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목이 다소 오글거릴지 몰라도

 

나에게 와우는 감동이었다 와우를 하기전에 나는 국내 온라인게임을 하고 있었다

 

바스티안 세피로스 A3 딜문 등등  그러나 국산게임들에게서는 볼수없는 것이 와우에게는 있었다

 

그동안 와우라는 게임을 하면서 감동을 겪은 일을 몇가지 적자면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뭘 그런거가지고

 

호들갑을 떠나 이렇게 말할수도 있다 그러나 그당시에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거였기에 나에게는

 

감동으로 다가올수밖에 없었다

 

 

1. 첫번째로 타우렌 첫캐릭을 키우면서 멀고어에서 썬더블러프로 갈때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가는게

 

   감동이었다 그당시 쭉 게임을 해오면서 1차원적인 움직임을 해온 상태에서 엘리베이터는 충격이었다.

 

2. 두번째로 건물 안으로 들어갈수있는 시스템 이것또한 충격과 공포였다 그당시 다른 게임들의 건물이라함은

 

   그저 보이기만 하는 존재로서 그안으로 들어갈수는 없는 전혀 새로운 시스템이었다 처음 건물 안으로 들어갈때

 

  의 기억 지금도 생생하다  " 와 이건 모지?"

 

 3. 세번째로 퀘스트의 감동이었다 지금 와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보통의 사람들은 레벨업과정보다는 만렙이후의

 

    투기장이나 업적 레이드로 관심이 쏠릴수있을텐데 나는 퀘스트를 접하면서 와 이런게임도 있구나 하면서 모든 퀘스트

 

    를 재밌게 한 기억이 있다 그당시 다른게임들의 퀘스트라고 해봐야 거의 없었다  그냥 닥사냥하면서 몹을 잡으면서

 

    경험치를 먹는게 전부였지만 와우는 전혀 새로운 획기적인 퀘스트와 스토리라인을 구축하면서 게임하면서 이렇게

 

    몰입감이 드는 게임은 와우가 처음이었다   호위퀘스트  채집퀘스트  적진에들어가 수장의 목을따오는퀘스트 기타등등

 

    정말 재미있는 퀘스트들이 많았다 지금은 다 혼자서 깰수있지만 그당시만해도 5인퀘 3인퀘 2인퀘등 파티를 해야지만

 

    깰수있는 퀘들이 많았다.

 

  4. 네번째 맵의 광대함이다 맵에서 다른맵으로 이동할때 그동안으니 지루한 로딩을 경험했었다 그러나 와우는 그냥 전

 

     체대륙이 한맵이었다 이것또한 충격이었다 땅에서뿐만 아니라 와이번을 타고 이동할때 밑에 있는 몹들 유저들의

 

     사냥하는 모습등등은 그대로 표현해내었고 그당시에는 정말 경이롭기까지 하였다 지금도 국내게임들은 이런것들을

 

     구현을 못하고 있다 가령 테라같은 경우 페가수스라는 와이번같은 것을 이동할때 그냥 배경만 보일뿐 밑에있는 몹들

 

     이나 유저들은 전혀 안보인다 도착지점에서 내려야만 비로소 화면이 바뀌면서 동떨어진 곳에 온듯한 느낌을 받으며

 

     착지를 한다 이런것때문에 와우는 맵과 캐릭간의 이질감이 전혀 없다.

 

   5. 다섯번째 나는탈것이다 이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다 처음으로 날탈을 구매하고 하늘을 날때의 기분은

 

      지금생각해도 짜릿했었다 와우저라면 처음 멋도 모르고 게임하다가 낙사를 한경험이 다 있을것이다 국내게임이라면

 

      좀만 이동하면 배경은 보이는 막혀있는공간이 상당히 많이 경험했을것이다 절벽배경도 마찬가지 거의 막혀있다

 

      그렇게 생각하다 와우라는게임에서 처음 플레이한 유저라면 누구나 낙사한경험이 있을것이다 와우의 맵은 막혀있는

 

      곳이 거의 없다 사소한거지만 이런것들때문에 감동을 받은기억이 있다

 

    6. 여섯번째 와우의 몹은 인공지능이 뛰어나다 정말 멍청하게 때렵잡는게 아니고 몹들이 하나하나 인공지능이 뛰어나

 

        다 인던이나 레이드몹뿐만 아니고 필드에있는 몹이라고 하더라도 인공지능이 뛰어나서 인간형몹이나 악마형몹등

 

        몹의 종류에따라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한참 때려잡고 있는데 몹이 도망가서 자신들편으로 가서 아군을

 

       데리고올때 진짜 암걸리는줄 알았다  어그로시스템도 와우를 통해서 처음 알았다 링크형몹들도 처음 알았다

 

     7. 일곱번째 게임브금이 너무좋다 다른 유저들은 가요나 팝소을 틀어놓고 게임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게임 사운드

 

        볼륨을 높여놓고 게임을 한다 그게 더 좋다. 처음 오그리마 입성할때의 웅장한 사운드 멀고어에서의 아프리카 초원

 

       에 있는듯한 사운드 동부왕국의 으시시한 사운드 잿빛골짜기 별빛노래숲에서의 나엘브금등등 수많은 브금들이

 

       내귀를 즐겁게 해준다  덧붙여서 스킬하나하나 이펙트와 타격음또한 마음에 든다

 

      

 

       이밖에도 수많은 것들이 있다 호드와 얼라이언스라는 진영간의 대립으로 유저간의 필드싸움 업적시스템등

 

       물론 와우를 하면서 중간에 접고 다른게임들을 할때도 있었다 그러나 그때마다 와우이상의 무언가를 만족은

 

      얻을수가 없었따 처음 다른게임 할때는 그래픽에 취해서 와 역시 국산게임들이 그래픽은 좋구만 그렇게 생각하다

 

      도 하다보면 금방 질리기 일쑤이다 역시 게임은 화려한 그래픽 보다는 게임성이 좋아야 한다 또한가지 나는 와우

 

      는 아이템 강화가 없는게 맘에 든다 물론 골팟으로 많이 의미가 퇴색되긴 했지만 현질을 할필요가 없는 게임이 와

 

      우라는건 내가겪은 처음의 게임이었다 계정비만 내면 추가금액이 필요없는 게임

 

   

      끝으로 블리자드에 건의를 하는 바이다  와우가 언제 서비스가 종료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러한때가 온다면

 

     소장용으로 유저들에게 혼자서라도 할수있는 그동안의 확장팩을 발매했으면 한다  물론 퀘스트나 만렙이후의

 

     투기장이나 레이드 이런거는 못하겠지만 추억을 갖는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충분할거라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