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고 본론부터 말씀드립니다.

육성은 구립니다. 바뀐 특성 찍어도 구립니다.

왜 구리냐, 힐량이 안올라갑니다. 난사해도 안오릅니다.

제 주문력이 노버프 7500대, 티어 4셋이고 상급티어도 몇개 입었습니다.

셋팅은 가속 1222 맞춰놓고 극대 17% 특화 12.8x 정도입니다.

이런데도 육성 기본 힐량이 7000이 채 안됩니다. 회복 3개 넣음 시전이 1.5초가 되죠?

회복 3개 넣고 그 넣은 3개가 다 끝날때까지 육성 1.5초가 유지됩니다. 근데 기본 힐량이 원채 구리니까

특화력 효과를 받아야 그나마 힐다운 힐이 되는데요, 당장 생각할 수 있는게 급성이죠. 문제는 이 급성을 넣고

글쿨 1.5초 기다렸다가 육성질을 해봐야 이미 다른 힐러들이 급성 들어간 공대원 피를 채워놓더란 말이죠

결국 공생 효과를 통한 육성의 힐량 증가 효과를 볼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힐러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막공같은 데에선 멀티힐이 느리거나 혹은 1~2명만 전담하고 있다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 이상급 공대에선 육성질을 통한 멀티힐은 최악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거기에 회복 3개를 항상 걸어놔야 하다보니

이거 소비되는 마나도 만만치 않습니다. 거기에 비해 힐량은 상당히 낮고, 효율이 엉망이다 이거죠.

추가로 여기에다 피생3중첩까지 탱커한테 유지를 해놔야 회드는 힐량이 올라갈뿐만 아니라 티어 4셋 효과도 받고 번뜩임 버프도 뻥뻥 터집니다.

육성으로 물론 탱한테 한방 먼저 쏘면 되긴 하는데 급성까지 돌려놓고나면 피생 걸어놓은거 남은시간이 3초 미만이 됩니다. 탱한테 먼저 육성부터 넣고 멀티힐 시작하자니 몇번 못써요.......

반면 기존 멀티힐 방식 (회복+급성+신치)의 경우 급성의 힐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한 덕에 이전보다 훨씬 좋은 효율을 갖게 되더군요.

일단 이 방식은 피생 3중첩 유지가 너무 쉽습니다. 틈틈히 피생 1번씩 리필해주면 되니깐요. 회복 마나소비 증가된거는 조화 특성빨로 커버됩니다. 공생효과도 이경우가 훨씬 더 많이 받게됩니다.

나중에 1573+검의까지 받은 상태라면 힐량이 훨씬 더 올라갈거 같습니다. 육성 대비 힐량이 30%정도 더 높은게 기존 방식입니다.

여기에 번뜩임도 꽤 자주 뜨기때문에 재생 + 재생크리시 자연의 은혜 + 육성 1.9초 라는 메커니즘도 잘 작동해서 굳이 바뀐 회복 특성을 찍지 않아도 비슷한 효과를 가져옵니다.

새로 바뀐 특성으로 고민하시는 회드분이 계시다면 과감히 새 특성 3포 버리시고 기존 특성 그대로 가시면 좋은 결과 보실겁니다.

그리고 이제 특화도가 상향된 관계로 가속 다음으로 특화를 챙겨야 합니다. 특히 하드모드 공략으로 갈수록 특화도가 빛을봅니다. 탱커힐을 전담하게 될경우 특화도 올인을 하셔도 좋은 결과를 보실겁니다.

제경우 앞서 밝혔듯 가속 1222 (회복 +1틱)만 맞춰놓고 극대는 17% 정도만 유지한 후 나머진 특화에 몰았습니다. 극대에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특화에 좀더 신경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