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리치왕의 분노시절
지금은 사라진 라그나로스 서버에서 리치왕을 잡고 여명의 빛을 달기위해 25명의 공대원이 매주 일요일마다 모였던게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나네요.
미남각선미 님 공대에 지인의 초대로 들어가고 좋은분들을 정말 많이 만났었죠.
갓 스무살땐데 20여명의 고정멤버와 매주 바뀌는 몇분의 멤버.
친목을 다지며 진행하는 만큼 정말 재밌는 시간들이었어요. 4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인벤, 와우를 못떠나는게 이때 맺은 인연과 추억들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지금은 서버도 사라지고 몇몇분들은 와우를 떠나셨지만 제 머릿속에는 항상 그때 그 파멸!! 과 '나에게 암흑의 덫!!' 을 잊을수가 없네요 ㅋㅋ 파멸을 가장자리에 깐다고 하다가 본진에 점멸타고 들어가서 전멸시킨적도있...... 식은땀 줄줄 났더래요...  그 다음트에 바로 잡았지만..
와우는 지금도 저한테 있어서는 게임이며 지인들과 웃고 떠들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자 언제라도 돌아갈수 있는 곳? ㅋㅋ같네요. 이번 확장팩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돌아오시는데 그분들도 돌아오셨으면 좋겠네요!
보고싶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