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시절부터 여러 일화가 있었지만 기억력이 좋지않아서....

가장 최근이었던 판다리아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친구녀석 때문에 판다리아때 다시 복귀를 하게된 저는 아이디를 뭐로할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DD9', 'DD10'을 인상깊게 보고 몇번이나 와우에 복귀했었던 저에게 'Drakedog'의 영상은 남다른 의미가 있었고

그 때문에 '토룸주괴'(토륨은 있어서 ㅜ)라는 아이디를 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와우를 즐기던 13년 9월 인벤에서는 '네임드 통합 챔피언십'과 함께 'Drakedog' 초정 이벤트를 하였고

이때다 싶었던 저는 이벤트 첫날부터 같은 전장을 들어가기 위한 저격을 시작합니다.

아즈샤라에 쪼랩을 만들어 아프리카 방송과 게임상 시간차를 계산하고 동시에 전장신청을 하는등의 노력끝에

결국 마지막 신청에 같은 전장에 들어가게 됩니다.

기쁜마음에 피씨방에선 소리를 질러버렸습니다.

 

(영상 시간이 엇나가시면 1:02:00 부터 보시면 될겁니다)

 



결국엔 입찰도 받게되고 기분좋은 추억으로 남게되었습니다.

지금은 예전처럼 광신도 수준으로 좋아하지도 않고 여러 일화가 다소 미화 되었다는것도 알고있지만

가끔가다 영상을 다시 볼정도 이때의 기억은 아직까지도 생생하네요 ㅎ

마무리는 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