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타키 당첨 받고 저번주에 하루정도 해봤는데
어둠땅과 비교해서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주관적인 생각)



좋아진점

전쟁 기계[전쟁기계] 특성 공용화, 최대 분노 증가 특성, 자동 공격 속도 증가 특성, 마격 분노 반환 증가 등
전체적인 분노 수급 및 분노 관리가 좋아짐

현재 rage economy(대충 분노 수급 및 분노 관리를 일컬어 해외에서는 economy라는 단어를 씀)는 말도 안되는 수준이라서 분노 관련해서 너프를 먹어도 할말이 없는 상황

근데 이러면 오히려 질풍토템으로 부터 자유(?)로워진 상황, 이대로면 질풍토템으로 인한 딜 상승량이 매우 적어질듯(그래도 마격 타이밍에는 좋을듯)

개인적으로는 고술 유무로 딜 차이가 생기는게 싫었어서 좋아진 점이라고 생각함

2)
마격 타이밍에 정말로 마격 딜러 다운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게 됨

저는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과거에 좋았다고 들었던 마마필이나 돌격전차가 돌아와서 마격 타이밍에 유의미한 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음

3)
분쇄[분쇄] 활용도 대폭 증가, 더이상 단일이나 2타겟에서만 사용하는 특성 x, 현재 광딜에서도 엄청나게 좋음
공용 특성에서  천둥벼락[천둥벼락]천둥충격 이 2개 특성을 찍으면  천둥벼락[천둥벼락] 사용 시 분쇄[분쇄]가 주변 타겟에게 번짐

4)
회전베기[회전베기]가 드디어 쓸 수 있는 스킬로 부활, 그동안 계수가 문제였는데 이 부분이 해결 됬고

현재 전투군주 전설 효과가 용군단 무전 특성에 존재하고, 이 효과가 회전베기[회전베기]에 적용됨

5)
각종 생존 관련 특성 추가로 기존 무전이 주문 반사[주문 반사]투사의 혼[투사의 혼] 이 두 스킬에 지나치게 의존도가 컸던 부분이 약간 해결됨

특성 선택의 자유도가 높아져  방어 태세[방어 태세]를 기존처럼 다른 특성을 포기하고 찍지 않아도 됨

사실상  방어 태세[방어 태세]를 항상 들고 다닐 수 있음

6)
무전 광딜 능력이 매우 좋아짐

기존 무전은 칼날폭풍[칼날폭풍]휩쓸기 일격[휩쓸기 일격]이 쿨이면 할게 없어서 지속적인 광딜이 불가능했지만 회전베기[회전베기] 천둥벼락[천둥벼락] > 분쇄[분쇄] 퍼트리기 콤보로 인해 지속적인 광딜이 가능해질 듯

5타겟 언저리 버스트딜 원툴이였지만 용군단에서는 버스트딜도 꾸준 광딜도 둘다 좋은 상황

7)
현재까진 용군단 특성 트리가 다른 클래스에 비해 매우 유연함

한쪽을 선택하면 한쪽을 포기해야 되는 상황이 별로 없음. 웬만하면 챙기고 싶은 특성 챙길 수 있게 짜여짐



아쉬운점

1)
기존에 강점이였던 2타겟 및 2~4타겟 깔대기 딜이 먼가 애매해짐

이 경우 휩쓸기 일격[휩쓸기 일격]을 반드시 들고 가야 되는데 특성에서  휩쓸기 일격[휩쓸기 일격]을 선택하려면 일단은 해골 쪼개기[해골 쪼개기]를 포기해야 되는 것으로 보임

용군단 베타  해골 쪼개기[해골 쪼개기]는 연관된 특성을 찍으면 분쇄와 치명상을 바로 터트리는 추가 효과를 가지고 있어 좋은 스킬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걸 포기해야 되는건 좀 아쉬운 상황

2~4타겟 깔대기 딜도 기존에는  거인의 강타[거인의 강타]와  전쟁파괴자[전쟁파괴자]의 차이는 그저 적중시킬 수 있는 타겟수의 차이만 있었는데 용군단 베타에서는 전쟁파괴자[전쟁파괴자]를 쓰려면  거인의 강타[거인의 강타] 자체딜 30% 증가와 지속시간 3초 증가 특성을 포기해야 되는 상황, 다시 돌아온 [힘의 시험] 특성 퍼포먼스도 없어진 3초만큼 줄어듬

또한 2~4타겟 깔대기 딜이라도 전체적인 전투 구조에 따라 다르겠지만 용군단에서는 부수적인 피해[부수적인 피해] 특성을 웬만하면 들고 갈 것이고 이와 관련된 특성에 투자할 것으로 보임

정리하자면 기존 어둠땅 무전은 위의 3가지 상황이 섞여 나올 때 단일세팅으로 단일, 2타겟, 2~4타겟 깔대기 딜을 모두 온전한 퍼포먼스로 수행할 수 있었지만 용군단 무전은 전체적인 전투 구조를 보고 선택과 집중을 하여 특정 상황 위주의 세팅을 해야 되고 특정 상황 위주의 세팅을 한다는 것은 그 상황에서만 온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나머지 상황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퍼포먼스를 보이게 된다는 뜻

그렇다면 기존 무전이 제일 강했던 전투 구조인 Hectic Add Cleave(단일을 밀면서 주기적으로 소규모의 쫄이 나오는 상황)에서의 퍼포먼스가 어둠땅에 비해 떨어지게 될 것으로 보임

앞서 장점으로 말했던 무전 특성 트리의 유연함이 이때 만큼은 답답하다고 생각함

2)
기존과 비교해서 오히려 유틸 및 생존 능력을 빼앗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상황

공용 특성 트리에서 딜 관련 특성을 모두 찍고 싶다면 유틸 및 생존 능력 몇가지를 포기해야 되는데 다른 클래스도 이렇게 되어 있는지는 잘 모르겠음(암사나 악사도 해봤는데 얘네는 그렇지 않은걸로 보임)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위협의 외침[위협의 외침]광전사의 격노[광전사의 격노], 분쇄의 투척[분쇄의 투척], 가로막기[가로막기] 등 기존에는 기본적으로 들고 있던 스킬들을 용군단에서는 못 들고 가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임

물론 공용 특성 트리 딜 관련 특성은 특성 트리 끝부분의 존재하는 특성이 아닌 이상 사소할 수 있어서 유틸 및 생존 능력을 챙길려면 챙길 수 있지만 애매한 상황



먼가 더 있을수도 있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