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로나 서버 호드의 신성/수양사제 오라토리오입니다.
댓글만 줄창 달다가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보는것 같습니다 ^^

이번 4.3에서 나온 새로운 티어 효과와 신성사제의 빛의 권능 스킬 등에 대해 정리된 글이 없어

부족한 실력이지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신성사제 세트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트 효과: 마력 주입 또는 천상의 찬가를 시전한 후 23초 동안 치유 주문에 소비되는 마나가 25%만큼 감소합니다.
세트 효과: 신의 권능: 보호막을 사용하면 10%의 확률로 100%의 피해를 더 흡수하고, 환희로 얻는 마나가 100%만큼 증가하며, 빛의 권능 주문의 지속시간이 33%만큼 증가합니다.

2세트 효과는 논외로 치고, 4세트 효과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세트 효과는 보호막이 확률로 2배가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양사제를 노리고 만든 특성이겠습니다만, 신성사제의 보호막도 2배가 터집니다.

지능 7104, 주문력 10039인 제 사제의 경우 평소에 20565의 보호막이 생성됩니다만,

세트효과로 인해 41000가량의 보호막이 생성되기도 합니다.

다만 보호막은 신성사제의 주력 치유스킬이 아니므로, 가끔 크리가 터지는듯한 이점이

수사만이 아닌 신사에게도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신성사제 보호막 2배 사진


다음으로 빛의 권능 계열 주문의 지속효과가 33% 강화됩니다.
먼저 빛의 권능: 평온은 4셋이 아닐 경우 직접치유 극대화 확률 증가가 6초간 유지됩니다.

따라서 평온을 쓴 직후 글쿨이 지나고, 4.5초간의 직접치유 극대화 25%증가효과 기간이 있습니다.

느린 힐(치유,상급치유)의 경우 2번이상 받지 못하는 기간입니다. 순간치유를 섞어줄 경우 순치+느린힐이 받을수 있습니다.

반면 신성사제 티어 13 4세트효과를 받게 되면, 직접치유 극대화 효과가 8초간 유지됩니다.

이것도 글쿨을 제외하면 6.5초의 시간이 됩니다. 

4세트 효과의 경우에는 느린힐 2번(치유+치유, 치유+상치, 상치+상치)을 모두 극대화 확률 증가 효과를 받으면서 넣어줄 수 있습니다. 거기에 느린힐 2번에 다음 평온까지 극대화 효과를 받은 채 넣어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느린힐2번+ 다시 빛의 권능: 평온 까지 극대화 증가 효과를 받게 됩니다. 어느정도 파밍이 된 사람이라면, 기본 지능에 의한 극대화율 + 탬에 어쩔수없이 박힌 치명타 + 공대 치명타 5퍼 시너지 + 차크라: 평온의 극대화 증가 효과 10% + 빛의 권능: 평온의 증가효과 25%로 최소 50%정도는 극대화율이 보장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일 타겟에 대한 치유시 50%이상의 극대화율이 항상 유지된다고 볼 수 있고, 이 경우에 평온과 치유+ 소생유지만으로도 상당한 Hps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극대화율 50퍼센트 가정시 빛의 권능: 평온의 기대값 약 22000, 치유의 기대값 16000이므로 8초간 평온+치유 2회 소생 2.66틱으로 계산하면 대략 63000정도의 치유를 거의 마나소모 없이 넣을 수 있습니다. Hps는 8000~9000내외로 유지됩니다)

중간에 팁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빛의 권능 스킬은 내면의 의지 스킬에 의한 마나소모 감소 효과를 특이하게 적용받습니다. 빛의 권능: 평온의 경우 기본 1416의 마나를 소비합니다만, 내면의 의지 사용시에는 922의 마나를 소비합니다. 의지 툴팁에 나오는 15퍼센트보다 많은 마나가 감소되니 참고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본 글에서 주제로 삼을 빛의 권능: 성역에 대해 논의해볼까 합니다. 처음 빛의 권능: 성역이 나온 이래로, 성역은 꾸준한 버프를 받아왔습니다. 마나소모 감소와 치유량 증가가 그것입니다.
그래서 제 캐릭터의 기본 능력치인 주문력 10000내외에서 시너지를 받고 성역을 깔면, 틱당 1050정도, 극대화시 2100정도의 치유를 합니다. 그리고 4.3에서 버그인지는 모르겠지만, 툴팁에 나와있는 6인 이상 치유시 점감 효과도 없는 상태입니다.
단적인 예를 들어 10인 용의 영혼의 5번째 네임드인 울트락시온에서 성역을 사용하는 상황을 가정하겠습니다. 10명 모두가 성역에 의한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극대화율을 20퍼센트라 가정했을 시, 틱당 12000정도의 기대치를 가집니다.
성역은 2초마다 치유를 하므로, 성역이 채우는 치유량이 모두 유효치유량으로 들어갈 경우 약 6000정도의 hps를 가지게 되고, 빛의 반향 효과를 가정하면 7000정도가 나오게 됩니다. 이런 바닥힐을 지속시간만큼 유지하게 되는게 현재 4.3에서의 성역입니다. 게다가 25인에서는 정말 뛰어난 효율을 보여줍니다.

지금까지 성역의 기본성능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성역과 세트효과에 대해 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역은 세트효과가 없을 경우 18초의 지속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경우 총 9번의 틱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성역의 총 치유량 기대치는 108000정도의 치유량입니다.
반면 세트효과가 있을 경우 지속시간이 6초 늘어나 틱을 3번 가량 더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총 치유량 기대치는 144000의 값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이것은 성역의 치유가 모두 유효힐로 들어갔을 경우입니다. 다만 울트락시온이나 데스윙의 광기 등 바닥힐을 대부분 받을수 있는 상황이 이번 용의 영혼에서 많이 나타나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로 사료됩니다.
다음으로 성역의 마나효율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중간에 팁을 하나 알려드렸는데요, 이 팁이 신기하게 시전시간이 존재하는 성역에도 적용됩니다. 내면의 의지를 사용할 경우 1500의 마나소모 감소 효과가 주어집니다.(원래 8425 의지시 7066)
마나효율을 계산해보면 비4셋의 경우 치유량 기대값 열정시 108000/8425 = 12.82, 의지시 108000/7066 = 15.28의 값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4셋 효과를 적용받으면, 열정시 144000/8425 = 17.09, 의지시 144000/7066 = 20.37의 값을 가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치유의 기원의 마나효율이 10 미만인 것을 생각해 보면 매우 높은 효율을 가짐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요르사지, 울트락시온, 등짝, 광기 등과 같이 뭉쳐서 힐을 하는 경우에 있어서 성역은 나쁘지 않은 효율이 아닌 좋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무작위 공격대 울트락시온 치유량(알렉수정 먹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크게 몰아쳐오는 데미지 구간이 20초 미만에 끝남을 감안할 때, 4셋효과를 받는 성역을 미리 시전하고 치유의 기원+치유의 마법진을 사용할 경우, 마나효율에 있어서도, Hps에 있어서도 상당한 효율을 보일 수 있습니다.


고로 빛의 권능: 성역을 사랑해주세요 ^^


지금까지 가로나 호드 신성/수양 사제 오라토리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