풍운이 가지고있는 몇가지 스킬을 주긴 했지만,  신기에 비하면 스레기수준의 딜량과 심지어 타격감도 없다.



결론은  '힐만 하는 힐러로써는'  굉장히 매력적인 힐러라고 생각함.  

다른 직업에서는 볼 수 없는 초록색 안개로 치유하는 그 독특한 이펙트가 아름답다고 생각함.

레이드는 안해봤지만 레이드에서도 좋을듯? ...

(개인적으로 정수의 샘의 힐량을 더 버프시켜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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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풍운>

풍운이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밌다.

전사,도적,징벌기사도 해봤지만 개인적으로  풍운이 젤 재밌는거 같다.

풍운 특화 때문에 기술을 콤보로 써야하는데 그 설계가 너무 재미있는것 같다.

마치 권법무술게임을 하는 느낌?  

심지어 딜량도 매우좋다.

그리고 풍운은  타격감이 안좋다는 인식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분노의주먹과  소용돌이 용의주먹(특성)  에 타격감은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동성은 모든클래스 중에 최고인듯. (비룡차기 + 기공탄 )


단점이 있다면...

몸이 좀 약하고 다른 클래스에 비해서 부족한 생존기 ?


업보 와 강화주가 있긴 하지만  강화주는 쿨타임이 너무 길고  평고가 있긴하지만 특성을 찍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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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수도사라는 직업은 굉장히 독특하고 재미있다.  꽤 준수한 성능이지만,

남들이 많이 하지 않는다는점이 오히려 나에겐 더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분명 단점도 존재하고 최상위 클래스는 아니지만 적당히 즐기기엔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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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