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를 보통 많이 구하지요

신사로 네파는 두어 번 가봤는데 경험을 써봅니다.

이미 너무 쉬워진 일반이지만 아래에 글을 올리신 분이 있길래 써봅니다.

신사는 메인탱힐을 보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제가 네파를 갓을때도 그랬구요.

제 경우는 2/1/6빠직을 보는 경우였습니다.





요약

1페 - 빠직 사이에 간격이 있으니 빛의 반향과 치기문양, 성역 바닥과 소생 등으로 엠세이브하면서 천천히 피를 채울 것.
2페 - 올라가서 빛샘을 활용합시다. 처음 올라갈 때가 위험하니 폭힐을 해줍시다.
        그 후에는 치유 차크라로 소생을 유지하는 개념으로 힐을 합니다. 제 경우는 마귀를 여기서 사용합니다.
3페 - 내려오자마자 희망의 찬가. 다음 빠직 전까지 공대 피를 안정화하는것이 중요. 피가 많이 빠진 클래스는
        빛샘이나 결치를 이용해서 다른 공대원과 피를 맞춰준 뒤 치기/치마 등 파티힐.

1,3페 - 쫄 드리블러를 주시잡아놓고 쫄 기력이 낮거나 피가 적은데 빠직이 올 때 수호 지원
           빠직 직전에 여유가 된다면 탱힐을 지원해서 탱 피를 여유롭게


이정도이구요. 아래의 긴 글은 제 경험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적어보았습니다. 읽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1페
오닉시아

신기가 네파탱힐을 보고 복술이랑 저랑 처음에 오닉쪽 공대진형에 붙어서 오닉탱힐과 꼬리채찍에 맞는 공대원힐
그리고 드리블러 힐을 봤었습니다. 제 경우는 빛샘을 처음 내려가자마자 오닉쪽에 깔아두었습니다. 빛샘을 지금 깔아야
2페이즈에서 기둥 위에 빛샘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꼬리채찍을 맞는 근딜러나 원딜분들은 빛샘을 드시라고 말해뒀고
치유차크라를 키고 탱힐과 드리블러힐을 주로 봤었습니다.
탱힐은 소생 평온 회기 정도 유지하면서 신사의 깡힐로 채웠고 드리블러에게 보막 걸고 복술이 대보를 감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탱에 회기를 감아두면 옆구리에서 치는 근딜한테 전달되서 꼬리 채찍때 다시 튕깁니다. 좋지요

네파리온

오닉 피가 어느정도 내려가면 네파로 이동하는데요, 복술이 오닉탱을 보고 저는 네파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네파에서 탱힐은 신기분이 계속 봐주셨고 꼬리 채찍에 맞는 사람도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신사는 빠직때만 공대원
힐을 하게됩니다. 성역차크라를 이용하구요. 빠직이 오기 직전에 탱한테 보막을 걸어주시고, 성역 바닥을 공대원 위치에
깔아줍니다. 마나가 좀 들지만 빛샘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한번 깔아줍시다. 어차피 빠직과 빠직 사이에는 공대원에게
데미지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엠세이브가 가능합니다.
빠직 직후에 탱에게 결치 두방을 땡기고 우행치기를 피가 많이빠진쪽 파티에 쳐줍니다. 그리고 반대편 파티에도 치기를 쳐준뒤
빛의 반향이 효과를 발휘하는 동안 피가 많이 빠진 딜러들에게 치유나 소생정도를 넣어줍니다.
공대에 치기로 인한 빛의 반향과 치기 문양, 소생과 성역 바닥 등 도트힐이 잔뜩 감겨있으며, 빠직 외에 공대원에게
데미지가 오지 않기 때문에 엠세이브를 하면서 주로 드리블러의 피에 신경을 써주었습니다. 드리블러에게 상황을 보아
수호영혼도 넣어 주었구요.

2페
사제가 있는 기둥은 보통 3명이 오기 마련입니다. 신기가 있는 기둥에 주로 4명이 가지요. 하지만 자생이 가능한 클래스를
주로 4명이 있는 기둥에 보내기 때문에 사제가 있는 기둥은 자생력이 약한 흑마 같은 클래스가 오게 됩니다.
2페는 치유차크라를 이용하구요. 올라가기전에 미리 파티원에 보막을 감아 두고 올라가자마자 빛샘을 깔아 줍니다.
그리고 상태를 봐서 피가 더 적은 파티원에 2결치 상치를 빠르게 넣어줍니다.
확고팟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보통 첫 차단이 가장 많이 새는 부분이고요, 용암으로 피가 많이 단 상태에서 올라오자마자 암흑불길 탄막을 집중적으로 맞게 되어 끔살이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처음 올라가서는 마나를 조금 태우더라도 폭힐을 해서 만피 가까이 만들어 두는게 좋습니다. 저는 올라가자마자 구원의 기도를 써서 내 피를 안정화한 뒤에 파티원을 집중적으로 힐합니다. 그 이후로는 3명 모두에게 소생을 돌려주고 치유차크라로 소생을 2페 내내 유지해주는 개념으로 힐을 하시면 편합니다. 빛샘도 있고 소생이 계속 들어가기 때문에 힐이 넉넉합니다. 저는 처음 올라와서 마나를 조금 태운 뒤 쫄에 마귀를 뽑았습니다. 그리고 빠직이 들어오기 전 타이밍에 세명 모두에게
보막을 감고 피를 유지한 뒤에, 빠직이 오면 2결치 상치로 피가 적은 파티원을 안정화 시켰습니다.

3페
이제부터는 쫄탱을 얼마나 잘 살리느냐, 다음 빠직이 오기 전에 공대원 피를 안정화 시킬 수 있느냐
이 두가지가 전부입니다. 내려가면 보통 네파를 풀하고 공대가 뭉친 뒤 쫄 탱킹을 시작하는데요.
이 뭉치는 첫 타이밍에 희망의 찬가를 돌려줍니다. 2페가 끝나고 내려오면 힐러들의 마나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며
이 때는 빠직도 안오고 쫄도 막 나와서 쫄탱이 부담이 없으며, 바닥도 생기지 않았기 때문에 찬가를 끝까지 돌리기 적합합니다.
성역차크라를 키구요. 탱한테 소생 보막 정도 지원해줍니다. 1페와 비슷하게 빠직 힐을 하는데, 1페와는 달리 빠직이 오는
간격이 짧아지기 때문에 공대힐을 조금 더 신경써주셔야 합니다. (1페는 오닉과 네파 탱이 한명씩 있고 딜러가 드리블을 했지만, 3페는 탱 둘이 드리블을 하고 딜러 다섯은 모두 네파를 딜하기 때문에 빠직이 금새 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경우 드리블 탱에 힐러 하나가 전담으로 붙기 때문에 결국 공대힐을 신사가 혼자 책임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아까와 비슷하게 하되 마나 상황을 보고 성역을 아끼고 치기 치마를 한두어번 넣어주는 것이 낫구요. 빛샘 쿨이 돌아오면
깔아주고 파티원들에게 먹이시면 힐부담이 정말 줄어듭니다. 빠직때마다 클래스별로 데미지가 다르게 들어오는데,
냥꾼이나 흑마 같이 많은 데미지가 들어오는 (리듀스 생존기가 없는) 직업군에게 빛샘을 강요해주시면 범위 힐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피가 많이 빠진 클래스에 결치를 써주신 뒤 우행치기를 쓰셔도 좋구요. (순치는 왠만하면 쓰지 맙시다)
빠직 사이에 피를 다 안정화하지 못했을 경우는 무리하게 치기 난타를 하기보다는 그냥 천상의 찬가를 돌려줍시다.
 천상의 찬가 한방이면 빠직 한번의 데미지는 다 채웁니다.
그리고 여유가 되신다면 쫄의 기력을 확인하시고 쫄 기력이 낮은 경우는 쫄탱을 주시잡아놓고 수호 영혼 지원을 준비하세요.
그렇게 마나를 불태우시다 보면 킬입니다.



글이 정말 두서없고, 어느정도 레이드를 하시는 분이면 모두 아는 내용이겠지만

갓 입문하시는 분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