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형제들과 함께 한 그날의 알터렉 대첩]

 

알터렉 대첩에서 피를 나누며 쓰러져간 나의 형제들이여.. 아직도 난 그날을 생생히 기억한다네!

 

15명으로 이루어진 소규모 게릴라 부대였던 우리 호드는 1공대 규모의 얼라이언스에 맞서 타렌 밀농장 북쪽 깊숙한곳에 위치한 알터렉 협곡에서 매복하고 있었지.... 길드의 수장이었던 나는 놈들을 협곡 안으로 유인하여 야수의 상을 켜고 잠복 중이던 사냥꾼 부대와 함께 얼라이언스의 선봉대를 기습 타격했소!


갑작스러운 화살비 속에서 놈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대략 스무놈이 쓰러지자 의리 없는 얼라이언스 놈들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가기에 바빴지. 우리는 잔당 추격 중에서도 추가 적군을 차례로 베어버리며 타렌 밀농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상당한 머릿수로 재전열을 갖춘 얼라이언스 놈들을 피해 퇴각할 수 밖에 없었소. 비록 타렌 밀농장 탈환에 실패했지만 호드의 용맹함으로 얼라이언스에게 상당한 타격과 공포를 심어놓았다고 생각하오.

 

호드의 형제들이여....지금은 다들 뿔뿔이 흩어져 서로 다른 삶을 살고있지만 형제들의 피로 치룬 수 많은 전투들을 결코 잊지 못한다네!

 

다시 한 번 호드의 깃발 아래 하나로 뭉쳐 칼림도어를 위협하는 얼라이언스의 사지를 잘라내고 피의 축제를 벌이자!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

 

 

 

 록타 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