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2효과가 일/월식상태가 아닐때만 적용된다는게 상당히 머리를 아프게 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좋은 효과이지만 별폭풍, 그리고 희열특성, 그리고 쏟달특성으로 인한 소소한 게이지 이동까지 생각하면

겉으로 보기엔 단순할 것 같은 조드의 딜메커니즘이 복잡한 수학적계산이 되어버리죠.

 

(현재 희열로 인한 보너스는 4셋효과와는 상관없이 기존에 받는 보너스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즉 4셋 별섬캐스팅시 25 x 2 = 50이 아니라 25 + 20 = 45 가 되어버리죠. 이 부분에 대해선 지엠문의를 해보았고

아직 답변을 기다리는 중에 있습니다.)

 

 

이제 슬슬 4셋을 맞추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고

이에 관련된 별폭풍 질문들이 종종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위와 관련된 경우의 수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주의: 아래의 내용은 조드 T12 4세트 효과를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일단 일식 상태일때의 별폭풍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같은 시전시간에 더 큰 데미지에 에너지까지 더 채워주기때문에

일식->월식상태로 갈 땐 별폭풍 쿨 오는대로 쏘는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자 이제 문제는 월식이네요.

이 부분이 매우 복잡하기때문에 글을 읽으시면서도 많이 혼돈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각각의 상황에 맞춰 적어보겠습니다.

(편의상 비일식/비월식 구간은 일반구간이라고 칭하겠습니다)

 

 

 

1.월식동안 별폭풍을 한번도 안썼을 경우  100 - 80 - 60 - 40 - 20 - 0   <월식상태 총 5번의 캐스팅>

 

a) 만약 이렇게 월식이 끝났는데 별폭풍 쿨이 왔다면?

0 - 25 - 50 - 75 - 100 의 게이지 이동에서 별폭풍을 쓰게 되어버린다면 0 - 15 - 40 - 65 - 90 - 100의 에너지가 되어

일반구간에서의 캐스팅이 1번이 더 늘어나버립니다. 즉, 이럴땐 별폭풍을 안쓰는게 좋습니다.

 

b) 만약 이렇게 월식이 끝나고 일반구간에 별폭풍쿨이 2번(유성특성) 왔다면?

0 - 15 - 40 - 55 - 80 - 100

5번의 캐스팅을 해야하지만 유성은 즉시시전이기때문에

dps면으로보자면 손해볼 건 크게 없습니다.

앞서 적은 a)보다 글쿨로 인한 딜레이는 더 있지만 그만큼의 데미지를 더 주기때문이죠.

 

c) 만약 이렇게 월식이 끝났는데 희열특성이 터졌다면?

0 - 25 - 50 - 95(25+20) - 100 

마찬가지로 4번의 캐스팅을 해야하지만 희열로 인해 95의 에너지가 되었다면

별섬보단 별폭풍으로 빠르게 넘어가는게 딜링엔 도움이 됩니다.

데미지는 별섬이 별폭풍보다 좋지만 시전시간이 제법 차이가 나고 조금이나마 빠르게 일식으로 갈 수 있습니다.

 

 

 

2.월식동안 별폭풍을 한 번 썼을 경우 100 - 80 - 60 - 45 - 25 - 5 - 15    <월식상태 총 6번의 캐스팅>

 

대다수의 의견이 월식총 6번의 캐스팅때문에 월식상태에선 별폭을 꼭 한번 더 쓰는게 좋다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데미지가 쎄지는 일/월식때 딜을 많이 하는건 분명히 좋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히 있긴합니다.

월식이후 별섬만으로 일식에 도달하였을 경우 총 9번의 캐스팅을 하게되고(4셋기준)

월식때 별폭한번을 섞게되면 총 10번의 캐스팅을 하게됩니다.(100 - 80 - 60 - 45 - 25 - 5 - 15 - 40 - 65 - 90 - 100)

즉, 별폭풍 캐스팅시간만큼 자은버프의 소모가 있게되고, 또한 도트리필의 단축을 야기하죠.

이 부분은 개개인의 가속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판단은 보시는 분들에게 맡기겠습니다.

(참고로 전 월식때 별폭 사용합니다 ''a)

 

a) 만약 이렇게 월식이 끝났는데 별폭풍 쿨이 왔다면?

15 - 30 - 55 - 80 - 100

별섬을 쓰나 별폭을 한번쓰나 4번캐스팅만에 일식을 가게됩니다.

그럼 별섬 4번을 vs 별섬3번 + 별폭풍1번 뭐가 더 좋나

제 기준으로 별폭풍은 대략 16950, 별섬은 대략 17150정도의 데미지가 나옵니다.

시전시간은 자은떳을때 별폭풍 1.41초 별섬은 1.91초가 나오네요.

이걸 초당 데미지로로 환산해보면 별폭풍은 12021.27,  별섬은 8979.05 가 나옵니다.

결과는 당연히 별섬3+별폭풍1 이겠죠

 

b) 만약 이렇게 월식이 끝나고 일반구간에 별폭풍쿨이 2번(유성특성) 왔다면?

15 - 30 - 55 - 80 - 95 - 100 

이건 위 1 - b 와 같은 경우이므로 생략하겠습니다.

 

c) 만약 이렇게 월식이 끝났는데 희열특성이 터졌다면?

15 - 40 - 85(25+20) - 100

이게 가장 좋은 경우입니다.

3번의 일반구간 캐스팅만으로 일식에 도달 할 수 있고, 별폭풍 쿨이 왔다면 별폭풍으로도 일식에 도달 할 수 있습니다.

 

 

 

3.월식동안 별폭풍을 두 번 썼을 경우 100 - 85 - 65 - 45 - 25 - 5 - 10  <월식상태 총 6번의 캐스팅>

 

이런 경우는 확률적으로 많이 나오는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 적어봅니다.

 

a) 만약 이렇게 월식이 끝났는데 별폭풍 쿨이 또 왔다면-_-?

10 - 25 - 50 - 75 - 100 총 별섬3+별폭풍1번으로 일식진입이 가능합니다. 2 - a 를 참고하시어 별폭풍을 날려줍시다.

 

b) 만약 이렇게 월식이 끝나고 일반구간에 별폭풍쿨이 2번(유성특성) 왔다면?

10 - 25 - 50 - 65 - 90 - 100 총 5번의 마법을 쓰네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위 내용에 있기때문에 생략합니다.

 

c) 만약 이렇게 월식이 끝났는데 희열특성이 터졌다면?

10 - 35 - 80(25+20) - 100

2 - c 와는 달리 별폭풍을 쓰게된다면 한번의 캐스팅을 더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땐 유성이 떳어도, 대기하시고 별섬으로 일식을 빠르게 보는게 득입니다.

 

 

 

 

 

 

 

 

쓰고나서도 막상보니 참 경우의 수가 많고 복잡하네요.

저도 4셋을 맞춘지 이틀밖에 안되서 아직 적응을 더 해야할 듯 하구요.

 

넴드진행을 하다보면 무빙딜시 달섬,태불을 사용하고,

또 쏟달을 찍었다면 게이지의 이동때문에 전부 위와 같을 순 없을겁니다.

이 글이 다른 조드유져분들의 취향내지는 생각과 같을 순 없을거구요.

 

그래도..

아주 약간의 참고는 될거라고 생각하고, 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