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 패치로 인해 회드와 조드 모두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25인 황혼요새 하드를 진행하며 체감한 변화를 끄적여볼까 합니다

 먼저 할푸스 하드의 힐 내역 스샷입니다.


힐to가 안나와서 6힐로 하다보니 hps가 잘나왔는데요,
4.06전과 달라진 것은 단연
급속성장의 상향과 피생과 나무폼의 너프를 들 수 있겠네요

대격변 첫주차 할푸스 25인 일반모드 힐내역 스샷을 드게에 올린적이 있는데
그당시의 힐내역은 피생->급속->육성 순으로 비율이 높았던 반면

현재 4.06패치 이후는 회복과 급속성장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06이전의 경우에는 4~5타겟 3중첩 피생을 유지하며 탱힐에 전념했었지만
패치 이후에는 멀티피생을 유지할 수 없게 되어 공대힐에 전념했습니다

힐량 자체는 패치 전보다 많이 늘었지만
하드모드에서, 특히 힐러 to가 적은 넴드에서 회드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패치전에는 회드의 최대 약점으로 꼽혀왔던 공대/탱커 생존기의 부재를
다수 탱커의 3피생 유지를 통한 탱커 베이스 힐링으로 커버하며 to를 가져갈 수 있었지만
현재는 피생의 육성을 통한 리셋이 한타겟으로 제한됨에 따라 공대힐 의외에는 딱히 강점을 보이지 못하고있습니다.



다음은 초갈 하드의 조드 딜내역 스샷입니다


주특이 힐러인지라 오늘 하드모드를 위해 급조한 조드 4셋과 셋팅으로 딜을 했는데요
정말 조드의 엄청난 상향을 몸으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킬당시 착용한 조드템의 평균레벨이 358렙이였고 의도도 없었던 것을 감안할 때 정말 강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내역으로 찍어놓은 야생 버섯 부분이 중요한데요, 초갈과 같은 국지적인 영역에서 광을 치게 되는 네임드의 경우
일식의 자연데미지 증가 버프와 조드 티어 4피스의 행성정렬의 크리티컬 확률 증가를 이용해서
야생버섯 터뜨리기의 데미지를 100% 크리티컬로 넣는 트릭을 이용하면 정말 엄청난 딜량을 뿜어줍니다

딜량의 15%가량을 차지 하고 있는 야생버섯이 단 12번의 글쿨로 만들어 진 것을 보면 그 위력을 실감할수있습니다
초갈 하드의 경우 광을 총 4번 치게 되는데 단 4번의 광역에서 200만이 넘는 야생버섯 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생긴 버섯 광역 딜 외에 단일딜 역시 특화도의 상향으로 굉장히 강력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