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포스라는 길드를 꾸리던 시절

 

힐스브랜드 구릉지는 피터지는 필드쟁 장소였지요

 

사우스쇼어 앞 삼거리에서 얼라와 호드가 마주보고서

쉽사리 먼저 덤비지 못하고 대치하던 중에

 

제 흑마가 '지옥불정령'을 꺼냈습니다.

 

 

검은바위 첨탑 하층 소환사 몹이 극악확률로 드랍하던 '지옥불정령 소환서'

이런게 있는지도 서로 잘 모르던 시절이라

 

호드가 몰려있는 곳에 엄청난게(그 당시) 떨어져 광역공격을 펼치니

우리 길드사람들 상대편 호드 모두 우왕좌왕 놀래서 정신없어 했었죠

 

우리 길드사람중 한명은 너무 감동적이라 울뻔했다는 귓말도 받았었습니다.

 

제 와우 기억중 두번째로 강렬했던 기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