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필드에서는 주로 풍운으로 다닙니다.
양조는 피해를 줄여서 맞는 탱커가 아니라 나눠서 맞는 탱커라서
솔플은 딱히 유리한 점이 없는, 힐러 의존도가 높은 전문화로 알고 있어서...
드군 때는 필드를 양조로 다녔지만, 군단에서 리워크된 이후로는
양조를 거의 안해봤네요.

근데 오늘 꿈결쇄도 정예몹 잡는데
사람이 너무 안 모이길래... 답답해서 양조로 전문화를 바꾸고 혼자 도전해봤습니다.
피통 800만짜리가 솔플(템렙은 438)로 잡히네요?
(시간은 분 단위로 걸렸지만...)
피가 출렁이지도 않았고, 정화주/천신주도 거의 안 썼습니다.

제가 잡은 정예몹이 뭔가 양조의 메커니즘상 유리한 딜링 구조를 갖고 있었던 건지,
아니면 이제 그냥 정예몹 잡을 땐 양조를 해도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양조에 대한 편견 하나가 희석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