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라는 걸 별로 해보지 않은 허접한 회드인데.. 뒷걸음 치다 알아키르를 잡았네요..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려봅니다.

저희는 힐러가 신기/신사/회드 구성이었구요.. 신기가 탱힐 나머지 두 힐러가 파티힐 을 담당했습니다.

-1페이즈
  회드는 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저희는 5팀으로 나눠서 산개 했는데 제가 두팀 사제님이 두팀 신기님은 탱만..
  
  요렇게 담당했습니다. 한마디로 저 포함 네명만 살리면 되죠.. 부채꼴 모양으로 광역 번개 공격 할때랑, 윈드

  버스트 당할때(바깥쪽으로 날려버리는 스킬. 넴드에 붙어야 합니다.) 힐 한번씩 챙겨주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습니다. 이 때는 만엠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간간히 회오리에 휩쓸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회오리가 지나

  가는데 누군가 휩쓸려 가고 있다 하면 도트 힐 한번씩 감아주는게 좋습니다. 회오리에는 잘 죽지 않는데 

  회오리가 끝나고 재수가 없으면 다른 스킬을 연달아  맞을 수 있어서, 회오리에 휩쓸린 분에겐 도트를.. 

-2페이즈
  2페이즈 넘어가면 탱을 제외 근딜제외 파티원이 전부 모입니다. 대략 난간에서 보스까지에서 중간지점 쯤.. 

  모여서.. 쫄딜과 넴드딜을 합니다. 이때부터 파티원이 광역 피해를 입게 되는데 이게 중첩이 쌓이면 상당히 

  피가 까입니다.(정확한건 공략 올려주신 분들의 글을 참조;;) 이 때 파티엔 신치로 꽃밭 피워주고 탱에는 피생 

  중첩 시켜놓고 급성 쿨마다 쓰면 대략 10중첩 가기 전까지 버틸만 합니다. 이 때부터 엠이 쭉쭉 빠지기 시작하니 

  2만정도 엠빠졌을때 셀프 자극 한번 쓰는 게 좋은 듯합니다.

  25퍼에 3페이즈로 넘어가는데 대략 30~40퍼쯤 되면 공대원 피가 반피에서 출렁출렁 거립니다. 이 때 나무 폼 

  변신해서 피생 재생 난사로 버팁니다. 어디까지나 버티기입니다 만피 만들기는 힘들더군요.. 청명 없이 

  재생난사하면 엠이 버티질 못하니.;;

-3페이즈
  트라이 성공전까진 2페이즈 중간쯤에 나무폼 변신을 하고 2페이즈 말에 평온을 썼는데요.. 이게 타이밍 잘 맞으면 

  3페이즈를 피가 만땅인 상태로 가능한데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트라이 성공 2트전부터 2페이즈에선 평온을 

  꾸역꾸역 아끼고 나무폼도 아껴서 2페말에 나무 한 번 써주고 3페이즈 시작하자마자 스페이스를 꾹 눌러서 재빠르게 

  꼭대기 도착한 다음에 바로 평온을 썼습니다. 3페이즈가 시작되도 공대원이 데미지를 입기 전까지 시간이 충분해서 

  이 때 평온으로 공대원 피를 채우는 게 굉장히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내 어디까지나 제생각입니다;; 이렇게라도 

  자위를 하지 않으면;;) 그 때 부터는 생존과 딜 싸움입니다. 실제로 3페이즈는 2페에 피해 짧아서 근처에 있는 딜러들 

  위주로 어떻게든 한 두명은 반드시 살리자 라는 생각으로 힐했습니다. 아래로 무빙해야 하고 위에 전기장도 봐야 하고 

  넉백당하고 하다보니 힐 사거리안에 공대원을 전부 두는게 힘들어  힐이 닿는 딜러들에게 엠 아낌없이 힐을 

  퍼부었습니다.. 결국 3프로 남앗을때 술사 한분이랑 저랑 남아서 킬했습니다.ㅋ


==탱힐을 담당하는 신기의 경우는 잘하면 다들 잘 알아채는데 공대 힐은 못하면 티가 팍팍 나지만 잘해도 그닥 티가 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게 조금 서운하지만서도.. 남들은 모르지만 고작 틱당 1000~2000되는 힐이라도 공략을 위해 

  쓴다는 마음으로 스스로 위안을 삼습니다..ㅋ; 회드분들 화이팅 하시고 즐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