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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게에 어쩌다가 주제넘게 이런 글을 쓰게 된, 촌섭의 양민 드루 Lovescream 입니다..... 
주제넘게 입문 가이드를 썼는데, 많은 분들이 피드백을, 그리고 추천을 주셔서 폭풍눙물 ㅠㅠ
그래서 힘을 내서 2부를 들고 왔습니다!
늘 그렇듯이, 고수분들의 많은 피드백 환영합니다~

*이 글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 만렙까지 야드로 크긴 했는데, 할 줄 아는건 걍 짓이짓이짓이짓이짓이짓이짓이짓이짓이짓이~ 밖에 없어요! ㅠㅠ
- 취업하기 쉽대서 회드or조드만 해봐서, 딜야드에 대해서 아는건 하나도 없어요...
- 어라 불꽃낫을 기본가에 먹었네요? 간지나는데 야드라도 해볼까요? 헤헤  (<-잠깐, 이 분 저랑 싸웁시다...ㅠㅠ)
- 온리 탱만 해봤는데 공장이 딜스왑 안되냐고 물어봐요 아놔
- 그 외 딜야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신 분들!

*딜야드 입문 가이드 1부는 이곳을 누르세요!


0. 딜야드의 딜방식
먼저 딜야드가 딜을 하던(?)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 저런 것을 보고 기가 죽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보다 간단히, 그리고 자세하게(?) 딜야드의 딜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딜야드가 유지해야 하는 '4종 세트'
1) 적에게 거는 3개의 디버프
짓이기기입니다. 자체 데미지도 나쁘진 않지만, 무엇보다도 '출혈 피해 30% 증가' 디버프를 1분동안 걸어줍니다.

갈퀴발톱입니다. 15초에 걸쳐 출혈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죠.

도려내기입니다. 연계점수에 따라 입히는 피해가 다른 마무리 일격입니다.
무조건 5버블 도려내기를 사용해 주도록 합시다.

2) 나에게 거는 1개의 버프
내 평타 공격력을 증가시켜 주는 버프입니다.
도려내기, 흉포와 마찬가지로 연계 점수를 사용해서 거는 버프로, 도적을 하신분이라면 난도질이 떠오르실 겁니다.
연계 점수가 높을수록 지속시간이 증가하는 것이지, 위력이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혼동 주의!

3) 어떻게 유지하나?
스킬을 보시면 알겠지만, 일단 3개는 적에게 거는 디버프, 그리고 1개는 나 자신에게 걸려야 하는 버프입니다.
그렇기에 한 눈에 이것들을 다 확인하는것은 쉽지 않고요.
심지어 리분 때에는 짓이기기가 12초 요불이 30초 하던 악몽의 시절도 있었습니다 으으 진짜 눈알이...

그렇기에 이것들을 한 눈에 보여주는 애드온은 거의 필수인데요.
유명한 애드온으로는 'Droodfocus', 'Debuff filter', '인벤 야드 딜 도우미'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설정할 것도 딱히 없고, 디버프 보여주는 위치가 고정이라서 헷갈리지 않은 인벤 야드 딜 도우미를 쓰고있습니다.
제가 영어를 못해서가 아닙니다 세종대왕님은 위대하십니다

인벤 야드 딜 도우미의 화면. 유지해야 할 4종버프 + 맹공격(/광폭화) 쿨다운, 그리고 기력과 버블을 한눈에!

4) 그 외에 유지해야 하는 것 
파티에 방어구 감소 디버프를 걸어줄 직업이 없다면, 요정의 불꽃을 걸어 방어도를 낮춰줍니다.
요불은 3분짜리 디버프이므로, 넴드 시작과 동시에 걸어주면 해결! 전투 중에 확인해서 다시 걸면 해결!



2. 딜야드 딜의 핵심, 뒤 잡기!
자 4개만 유지하면 파워 딜얃이 될것만 같은 당신!
그러나 우리에겐 피할수 없는, '뒤 잡기'라는 숙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 왜 뒤를 잡아야 하나?
   - 가이드 1부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앞에서의 공격은 '무기막기' 내지 방어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 뒤를 잡아야 합니다.
   - 는 것보다는 칼발 때문입니다 칼발

칼날 발톱은 딜야드의 기본 공격 스킬이며, 버블을 쌓을 수 있는 스킬입니다.
툴팁을 보시면 알겠지만, '적의 배후'에서만 공격할 수 있는 스킬이며, 동시에 '출혈 피해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걸린 대상에게 더욱 큰 피해를 입힙니다.
그래서 그냥 칼날발톱은 짓이기기랑 삐까한 데미지지만, 짓이기기가 걸려있다면 더욱 큰 데미지가 들어가게 되는겁니다.
거기다가 칼발 문양은 대상에게 걸린 도려내기를 최대 6초나 더 늘려주기 때문에, 칼발은 딜에서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지요.

2) 뒤는 어떻게 잡나?
초보분들이 많이 어려워하시는 뒤잡기, 일단 다음 그림과 함께 설명하겠습니다.


다음은 허수아비를 치고 있는 불쌍한 표범을 공중에서 내려다보면서 찍은 스샷입니다(...)
저기 파란 선을 기준으로, 앞 뒤가 나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뒤'라는 건 즉 파란선 뒷부분은 거의 다 뒤로 판정이 되는 겁니다.

즉, 이렇게 다소 옆방향에서 잡거나 (이런걸 소위 '옆구리 잡는다'라고 합니다.)

약간 겹치는 정도도 칼발은 잘 나갑니다.

칼발이 나가는 위치 잡는 것은 많은 경험과 함께 쌓이는 것이므로, 여러 번 무빙연습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중간 요약*
1. 4종세트(짓이, 갈퀴, 도려, 야포)를 잘 유지하자!
2. 뒤를 잘 잡아서 칼발을 팍팍!


이미지가 많아서인지 글이 길어지네요, 바로 3부 작성을 하러 떠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