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달격을 해야할지 태격을 해야하는지 물어보시는 분이 계셔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조드 가이드 인증글에 나오듯이 일반적인 오프닝은 아래와 같은데요,

그럼 대체 태격오프닝 장점이 무엇이고, 그게 더 좋다면 카운트 몇초전에 태격을 시전해야 할까요?

오프닝

1) 시작전에 물약 카운트 시작전에 태양의 격노 시전합니다.
2) 초승달 시전
3) 태양 섬광 및 달빛섬광 사용합니다.
4) 천공의 정렬 사용(화신 : 엘룬의 선택 사용시 화신 사용) 합니다.
5) 반달 과 보름달을 시전합니다.
6) 단일 대상 딜싸이클을 반복

 

 


가속 31.58%기준으로 태격/초승달의 시전 시간은



이와 같은데요, 태격후 바로 초승달 시전이 끝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은 1.9초가 걸립니다.

여기서 한가지 알아야 할 점이 있는데, 초승달(0.76초)이 글로벌 쿨타임(1초이상)보다 시전시간이 짧기 때문에,

캐스팅이 모두 끝나고 섬광 도트를 넣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2초 이상이 됩니다.


따라서 DBM 카운트 2초에 태격을 넣고 바로 초승달을 넣으면 전투시작 후(0초 후) 섬광도트를 넣을 준비를 할수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2초에 태격을 써서 넴드를 때리면 선풀이 되버리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할수 있는데요.

태격 피사체가 생각보다 빠르진 않기 때문에 어느정도 사거리를 두고 캐스팅을 하면 위 그림처럼 태격과 초승달이

동시에 날아가는게 보일정도로 느리므로 안전하게 오프닝을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얼마만큼의 거리를 두고 캐스팅을 쏴야 안전하게 선캐스팅을 할수 있는걸까요?

 

 

태격 미사일이 얼마 거리에서 적에게 도달하는지 알기 위해 엘린숲에 있는 늑대&소매치기범을 뿌묵으로 고정시키고 실험해보았습니다.


35M


네, 별 무리없이 태격이 도달하기전에 초승달이 날아가는 모습입니다.


30M


마찬가지

25M


여기서 좀더 빠듯해지는데, 초승달이 날아가자마자 태격이 근접하게 도달하게됩니다.


20M



이번엔 초승달 캐스팅이 끝나고 먼저 떠난 태격미사일이 거의 대상에 도달했군요.


15M


결국 초승달이 나가자마자 소가 태격을 맞아 죽어버렸습니다.

15M 이하에선 초승달이 캐스팅 끝나기도 전에 소가 태격을 맞고 죽습니다.



즉 약 25-30M 사거리 이상(30M이상 권고)에서 캐스팅을 하면 안전하게 선캐스팅이 가능합니다.

 

 

아직 선풀이 두려우신 분들을 위해 WCL자료를 한번더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제 오딘 오프닝 타임라인 내역입니다.



오프닝은 똑같이 DBM 2초에 (물약태격 캐스팅 시작) - (초승달 캐스팅) - (태섬) - (달섬) - (화신후 반달) 입니다.

탱커의 첫 도발 시점(0초)에는 이미 태격과 초승달이 날아가는 중입니다. 그리고 초승달 시전할때 생긴 글로벌 쿨타임이 끝나고 바로 태섬을 넣고(0.6초) 태격미사일이 네임드에 도달(1.1초)했습니다. 그리고 달섬(1.7초)을 넣고 바로 초승달 미사일이 네임드에 도달(1.8초)하였군요.



이번에는 해외 상위 랭커인 Gapezilla의 오딘 로그를 살펴볼까요.



마찬가지로 태격과 초승달을 시작전에 미리 땡겼기 때문에 달섬,태섬 도트를 바르는 와중에 태격/초승달 미사일이 2~3초때 도달하였군요. 이후에는 반달을 시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오프닝 선태격을 시전했을때와 오프닝 선달격을 시전했을 때를 비교해보겠습니다.(위 스킬 툴팁 기준)

선태격시
- 전투 직후 천공의 힘 20 수급 가능
- 시작과 동시에 태격(dmg102,231)+초승달(dmg188,693)+도트 가능 // (102,231+188,693=dmg290,924)

선달격시
- 전투 직후 천공의 힘 15 수급 가능
- 시작과 동기에 달격(dmg141,861)+도트 가능

 

 

결론

30M 이상 사거리에서 DBM 2.0초에 (물약)선태격-초승달 오프닝을 하면 선풀 위험 없이 선달격보다 높은 오프닝딜을 시작할수 있습니다.

자신의 가속이 높아 선풀이 우려되는 경우 DBM 1.7~1.9초에 캐스팅해도 무방합니다.

오프닝 반달 or 보름달일 경우 해당사항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