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이제 4번째?5번째? 확장팩인가요

오리 불성 리치왕 대격변 판다리아 드레노어

맞나..ㅋㅋㅋ 암튼 참 오래도 됬네요 ㅋㅋㅋㅋㅋㅋ 

전 언제나 확장팩이 나올때마다  우와 나왔다!! 우와 하자하자!! 하다가 이슬처럼 사라지는 게이머였죠ㅋㅋㅋㅋ

그런지가 벌써 9년이나 지났다니 정말 세월에 무상함을 느낌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현 27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우를 처음 한건 와우가 나오고 조금 지나서였습니다. (고1ㅋㅋㅋㅋㅋㅋㅋ)

당시 바람의 나라를 하던 저에게 와우는 정말 센세이션이었습니다. 물론 여타 3D 게임을 해봤었지만

인간남케전사를 만들어서 그 이름도 생각안나는 예배당 앞에서 조그만 이상한 잡것들과 싸우는데 

방패로 막던 그 모션..

상상도 할수 없었습니다. 이루말할수없는고퀄리티의향연이랄까요?

그리고 전 와우를 접었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난한 고딩시절 똥컴을 가진 저에게 허락된 게임은 바람의나라뿐이었습니다.)

피시방가면 언제나 래벨 10까지만 키우던 전 

그 예배당에서 마을까지 갈때 그 길은 전 아직도 기억합니다.

매일 그렇게 혼자 10래벨 케릭 양성자로 살아가다가 친구가 와우를 하는걸 알아서 같이 하게되었죠.

근데 그놈은 호드.....

수많은 10래벨 케릭들을 눈물을 머금고 지운뒤.....

인간남케수염의 매력을 버리고 호드로 넘어가 무엇을 할까 고심하던중 

로딩화면의 저쪼아래 구석탱이에 혼자 쭈구려앉은 트롤을 보고 이거다.. 

트롤 도적이다!! 라는 생각이 절 사로잡게되었죠.


그리고 시작된 2005년의 트롤라이프

열심히 랩업했었죠. 

그리고 알았죠 아무도 트롤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오그리마 앞마당 수많은 피브이피를 보며 생각했죠... 언데드는 트롤보다 쌘가보다하고..

그리고 그 모션들을 보며 생각했죠 '트롤은 광대구나..'

카포에라춤도... 점프할때마다 턱을 치켜드는 틱장애턱.. 심지어 붕대만들땐 모션도 없었던것 같았는데...

그 은신하고 사뿐사뿐 깃털같은 가벼움조차 

쭈그려앉아있는 간지와 가끔 보이는 트롤유저들을 보며 희망을 가지고 참았습니다.


암튼 그러다 힐스브래드에서 제 와우라이프의 격변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깃전 pvp 죽일놈들의 얼라들 죽일놈의 얼라들 죽일놈의 얼라들 죽일놈의 얼라들

많은것을 배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 당시 랩업을 열심히 하는데 어떤 탬 좋아보이는 주술사가 오더니 말도없이 깃발을 저에게 꼽았습니다. 

심장이 떨리고 동공이 흔들리더라구요. 헉헉.. 뭐지 내가 무슨 잘못했나..

라는 생각을 하다가 한번 시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전투도적의 무서운 힘을.. 쌍도검의 무서운 힘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보면 웃긴일이지만 정기주수리가 캐스팅하는데 전 앞에가서 사악질만 했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제가 이긴겁니다. 헐... 주징징 ㅜㅜ 애도

그때 자신감을 얻고 실전에 한번 옴겨봤었습니다.

은신후 천천히 뒤를 노리며 급가

그리고 처참하게 얼라들에게 학살당했습니다.

열심히 학살당하며 깃전에서 언데드에게 지는 트롤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고 이래선 안된다는 생각에
(컨문제가 아니라 트롤이 문제라 치부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에게 pvp가 강한 직업은 무엇이냐 물었죠. 

흑마..

하지만 끌리지 않았어요.

그리고 친구는 말없이 하나의 동영상을 보여줬습니다. 세드나.. 컬쳐쇼크였습니다.

그리고 동영상들을 모두 보게되었습니다. (근데 그 당시에 용개동영상을 안본건 정말 미스테리)

세드나, 버트네(vertne?), 레인타임, FAT(그 소전사 맞낰ㅋ), 그림, 니어, 설퍼주수리 그외에 수많은 동영상들
(그리고 들국화라는 트롤전사보고 트롤은 전사구나 하고 전사키울뻔ㅋㅋㅋㅋ 트롤생존냥꾼은 아직도 가끔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다먹는 꿀꿀냥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처음봤던 세드나의 동영상은 충격 그자체..

이기기위해 언데드법사를 키우게 되었고

정말 열심히 키웠지만 다시 키우려니 등에 소름이 돋았지만 인벤에서 퀘스트 검색하면서 그래도 열심히 키웠었죠..

이미 친구는 화심레이드를 다니고... 오닉을 잡고 머리를 먹었다며 좋아라하고... 검둥 트라이중이라고...

40명이 모여서 진행진행진행.. 그렇게 4시간 5시간 해딩만 하는걸 옆에서 보는 제가 질려버렸습니다.

그렇게 만랩이 되어도 하루죙일 템파밍해야하는구나... 

인벤 게시판엔 성기사가 꿀꿀 냥꾼이 꿀꿀 (무분돼지 판금냥꾼 근접냥꾼 등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템으로 인한 슬픔과 분노 희열과 통수를 보며 

만랩이 되어 무엇하리.. 인생은 부질없는 인생무상이라 느꼈죠..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전장은 꼭 한번 가고 싶은마음에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전장템이면 된다는 생각으로 (정말 대단했던 vertne를 보며 그리 생각했죠.)

랩업을 했지만...

가난한 고딩은 그저 라이트 유저... 그렇게 친구의 만랩라이프를 옆에서 보며

그렇게 만랩이 되어 컨텐츠를 즐기려했지만 

잠깐의 만랩 필드쟁과 전장... 첨탑을 끝으로

불성이 나오게 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랩은 70으로.. 전 다시 랩업을...........하게 되버렸죠..



암튼 오리지날때 랩업하며 정말 재밋게 했었습니다.

가덤 무법항 힐스 불평 모든곳에서 

랩업은 안하고 맨날 얼라랑 싸우기만 하다가 쪼랩으로 뒷치기도 해보고 당하기도 하고

길가다 싸우고 pvp가 너무 재미있어서 랩업도 안하고 그랬죠.ㅋㅋㅋㅋ 

법사 랩 40쯤엔 급장도 차고 다녔었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가 기억나내요..

오리때 이야기는 엄청 많죠ㅋㅋ 오리유져분들은 저뿐만아니라 다들 그러실꺼라 생각되요

오리부터 판다리아.. (지금은 또 안하는중이지만ㅋㅋㅋㅋ)

엄청 이야기가 많지만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써야겠네요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솜씨가 없어서 재미없는 글이었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